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도쯤 7~8년만에 바람 복귀해서 새 계정으로 천인 만들었었다. 아마 그때 천인 나온지 얼마 안됐을텐데 신직업이라는 게 너무 매력있어서 골랐던 거 같다.

그땐 한창 천인마을에서 시작해서 장로 잡고 탈출해야 했는데 나는 초보라 잘 몰랐어서 렙 좀 높이고 탈출했었다. 기록에는 99렙에 탈출했다고 찍혀있는데 기억상 아마 장로 잡으면 99렙 만들어줘서 그렇게 찍혀있었던듯. 근데 맨날 부여성 국내성만 돌다가 천인마을 생기니까 그거 꽤 낭만있었다 천인마을.

그때도 천인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너무 쉽다 그랬다. 육성은 3차까진 개조천인, 4차 때 선풍 배우고 나서 지배천인으로 갈아탄듯. 그래도 무공비급 들고다니면서 바꿔주고 그래야했다. 4차때 관미성 오지게 돌다가 꼬접.

그러고 흉수계 나오고 좀 지나서 다시 복귀했었다. 아마 20년~21년쯤? 그때 본격적으로 한방굴 존나 돌고 흉수계 보스들 시간 맞춰서 가서 금두꺼비랑 신발 노가다 뛰었음ㅋㅋ

한방굴 진짜 존나 돌아서 그래도 무과금으로 녹옥손 명필에 방관 각인 120 돋 60쯤 -2 쇄자 쌍 방관 각각 60 70 쯤 상급구미호갑옷 방어도 각인 방관 돋 천금관 10성 방관 돋이랑 각인, 진짜 알뜰살뜰하게 모아서 어느정도 템 맞췄다. 그러고 영술사 차사 나오기 전쯤 흉수계 노가다 계속뛰다 꼬접.

그러다가 이번 환골탈태에 다시 복귀해봤는데 분명 들렸던 소문은 영술사 차사 개사기됐고 천인 쓰레기 됐다 그랬는데 그 소문도 오래된듯 했다. 이번에 복귀해보니 이 잡템들로도 시련 풀규약 사냥터 풀나락 레이드 투력만 되면 문제없이 돌더라. 물론 투력 낮아서 높이 못돔… 그나마 십년전에 천인 골라놨어서 다행이지 주술사 이딴거 키워놨으면 어쩔뻔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