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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톈왕 시스템을 올림픽에 적극 도입한 프랑스
https://www.youtube.com/watch?v=DrPpSOE4pVo2018년에는 2000만대였던 감시 카메라가 https://www.youtube.com/watch?v=mYsmdm1AC6E5억대로 증가하였음 그마저 2022년 기준이니까 2024년인 지금은 더 늘었을 것임. https://www.youtube.com/watch?v=B2pI1y3vF1E프랑스는 2024년 이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하여 파리 올림픽에 적용중 몰랐는데 영국 등 다른 나라도 올림픽 행사때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함. 지금 프랑스는 이동의 자유를 통제하기 시작했고 단독주택 담보대출도 까다롭게 해놔서 아파트나 고밀집주택 외에는 구입을 할 수 없게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어서 소유의 자유도 통제하고 있음 이민자로 곯머리 썩히고 있는 것도 알지? 안전의 자유도 위협받고 있는것. 만약 지금 유럽에 있다면 빨리 빠져나오길 추천함. 마크롱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프랑스는 완전히 망가짐. 앞으로는 더욱더 악화될 일만 남았음.
작성자 : ㅇㅇ고정닉
펌) 여자와 동거해보고 느낀 점...
일단 나는 두명의 여자랑 각각 1년 반 정도를 동거해봤다지금은 솔로인 상태고 28임즉 25때 한번 27때 한번 해봄 (1~2살 차이 애들이랑)일단 느낀게1. 여자는 겉과 속이 존나 다르다 진짜겉 꾸미는데는 한없이 깔끔하고 그런데 집정리는 개판으로함존나 쓰레기도 다 대충 휙휙 던져놓고 또 지들 옷정리는 존나 안함하도 답답해서 내가 일일이 옷걸이에 걸어준다. 그리고 절대로 씽크대 청소 화장실 청소 안한다그나마 대청소 하자고 해도 씽크대 화장실은 항상 남자몫으로 알고 있다. 2. 짐이 조온나게 많다내가 남자치고 옷이 많은편인데도 그거의 두세배라고 생각하면됨뻥안치고 여름시즌 다가오면 일주일에 택배기사 세번씩 옴옷 존나게 산다. 진짜로 허구헌날 쇼핑몰 보고있고 이거어떠냐 저거어떠냐 물어본다.특히 내가보기엔 다 거기서 거기인 싸구려 신발들 존나 사재낌그리고 두세번 신다가 안신음.그리고 책상은 그냥 화장대로 변함화장품 시발 존나 많고 뭐 남자로서 첨보는 ㅈ같은 화장품 존나 많다. 잡지도 존나 많은데 정작 중요한 책은 몇개 없음 3. 식탐이 존나게 많다내가 183/75에 그냥 남성 평균 식성 식탐인데 나보다 존나게 먹는거 밝힌다. 나는 배달음식 짱개나 치킨 외엔 시켜먹어본적이 거의 없고 그마저도 한달에 두세번? 먹는데이년들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별 희한한 음식을 다 시켜먹음. 피자는 기본이고 엽떡 삼겹살 곱창 막창 아구찜 찜닭 튀김 냉면 등 시발 나는 우리나라 배달업계가 이렇게 잘돼있는지 몰랐음다행히 둘다 살안찌고 슬렌더형이었으니 망정이지 돼지체형이었으면 진짜 ㄹㅇ 정떨어졌을듯그리고 첫달엔 장봐서 요리도 해주더만 좀 지나면 시켜먹는것도 나보고 시키라함 시발것4. 뭐든 같이할라고 한다. 즉 자유가 없다친구랑 놀고싶어도 거의 한 2주~한달 전부터 허락 받아야됨. 글고 친구 보러가는 자리도 같이 가려고함.