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아키에이지 얘기를 꺼내는데 사실상 디씨길드는 아키에이지를 시작으로 망했다.

무디스의 정키움, 반봄멜 싸패라인

에디슨,날틀시절 추억팔이해봤자 결국 결론은 일베+CK(일반인반말길드)에 대가리가 깨졌고

날틀은 해체되었고 남은 디씨애들은 머가리터지도록 싸운 일베+CK 엉덩이 뒤에 숨어서 공성하고 레이드 했다

그걸로 갤에서 극딜맞고 점점 갤을 안오기 시작하더니 디씨타이틀을 떼고 인벤으로 갔다.

겜창인생 새끼들이면 알거다. 디씨도 겜좀 하는 새끼들많다 그만큼 엠창겜창인생이 많기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아키에이지 이후에 소위 겜좀한다 하는 새끼들은 디씨길드로 안오기 시작했다.

니들이 언급하는 약탈자, 그리고 일베로 디씨에서 겜좀한다는 새끼들 상당수가 넘어갔다.

왜 이런 현상이 생겼을까 안타깝게 그지없다.

검은 사막이라는 게임자체가 디씨, 디씨길드로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디씨길드가 엔드컨텐츠도 못먹고 주력세력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 차후 디씨길드 이탈인원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차이가 날거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검사갤에서 생기기전에 앜갤과 레콜에서 주로했던 얘기와 통합길드에 대한 논의가 다 뭐였나?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디씨가 디씨놈들끼리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1차적 목표가 아니었나?

아무튼 몇 일간 디씨 길드와 인원을 계속 파악했다. 내가 알고있는 칼페온 길드는 5곳, 클랜은 1곳이다

모든 인원을 합치면 180명이 넘는 인원이고 통합을 하면 공성전도 시도해볼 전력은 충분히 나온다.

에디슨 인원은 51명이다. 새벽쟁에서도 봤겠지만 대부분이 노라이퍼다. 우린 생활충,저렙 상관없이 다 왔다

인원이 애초부터 많은게 아니라 저렙,저강,생활충 전체 다 참여했다.

어제 봤지만 참 많지 않은가? 클린디씨,에디슨,너왜시비냐,영디씨

병신 조팝일거 같은 디씨새끼들 결국 모이니까 엄청난 전력이다. 이것만 통합할 수 있으면 니들이 하고 싶은거

대부분 손댈 수있다.

우리가 요구하는 조건은 레콜 상시유지에 공성전 필히 수행 이것밖에 없다. 완장욕심 있다고? 나는 아키 레비아탄에서 3달가까이

완장질을 했고 디씨완장이 얼마나 힘든 자리인지 뼈저리게 아는 사람이다.  완장욕심에 내가 분란에 요지가 될 것 같으면

게임을 접을 수도 있다. 이것은 아키에이지 레비아탄에서도 완장을 양도한 뒤 일체 길드일에 손떼고 힘을 실어준 사례도 있다.

내가 언급한 두개의 조건, 이거 어딜가던 기본적인 사항이다. 애초에 기본권이며 누구도 배척하거나 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백번 양보해서 디씨에서만 밴을 하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보자

니들도 레콜이 특수한 상황에서는 필요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 할거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의기준은 언제나  모호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길드퀘스트도 특수한 상황이라고 보고 길드퀘스트 할때는 모두 길드퀘스트 채널에서 길드퀘스트를 수행한다

그게 우리가 하루에 2시간정도만했는데도 디씨길드중에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이유이다.

또 레콜 좆목문제또한 내가알고있는 길드 클랜만 합쳐진다고해도 180명은 훌쩍넘는 대규모 집단이다

에디슨에서 마이크를 쓰는 사람은 10명이 채 안되고 결국 170명이 10명한테 레콜좆목에 배척을 당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일어날거라

지레 겁목고 레콜을 배척하는 것도 나로썬 이해가 안간다.

레콜좆목이라고 하지만 레콜좆목으로 발생하는 배척등의 페단이 먼저였나 아니면 지레 좆목의 결과를 예상하고 배척을 하는 것이 먼저였나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베랑 디씨를 병행하는 애들 중에 갤에 분탕을 치는 녀석들이 몇명 보인다.

디씨와 일베는 분탕은 생활이며 주 컨텐츠 중에 하나이다. 나도 몇명은 거르고 있고

하지만 니들도 겉으로는 디씨 병신새끼들 욕하지만 한편으로 아쉬운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니들 개거품 물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 새끼들도 실망과 아쉬움이 있는거 같다고 생각이 자꾸만 든다. 

아쉽냐? 나도 아쉽다. 한없이 아쉽다.

그리고 일베에 대해서도 우리가 잠깐 언급을 하자면 이렇다. 우리는 너네들과 동등한 자리에서 서고 싶다.

우리가 통합이 안되고 뭉쳐지지 않으면 결국 일기방패,두부외상 후의 일베길드3밖에 되지 않는다.

이건 세력이 적은 곳에서는 언제나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그렇기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전쟁을 선택한 것에서 우발적인 면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성채전은 예상한대로 중순에 나왔고

현재 에디슨, 아니 디씨길드 전체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지금이라도 대통합을 이룬 뒤 성채전을 준비해서

디씨라는 이름하에 경쟁자들이자 동료들과 나란한 위치에서 설 것인지

이미 망했던 결과처럼 뿔뿔히 흩어진 디씨가 어느 세력의 일부 세력으로 매도 된 후 전쟁에 참여 할지

결국 과정과 결과는 거의 동일하겠지만 이것은 어떤 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모두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우발적인 면도 있었고 실수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의 피해를

에디슨 뿐만 아니라 다른 디씨길드에도 입혔다. 거기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라는 것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고 에디슨 애들이 생각했던 부분을 어느정도 알아줬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타협의 여지는 있다. 우리는 벼랑끝에 서있다. 손내밀어줄 곳은 우리가 아니라

에디슨을 제외한 모든 검사갤러들이다.

그럼 모두 즐거운 게임 되길 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 병신같은 글 읽어줘서 고맙다

아무리봐도 병신글이다 쓰레기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