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쏠까요 말까요’ 묻는 대신… 軍, 도발 원점 바로 때린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3 09:25:58
조회 1456 추천 9 댓글 9



육군은 예하 각급 부대가 '즉·강·끝'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포탄사격 및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즉·강·끝' 원칙은 적이 도발하면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단호하고 공세적으로 대응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게 한다는 응징 원칙을 일컫는다. 2포병여단이 강원도 화천에서 K9자주포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육군 제공



‘즉시·강력히·끝까지 응징’ 원칙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4월 총선 등을 겨냥한 전술(국지)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북 전술 도발에 대해 국방부는 ‘즉·강·끝’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즉·강·끝 원칙은 적이 도발하면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는 의지로, 이를 위해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적 도발 시 현장 지휘관의 판단과 대응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현장부대가 아닌 상급부대와 기관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말 경기 연천군 군부대를 방문해 “적이 도발해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과거 북 국지 도발 때 현장 지휘관이 상급부대에 “쏠까요 말까요”를 묻는 과정에서 대응이 지연되고 소극 대응 비판을 받는 등의 문제가 생겼던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이 지난 2010년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처럼 서북 도서에 대해 고강도 도발을 할 경우 군 당국은 우리 포병전력은 물론 공군 전투기로 정밀유도폭탄이나 공대지(空對地)미사일을 사용해 북 도발 원점(原點)은 물론 지휘부까지 보복 타격한다는 계획이다. 연평도 포격 도발 때는 공군 전투기를 동원한 대응공격은 이뤄지지 않아 소극대응 비판을 받았었다.