같이 가자고 안하면 존나게 xx함. 변했냐느니 어쨌냐느니그리고 허구헌날 집에서도 같이 있는데 쉬는날에도 집구석에 있다가 뜬금없이 커피마시고 싶다고 카페가자함이게 레알 x같음. 그 커피사러 가는 10분내지 20분도 같이 쳐 갈라고함. 안그래도 커피 싫어하는데 혐오증 생김그리고 집에서 조용히 겜하고 싶어도 꼭 같이하자함그래서 집에 좋은컴 놔두고 겜방 데려가서 쳐하면 꼭 1~2시간 내로 집가자함. x같음 아주배그 데리고 하는데 존나 암걸려 뒤질뻔게임 이해도 존나게 낮고 근처에서 총소리들리면 존나 호들갑 떤다진짜 앞에 운전시켜놓고 뒷자석에서 후라이팬으로 대가리 갈기고 싶었던적 한두번 아니다뒤져놓고 재미없다면서 딴겜 하자 해놓고 카트나 삼십분 땡기다가 집에가자함그래놓고 하는소리가 '카페들리자' 시ㅏ발련 5. 존나게 짬시킴첨에는 속옷 벗는것도 쑥스러워 하더니한 반년 지나면 각종 스타킹, 팬티라이너, 생리대 심부름 다시킴첨엔 시발 남자xx가 돼서 생리대 사는거 ㅈㄴ 쪽팔렸는데 좀 지나면 쪽팔리지도 않더라별의별 생리대 용어도 다알았다. 롱라이너, 오버나이트 시발 6. 변신의 귀재임첨엔 쌩얼조차도 이뻐보였는데 지나면 지날수록 아주 개같음첨에 섹스할땐 무조건 화장한 상태였고 또 화장 지워질까봐 전전긍긍했었는데좀 지나면 제발 화장한 상태로 섹스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그만큼 존나게 화장 전후가 다름둘이 어디안나가면 걍 무조건 생얼만 보고있는거임근데 꼭 밖에 나갈땐 거의 두시간동안 xx들을 떤다나는 씻고 옷입고 넉넉히 잡아서 삼십분이면 끝나는데 이년들은 거의 두세시간을 씻고 화장하는데 씀그래놓고 꼭 화장 잘먹었어? 물어보는데웬만하면 잘먹었다고 해라 안그러면 여친 안나가고 계속 xx떤다7.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진다여자도 다 똥싸고 토하고 코골고 이갈더라무슨말이 필요하냐똥냄새 개 젖같다 8. 생리데이는 걍 ㅈ같다무한 짜증이다존나 예민하고별 시덥지 않은 이유로 xx 떨어도'생리' 딱 이 하나의 이유만으로 남자가 져줘야한다지록위마라고 걍 1+1이 3이라고 해도 맞다고 해줘라이성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기간이다.9. 결혼하면 왜 아내 샤워소리만 들려도 무섭다는지 알겠더라진짜 존나 일주일동안 안해도 살수 있다알몸으로 자도 안꼴린다컴터로 야x 못보니까 폰으로 안걸리게 야x 봐야됨저장해서 보면 걸려서 안되고 사이트 링크 메모장같은데 남겨두고 보고그랬음 10. 야x이랑 섹스는 다르다. 그리고 섹스와 같이 살면서 하는 섹스는 또 다르다일단 여자가 야x처럼 해준다는 편견을 버려라자극적인거 시도했다간 뺨맞는다. 그나마 초창기엔 내가 해달라는거 해준다 내 취향 따라서근데 같이살면 일단 하기도 싫거니와 해줘도 안섬.초창기때 나보고 성적 판타지가 뭐냐길래 나 자고있을때 애1무해줘서 일어나자마자 하는거다 그랬는데좀 동거한지 됐을때 아침에 빨고있더라 근데 안서서 쿠사리 오지게 먹었다. 11. 성욕 많으면 손해다. 어떻게 해서든 빼라내 친구중에 진짜 여친한테 잡혀서 동거하는 xx 있는데 성욕이 좀 심함. 그리고 여자애를 많이 좋아함커플들끼리 만났는데 남자들 담배피러 간 사이에 여자들끼리 야한얘기를 했다더라그래서 뭐냐고 나중에 물었는데'xx이 여친은 조건달고 빨아준대'뭔말이냐고 하니까 '오늘 술 덜마시고 집에 빨리들어가면 3번 빨아준다했대. 그래서 xx이가 술 적게 마시는거래'이러더라시발 내 경우는 아니지만 듣고보니 존나 수치스럽고 안쓰럽더라12. 