윤현우, 진도준 (송중기)
: 윤현우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 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로 순양가에 충성하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지지만,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자신이 아는 미래를 이용해 순양그룹을 차지하려 한다.

진양철 (이성민)
: 진양철은 순양가의 총수로 승부 근성과 배포 그리고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을 지녔다.

서민영 (신현빈)
: 서민영은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로 대대로 법조 명문가 집안에 최고학부를 나온 재원. 순양의 후계구도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오가는 집요한 승부사다. 순양의 불법 승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진도준과 쫓고 쫓기는 레이스를 펼치며 사랑과 증오 사이를 오간다.

진동기 (조한철)
: 진동기는 순양가의 차남으로, 계산이 빠르고 냉혹할 정도로 사리 분별이 정확한 승부사다. 자신이 장자가 아닌 차남으로 태어난 것이 순양의 불행이라 여기며 호시탐탐 순양그룹의 왕좌에 오르기를 갈망하는 인물이다.

????
: 교포 캐릭터

모현민 (박지현)
: 모현민은 한성일보 사주의 장녀로 학벌, 미모, 집안 어디 하나 모자람이 없어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게 행동하고 순양가와의 정략결혼도 쿨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인생을 치밀하게 계획하는 주도면밀하고 당돌한 인물이다. 부족함 없이 완벽하던 인생이 진도준을 만나 조금씩 변화된다.

진형준 (강기둥)
: 진형준은 재벌 총수 진양철의 장남이지만 재벌 집안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동생 진도준의 도움으로 음반 기회사를 차리고 대표가 된 인물로 동생을 위해 간도 쓸개도 다 떼줄 수 있는 동생바라기이다. 허허실실하지만 진씨 일가에 팩트 폭력을 내뱉기도 한다.

진윤기 (김영재)
: 진윤기는 진도준의 아버지이자 순양가의 막내아들로, 온화한 표정과 배려가 몸에 밴 자상한 인물이다. 순양가의 다른 형제들이 동물성이라면 진윤기는 식물성 초식남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와 훤칠한 비주얼을 가졌다.

손정래 (김정난)
: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의 큰 며느리로, 화려한 외모에 명품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재벌가 며느리이지만 어딘지 허술한 면모를 갖춘 캐릭터이다.

진화영 (김신록)
: 순양백화점의 대표.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의 외동딸이자 순양제국의 공주님으로 아버지 진양철의 팔짱을 스스럼없이 끼고 다니고 서슴치 않게 직언도 내뱉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