하마스 기습공격 때처럼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할 경우 우리 특수부대 등을 동원해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2월처럼 소형 무인기 등 북 무인기가 침투할 경우 강화된 드론 탐지·요격 시스템으로 무력화하는 한편, 북 무인기와 똑같은 복제 무인기(일명 박쥐)나 스텔스 무인기들을 평양 상공까지 침투시켜 사진을 찍어와 공개할 계획이다.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전략 도발에 대해선 미 전략폭격기, 항모전단 등 전력자산의 한반도 출동을 늘리고 현무2 등 미사일 발사 무력시위 등으로 대응하게 된다. 북 미사일 개발 자금원이 되고 있는 가상자산 해킹 차단 등 대북 제재 수위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1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903 4대 세습 포기? 김정은의 전면전 도발이 어려운 진짜 이유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978 10
901 美항모 11척 중 5척, 총선 전후 한반도 일대 모인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2306 16
900 주한미군, 전차 없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 배치… 독자 지상전 서둘러야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245 7
899 사우디에 천궁2 4조2500억 수출 계약! “수출 총규모 10조 육박”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014 14
898 “미사일 아닙니다, 자주포입니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786 15
897 北, 이번엔 신형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쏜 듯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980 3
896 “미국도 못 지켜준다”… 홍해 바닷길 방어, 양만춘함으로 버거운 까닭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57 3
895 마하 14, 1000㎞ 날아갔다… 北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체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729 6
894 이재명 ‘우리 북한’ 발언에 서해용사들 “전우 잃은 가슴에 비수꽂아”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020 3
893 핵추진잠수함·핵무장 허용? 트럼프 재집권을 전화위복 만들 ‘비법’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563 12
892 초저공으로 날아가 러 상륙함 ‘쾅’… 우크라의 족집게 타격무기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059 4
891 한국엔 3일 연속 포격 도발 [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704 1
‘쏠까요 말까요’ 묻는 대신… 軍, 도발 원점 바로 때린다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456 9
889 北을 ‘적’이라 표현했다고 호통 쳤던 文정부 국방차관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350 55
888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한다… 우리 정찰위성이 北 압도하는 비결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2504 8
887 <단독 인터뷰> 김관진 “전투형 강군의 핵심은 강인한 정신력과 훈련” [3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2257 27
886 날아오는 미사일·로켓 다 막는다… 이스라엘 전차 살린 무기의 정체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2033 6
885 김정은 ‘가성비 갑 무기’ EMP… 한국 3대 아킬레스건 노린다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209 6
884 한미 ‘핵전쟁’ 대응 훈련 합의… ‘핵 우산’ 넘어 핵 사용 전제로 훈련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553 10
883 중국 북해함대 남하 견제? 중국이 대만 침공 때 우리 군엔 무슨 일이?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119 3
882 SAR 40기 더 쏘고 EMP탄 개발... 국방부, 국방 중기계획 발표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2105 4
881 러 병사 얼굴까지 확인한 뒤 쾅...우크라, 드론 月1만대 쏟아 붓는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757 1
880 GP 소위 연봉 4년 뒤 5000만원, 2027년까지 최대 30% 인상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1 1401 3
879 “북한의 10배 이상 성능” 군 정찰위성 1호 미국서 발사 성공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1404 10
878 영화 ‘서울의 봄’ 속 군사반란 주역 하나회의 정체는?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864 3
877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 북한 위성 해상도의 10배, 30㎝ 물체도 식별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341 4
876 실전서 위력 커지고 있는 인지전, 이스라엘군에 가짜뉴스 기동타격대 떴다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561 22
875 두바이서 고난도 비행 선보인 수리온...K-방산, 중동서 제2 대박 날까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402 4
874 북 11개 GP 다 복원, 해안포 개방… 합참 “당연히 상응 조치 하겠다 [1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835 7
873 안보 정상화 시동... 대북 감시활동 어떻게 달라지나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965 2
872 잘 날고 있는 KF-21을 국책연구기관이 저격? 도대체 왜 이런 일이…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498 8
871 우크라軍 전술 짜주고, 하마스 땅굴 탐지… 전쟁 뒤흔드는 ‘절대 반지’?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1283 2
870 북한 미사일 발사 정보, 미국서 실시간 제공받는다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182 4
869 고도 100㎞에서 적 미사일 ‘쾅’...우주전쟁 문 연 이스라엘판 사드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804 2
868 하마스 땅굴의 ‘천적’…이스라엘 특수부대·괴물 불도저의 정체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1304 5
867 수조원 첨단 통신망 있는데… 비상시 軍간부들 휴대폰 쓰는 이유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1532 2
866 미사일 내열재 ‘박스갈이’ 논란과 전략소재의 국산화 과제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31 1498 4
865 이스라엘·하마스 지상전보다 치열한 심리전, AI·소셜미디어가 승패 가른다 [1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5 1048 6
864 “중력과 상식 깼다” 조종사들도 놀란 F-22 랩터 비행의 비밀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4 2551 12
863 한미일, 사상 첫 연합 공중 훈련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3 1737 21
862 한국형 아이언 돔의 ‘불편한 진실’과 방위사업청장의 이례적 ‘고백’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0 833 3
861 “敵 과소평가가 재앙 부르는 최고 레시피” 하마스 기습 성공의 3대 교훈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9 572 4
860 북핵 고도화 대응할 비장의 무기인 전략사령부를 文정부에서 한때 폐기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8 1263 7
858 서울 ADEX 2023 오늘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서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7 920 2
857 ‘한국형 아이언 돔’은 북한 170㎜ 자주포탄 요격 어렵다고?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6 1859 3
856 美 “北, 전쟁 초기 핵 쓸수도”...우리 대응은 여전히 협상과 압박 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3 550 2
855 5000발에 구멍난 아이언돔...시간당 1만6000발 北장사정포 대응은?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2 1805 3
854 레이건함, 내일 부산 입항… 한미일은 7년만에 ‘무기 운송’ 차단 훈련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1 2033 9
853 시간당 1만발 퍼붓는 북한 장사정포… 한국도 비상 [3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0 2945 6
852 논산에 전국 첫 국방산단 눈앞… 충청남도 ”국방 수도 될 것”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6 1377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