남얘기에 비밀이 없음아무리 친한사이라 하더라도 비밀 없음.특히 여자들끼리 만남 갖고 오면 그날 한얘기 다해줌.듣고있으면 거의 안좋은 얘기만 한다.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어느 정도는 안좋은 얘기한다.근데 지 과거 물어보면 입 싹 닫음 13. 같이 술먹고 들어오면 존나 앵긴다피곤해서 걍 씻지도 않고 자고 싶은데존나 앵긴다 막진짜 휴가나와서 여친 모텔데려간 군바리마냥존나 더듬는다.그럴때 나만의 비법이 있는데씻고 나온다해놓고 존나 늦게 나온다.그러면 자고있을 확률 100%즉 피하려면 술을 존나 먹여라 14. 둘이 있을땐 가식이 없다.흔히 여자들끼리 sns에서 언니 너무 예뻐요~ 몸매 너무 좋아요~이런말 하는거 다 구라다. 뽀샵했네 코했네 앞트임 했네 윤곽수술 했네 종아리 주사 맞았네 가슴 한거네이런얘기밖에 안한다. 첫번째 동거녀는 눈코 했는데다른 애들 보고는 성괴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자기는 성괴는 아니다 왜냐면 지방이식이랑 눈 앞뒤트임은 안했으니까라더라 15.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어느정도 평등해진다.흔히 김치녀라고 남자들한테 존나 안쓰는 여자들 욕하는데그런거 없다.돈 존나 잘쓴다. 무서우리만큼 잘쓴다. 특히 먹는데 쇼핑하는데 겁나쓴다.지가 먹는거 시킬때는 웬만하면 지가 돈낸다.초창기때 데이트할때 하루 이틀 동안 쓴돈으로일주일은 먹을 수 있다.즉 여자들도 자기 남자가 되면 돈을 잘쓴다.심지어 25살땐 나 학생일때 직장인 여자애가 먹여살림. 거의 7:3으로 비용 냈다. 물론 내가 316. 웃자고 하는말에 죽자고 덤벼든다일단 같이 살면 존나 사랑스러운 말투로 매일 대할 수가 없다.적당히 친구처럼 서로 툴툴대면서 산다.그렇다고 해서 남자끼리 치는 험한 장난 치면 안된다한번 잘못 걸리면 ㅈ되는거다.그걸로 밤샘토론 할 수 있다.일방적으로 당하는거지만특히 티비볼때 존나게 이런 경우가 많다.17. 뭐든 못하는척 해야된다.첫 동거때는 내가 첨부터 막 요리도 해주고 청소도 하고 이것저것 다했었는데(20살부터 상경해서 혼자 살만큼 살림함)그걸 당연하게 여기더라. 그래서 내가 좀 시키면 xx 떨더라그래서 두번째 때는 밥통도 걍 없이 햇반 먹으면서요리 하나도 못하는척 하고 밥 안해주면 라면만 먹었다.그리고 초반 약 세달동안 눈물을 머금고 화장실 청소를 아예 안했다.그니까 씩씩거리면서 지가 직접 하더라18. 근본적으로 남자랑 좀 다르다.일단 여자가 감성적이라는 다 알거다.근데 감정이입을 무서우리만큼 잘함근데 그게 좀 남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더라뉴스 보면서도 막 강력 범죄 소식보면 엄청 씩씩거리고 슬픈 사건 보면 막 운다.특히 동물 관련한거 보면 두번보면 한번은 운다.내가 무덤해서 그런지 뉴스 보면서 운적이 없는데 이해가 안되더라근데 스포츠 볼때 걍 어떤 느낌으로 보냐면군대에서 일요일날 교회 갔을때 다른부대 군바리들 오는거 쳐다보는것처럼 보더라즉 아무 생각이나 감정이 없고 나한테 해끼치는 것도 없으면서도 살짝 짜증이 섞인 느낌으로 봄내가 야구 좋아해서 야구 보게 만들라 했는데 드라마 봐야된다고 xx 떪그래서 그 이후로 컴터로 이어폰 끼고 봤다. 19.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음나는 동거 경험한 후로는 결혼에 대해 환상이 하나도 없는데얘네들은 같이 살면서도 결혼생활에 대해 환상이 있음결혼과 동거는 연장선상이고 이런생활이 쭉 이어질텐데결혼하면 이렇게하고 저렇게하고 어떻게 살자 막 이런다도대체 뭐가 달라지는거지?? 20. 집이 향기로워진다이부분은 정말 좋다집이 존나 향기롭다. 각종 헤어제품 냄새들바디샤워 향기와 바디로션 향이 섞인 냄새들확실히 혼자 살때 퀘퀘함을 없애기 위한 인공적인 디퓨저 냄새들과는 다르다.그래도 화장실 냄새는 똑같다. 21. 달래주기가 정말 쉽다내가 잘못했을 때 달래주기가 진짜 쉽다그 방법은 평소에 여친 화장품이나 생필품 어느정도 썼나 유심히 봐두다가내가 잘못해서 싸우고 말 안하고 쌩까고 있을때 그 담날에 올리브영 가서 그거 사가지고 가면'내가 이런걸로 풀릴 줄 알아?'하면서 입꼬리 스윽 올라간다.그때 허리랑 다리잡고 번떡 들어서 한번 일 치러주면'봐주는거 아니야'하고 풀린다 22. 집 안들어간다고 협박을 존나한다서로 밖에 있거나 여친이 밖에 있을때 연락하다가 사소한거로 싸우면무조건 오늘 집 안들어간다고 협박한다.초창기때는 진짜 몇시간 동안 안들어와서 걱정도 했고 찾으러 가기도 하고 그랬는데좀 지나면 안들어오면 개이득집에서 컴터 존나한다. 쌓인 피로도 좀 풀고그러다 나중엔 내가 걱정 안하는걸 눈치챘는지안들어온다고 해놓고 존나 애매하게 들어온다.즉 7시 30분쯤에 집에 오는 시간이라 치면 7시 50분 막 이렇게 온다.나중에 그시간에 뭐했냐 물어보면 집근처에서 친구랑 통화하면서 내욕 존나했다더라 23. 눈치 존나 빠르다여자의 감이란게 진짜 존재하는것 같다.내가 이태원 갈거면서 동네에서 친구랑 맥주한잔 할거라고 하면딱 이럼'좀 수상한데?'웬만하면 헤어질거 아니면 허튼짓은 못한다. 다 걸린다.나는 담이 작아서 딱히 허튼짓은 안했다. 24. 맞장구 안쳐주면 ㅈ됨특히 퇴근하고 왔을때 회사사람 욕하는거 맞장구 안쳐주면 진짜 리얼루다가된다.여자들 욕하는 남자 싫어한다는데 그때는 쌍욕 다써가면서 욕해줘라나 친구들끼리도 별로 욕 안하는데 그때만큼은 군대 휴가 취소된것처럼 욕해준다.내가 더 씩씩 거리면서 막 욕하면 오히려 '아냐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닐거야' 이런다그럼 성공 25. 입맛이 남자와 별다를바 없다.흔히 연애 초보들이 실수 하는게 여자만나면 맨날 이쁜 파스타집이나 스테이크집 맛집 찾고술은 와인 마시려하는데남자랑 똑같다.고기 회 닭발 족발에 소주 존나게 좋아한다 특히 삼겹살에 마늘 고추 양파 다쳐넣고 먹으면서 뽀뽀하자고 주디내밀면 진짜....국밥도 존나게 잘먹는다. 술마시러 갔다가 아침 여섯시에 들어오면서 24시 콩나물 해장국 집에서 포장해서 오더라늦게 들어와서 혼내려다가 그래도 2인분 사와서 기특해서 봐줌물론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그런 남자도 있으니 케바케인거임.그래도 대체적으로 입맛이 남자랑 비슷하다단지 초콜릿이나 젤리, 새콤달콤을 남자보다 더 좋아하는거 같긴함그리고 주기적으로 존나 매운걸 먹어줘야됨. 말로는 스트레스 받을때 매운걸 안먹으면 더 성질난다더라. 26. 곰같은 남자가 되어감진짜 여자랑 살려면 많은걸 포기하고온갖 xx에도 무덤덤해지고 웬만한 트러블엔 멘탈이 안흔들려야 살수 있다.그러다보니 가끔 친구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친구들이너 좀 뭔가 성격이 바뀐거 같다고 보살된거같다고 그런말 자주한다.일단 대충 생각나는건 여기까지고 내가 말한 여자의 본모습만 잘 알면못생긴 애들도 더 수월하게 연애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지피지기 백전백승!
작성자 : MART-SEN고정닉
생명과학 전공 교재와 비틀즈 (The Beatles)
https://www.youtube.com/watch?v=Oru7dYjEem0생명과학과에서는 기본적으로 생화학 (biochemistry), 분자생물학 (molecular biology), 세포생물학 (cell biology)을 기초로 세부 전공 테크를 올리는데 이들은 대체로 "둔기 세트"라고 불릴 정도로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이 몇 백 페이지에서 1000 페이지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학부에서도 이 두꺼운 전공 교재를 모두 강의에 활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분철해서 쓰는 경우도 많고, 아예 e-book 내지는 강의 PPT 자료로 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대표적인 생명과학 전공 교재 중 하나인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MBoC, 통칭 "The Cell")생명과학 전공 교재 중에서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MBoC, 통칭 "The Cell")"라는 교재가 있습니다.대략 "세포의 분자 생물학"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저는 학부 때 세포생물학 교재로 사용한 바 있습니다.이 책은 1983년에 Garland Science에서 처음 출판되었는데, 설명이 간결하고 일러스트의 질이 우수하여 교육학적으로 뛰어난 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또한 1970년대에는 세포생물학이 거의 광학/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연구에 치중되었는데, 당시에는 분자생물학이 태동할 시기로, 세포도 여러 분자들로 이뤄진 만큼 세포생물학도 분자생물학과 연계될 필요가 있었습니다.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CSHL)의 제임스 왓슨 (James Watson)은 존 인스 연구소 (The John Innes Institute, 오늘날의 존 인스 센터 (The John Innes Center))의 케이스 로버츠 (Keith Roberts),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의 마틴 라프 (Martin Raff),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 Francisco, UCSF)의 브루스 알버츠 (Bruce Alberts), 킹스 칼리지 런던 (Kings College London)의 줄리안 루이스 (Julian Lewis)와 데니스 브레이 (Dennis Bray)와 함께 집필팀을 구성하였습니다.MBoC 초판 저자/편집자 모임 (1983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브루스 알버츠, 케이스 로버츠, 마틴 라프, 개빈 보던 (Gavin Borden), 제임스 왓슨, 데니스 브레이, 줄리안 루이스이들은 집필 과정에서 집필 방향의 차이 - 특히 외부 저자의 투고를 받은 경우 집필 방향이 저자들과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제임스 왓슨이 저자들이 한 마음으로 작성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했습니다.제임스 왓슨은 저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오랜 기간 집필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저자들의 작업을 공평하게 분배하였습니다.마침내 MBoC는 원래 계획했던 2년을 훌쩍 넘겨서 집필을 시작한지 약 8년 만인 1983년에 초판이 출판될 수 있었습니다.MBoC 초판 (1983): 검은 바탕에 형광 염색된 세포 이미지를 표지로 하여 당시 컬러 표지를 사용하지 않던 책들과 차별화하였습니다.MBoC는 1989년에 2판이 출판됩니다.MBoC 2판 (1989): 초록 바탕에 염색체들이 배열된 모양입니다.한편 출판사 Garland Science는 원래 과학 서적을 출판한 경험이 없던 영세 출판사였고,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MBoC를 출판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큰 일이었습니다.하지만 제임스 왓슨의 격려 풍둔 아가리술에 힘입어 Garland Science는 100만 달러를 빌려 MBoC의 판매, 저자들의 이동 비용, 체제 비용 등을 지원하였고, 1985년에는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의 세인트존스우드 (St. John's Wood)에 있는 집을 빌려 저자들이 집필 회의를 할 수 있게 하였고, 나중에는 이 집을 매입하였습니다 통조림Garland Science가 빌린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의 세인트존스우드에 있는 집그런데 세인트존스우드에는 애비 로드 스튜디오 (Abbey Road Studio)가 있고, 그 앞에는 비틀즈 (The Beatles)로 유명해진 애비 로드 (Abbey Road)가 있습니다.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MBoC의 저자들은 MBoC 3판을 준비하면서 다른 관광객들처럼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을 찍었습니다.그리고 이 사진을 1994년에 MBoC 3판 뒷 표지에 실었습니다. MBoC 3판 (1994): 앞 표지에는 신경세포 내지는 수지상세포로 보이는 세포가 있고,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Abbey Road>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한편 제임스 왓슨은 MBoC 3판까지만 기여했고, 이후 판본에서는 기여하지 않았습니다.MBoC의 저자들 - 제임스 왓슨이 빠져서 케이스 로버츠, 마틴 라프, 브루스 알버츠, 줄리안 루이스, 데니스 브레이가 남음 - 은 UCSF에서 새로운 저자 2명을 영입했습니다: 알렉산더 "샌디" 존슨 (Alexander "Sandy" Johnson) 그리고 피터 월터 (Peter Walter)입니다.이들은 MBoC 4판을 펴내기 앞서 MBoC의 개론서로 사용할 수 있는 교재인 "Essential Cell Biology (ECB, 필수 세포 생물학)" 초판을 1997년에 출판했습니다.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With the Beatles> (미국판 앨범은 <Meet the Beatles>) 였습니다.비틀즈의 <With the Beatles> 앨범 커버비틀즈 멤버는 4명이었던 반면 ECB 초판 저자들은 7명이었기 때문에 좀 더 인원이 많았습니다.ECB 초판 (1997): 앞 표지에는 세포 분열 양상이,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With the Beatles>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또한 2002년에는 데니스 브레이가 집필에서 빠지고, MBoC 4판이 출판되었습니다.따라서 MBoC 4판에 참여한 저자들은 브루스 알버츠, 알렉산더 샌디 존슨, 줄리안 루이스, 마틴 라프, 케이스 로버츠, 피터 월터입니다.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였습니다.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커버이전에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정도로 따라하던 것을 여러 소품까지 비슷한 컨셉으로 준비하였습니다. MBoC 4판 (2002): 앞 표지에는 염기 서열 분석 관련 이미지가,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그리고 ECB 2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데니스 브레이가 다시 합류하였고, 과학작가인 카렌 홉킨 (Karen Hopkin)이 합류하였습니다.따라서 ECB 2판에 참여한 저자들은 브루스 알버츠, 데니스 브레이, 카렌 홉킨, 알렉산더 샌디 존슨, 줄리안 루이스, 마틴 라프, 케이스 로버츠, 피터 월터입니다.ECB 2판은 2003년에 출판되었는데, 딱히 비틀즈 앨범 커버를 따라하지는 않았습니다.ECB 2판 (2003)한편 2007년에는 MBoC 4판 집필진이 그대로 MBoC 5판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Revolver> 였습니다.비틀즈의 <Revolver> 앨범 커버저자들의 일러스트 사이로 여러 인물들의 사진을 넣은 거까지 비슷합니다.MBoC 5판 (2007): 앞 표지에는 세포를 형상화한 모습이, 뒷 표지에는 저자들이 비틀즈의 <Revolver>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MBoC 5판이 출판되면서 ECB 3판이 2009년에 출판되었는데, ECB 2판 집필진이 그대로 ECB 3판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Help!>였습니다.비틀즈의 <Help!> 앨범 커버비틀즈의 <Help!> 앨범 커버를 보면 비틀즈 멤버들이 깃발 수신호 (flag semaphore)를 하고 있습니다.다만 원래 HELP를 뜻하는 깃발 수신호로 하려고 했는데,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NUJV라는 별 의미 없는 수신호를 했다고 합니다.HELP를 뜻하는 깃발 수신호 (좌)와 <Help!> 앨범 커버에 쓰인 깃발 수신호 NUJV (우)ECB 3판 저자들은 총 8명이었는데 이들은 깃발 수신호를 이용하여 DNA 염기 서열 (A - adenine, T - thymine, G - guanine, C - cytosine)을 표시했습니다.그리고 <Help!> 앨범 커버에 사용된 깃발 수신호와 달리, 실제로 DNA 염기 서열은 의미가 있고, 8명이 위아래로 둘씩 짝지어 실제로 상보적 결합을 하는 배열을 맞췄습니다 (A는 T와, G는 C와 상보적 결합)ECB 3판 (2009): 앞 표지에는 대장균, 세포막, 막 단백질, 리보솜, 염색체, 바이러스 등을 형상화한 그림이, 뒷 표지에는 비틀즈의 <Help!>에 사용된 깃발 수신호를 사용하여 염기 서열을 표시한 사진이 있습니다ECB 3판 저자들이 사용한 깃발 수신호. 위 아래로 짝지으면 A는 T와 함께, G는 C와 함께 상보적인 결합을 이룹니다.ECB 4판은 2013년에 출판되었는데, ECB 3판 집필진이 그대로 ECB 4판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였습니다.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 앨범 커버저자들은 <A Hard Day's Night> 앨범 커버에 나오는 비틀즈 멤버들의 포즈를 따라하였습니다.ECB 4판 (2013): 앞 표지에는 세포, 단백질 등을 형상화한 그림이, 뒷 표지에는 비틀즈의 <A Hard Day's Night>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또한 2014년에는 MBoC 6판이 출판되었는데, UCSF의 데이비드 모건 (David Morgan)이 집필진에 추가되었습니다.따라서 MBoC 6판에 참여한 저자들은 브루스 알버츠, 알렉산더 샌디 존슨, 줄리안 루이스, 데이비드 모건, 마틴 라프, 케이스 로버츠, 피터 월터입니다.저자들은 비틀즈 앨범 커버를 다시 한 번 따라했고, 이번 목표는 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였습니다.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앨범 커버난간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올려다 보게 나온 것, 그리고 글자 모양과 색깔까지 비슷하게 맞췄습니다.MBoC 6판 (2014): 앞 표지에는 세포 바탕으로 신호 전달 경로를 형상화한 그림이, 뒷 표지에는 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앨범 커버를 따라한 사진이 있습니다.한편 MBoC와 ECB의 출판사였던 Garland Science는 2017년에 W. W. Norton & Company에 인수되었습니다.W. W. Norton & Company에 인수된 뒤에는 ECB 5판 (2019), MBoC 7판 (2022), ECB 6판 (2023)이 출판되었는데 여기서는 비틀즈 앨범 커버를 따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ECB 5판 (2019) (A) / MBoC 7판 (2022) (B) / ECB 6판 (2023) (C): ECB 5판은 앞 표지/뒷 표지 이미지를 확인했지만 비틀즈 앨범과 유사한지는 잘 모르겠고, MBoC 7판과 ECB 6판은 앞 표지 이미지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비틀즈는 대중 음악의 역사를 바꾼 밴드로, 비틀즈를 기점으로 현대 대중 음악의 시대가 시작했다고 평가받습니다.이처럼 MBoC와 ECB도 세포생물학을 교육하는 방식을 바꿔서 세포생물학 자체의 지형을 바꿨다고 평가받습니다.MBoC 저자/편집자 모임 (2014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케이스 로버츠, 마틴 라프, 데이비드 모건, 존 윌슨 (John Wilson), 알렉산더 샌디 존슨, 브루스 알버츠, 피터 월터한편 MBoC가 탄생하는데 기여했던 제임스 왓슨은 분자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이지만, 지독한 우생학 옹호론자이자 인종차별주의자였습니다.제임스 왓슨은 2007년에 Sunday Times와의 인터뷰에서 흑인들의 지능이 백인들의 지능에 비해 떨어지는데, "두 인종의 지능이 같다는 전제 하에 정책을 펼쳐서 아프리카의 전망에 대해 우울하다"는 말을 했으며, 모든 사람이 평등해지기를 바라지만 "흑인 직원을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망언을 내뱉었습니다. 결국 제임스 왓슨은 CSHL의 연구소장 직에서 쫓겨나 CSHL의 명예 연구소장이 됩니다 뒷방 늙은이이후 제임스 왓슨은 생활고에 시달렸는지 2014년에는 노벨상 수상자 최초로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올리기도 했고, 러시아의 올리가르히인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Алишер Усманов)가 475만 달러 (~53억 원)에 낙찰받은 뒤 제임스 왓슨에게 노벨상 메달을 돌려주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제임스 왓슨은 정신을 못차렸는지, 2019년에 그의 삶을 기념하는 Public Broadcasting Service (PBS)의 새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 진행자가 인종과 지능에 대한 발언 이후 반발을 받았기 때문에 그의 견해가 바뀌었는지 물어보자,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IQ 테스트에서 흑인과 백인의 평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유전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는 발언을 하고 맙니다.결국 CSHL의 명예 연구소장 직에서도 퇴출되었고,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인지 1928년 생인데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어찌 보면 자신의 주장이 틀렸음을 자신의 멍청한 언행으로 입증한 셈입니다.젊은 시절 (좌)와 늙은 후 (우)의 제임스 왓슨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했어야
작성자 : 에스프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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