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모든 사범 존칭 생략

주관적인 리뷰니까 알아서 걸러 듣고 혹시라도 관계자들은 글을 읽지 마시길

대충 쓰는 거니까 고유명사 틀린 거 나오면 너네들도 대충 알아서 듣길.

기력은 타이젬 기준. 스스로 잘 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전혀 참고 안되니 그냥 백스페이스 ㄱㄱ

순서는 의미 없음.

빅매치 컬렉션

대략 2010년도 경 경기를 중심으로 보는 k바둑판 스피트 초점국

새벽에 깬다면 볼만함. 해설자, 진행자들 옛 모습 보는 재미가 부가적.  

오로확대경

전에도 쓴 적 있다만 스스로 실력이 세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도움되는 리뷰 프로그램.

엄용수 박상돈의 개드립 아재개그는 알아서 잘 넘겨야함.

대략 2005년 언저리 기보를 보는데 최근 기보 해설은 이 시기의 포석 정석을 통해 확립된 개념은 패스하고 넘어가니까 중저급자에게는 오히려 이 점이 큰 도움.

뻔한 수읽기로 안되는 수들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는 것 또한 장점.

앳된 기사들 사진 보는 재미는 덤

양건: 명인명국 (?)

요새 재방을 안해줘서 정확한 이름 모르겠네.

기보 해설 프로그램 2가지를 진행했는데 양건 해설에 대한 불호 의견이 최근 많이 나오는 터라. 감안해서 알아서 패스하면 될 듯.

개인적으로는 봐서 나쁠 것까진 없는 듯.

추억의 옛바둑을 접하는 재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반외적인 이야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썰푸는 시간이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문도원: 맥을 짚어주는 여자

급을 위한 방송.

단만 되어도 알 수 있는 기본 맥들 위주라서 고단자들 보기엔 심심함.

윤지희: 실전 응수타진

고단자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제법 수준있는 방송.

윤지희 프로 초롱초롱하던 시절인데 발성이나 전달력 나쁘지 않음.

손근기: 포석 완전정복

바갤의 친구가 진행하는 데 중간이상 평점은 줄 수 있을 듯.  

포석은 아주 어려운 것보단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것 위주라 이것만 잘봐도 5단 수준까진 충분하고도 남음.

바둑리뷰 the best

역시 k바둑판 스피드 초점국. 무난.

단 해설자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 감안해야 함.

응답하라 상하이 대첩

아무래도 응팔 때문에 급조된 것으로 보임.

다만 이창호 기보를 소재로 하는 것만으로 시청할만한 가치는 있는 듯.

백대현: 바둑 읽어주는 남자

포인트 중심 기보 해설.

바둑 외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개인적 소견으로는 판의 내용이 더 많이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바둑 비타민

어지간한 기력대까지는 프로 바둑보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효과가 좋음.

그러나 홍민표 있던 시절이 진리.

지금은 여자 기사들 보는 시각적 재미말고 내용적 부분이 조금 부족해 보임. 

상수가 악착같이 마귀같이 이겨야 접바둑 보는 재미가 있음. 

지도기는 정수 비스무레하게 두어야 한다는 것도 편견이며 오히려 이런 편견이 하수 기력 향상에 방해될 수 있음.

이소용이 진행하던 시절의 바둑k 바둑언더스탠드와 프로그램 이름은 생각나지 않으나 김찬우와 함께 하던 프로그램을 재방좀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바둑에 손 놓고 있다가 그 프로그램 이소용보고 바둑 다시 재개한 터라.

k바둑 언더스탠드 시절 김대용은 접바둑을 제법 잘 두었음. 다만 김대용은 프로끼리 대국에서 접바둑 두는 것 같은 수법을 구사하기도 함. 바둑왕전에서 다 진 바둑 비벼대는 것은 좀 심하다 싶었음. 

한종진: 리얼 사활

동형반복 실전사활 수준의 어려운 사활보단 조금 더 쉬운 내용 다루고 있음.

또 동반실사에서 다루지 않는 모양도 나옴.

시도는 참신한데 한종진의 강의 전달력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음.

정다원: 바둑 레시피

초보용.

이 기력대의 유저들이 직접 평가해야 할 듯. 나는 패스.

임동균: 미스터 응수타진

의문스런 프로그램.

제목과 강의내용이 정확히 매치가 되는건지 모르겠음.

차라리 임동균이 마귀 역할을 해서 접바둑을 두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시청할만하다 싶은데 전체적으로 산만함.

안달훈: 접바둑의 법칙

9점에서 치수가 낮아지는 뒤로 갈수록 볼만함.

접바둑에 대한 접근법이 기존의 책과 좀 다른 면이 흥미가 좀 있긴 함.

이분 실제로 두어본 적이 있는데 접바둑 잘 둠.

단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접바둑 프로그램은 영환도사를 잡아라임.

이 프로그램은 손님 9단까지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듯. 그만큼 영환도사의 접바둑 플레이는 예술적.

박병구: 초반30수

고대부터 현대짜지 주요 기사들의 포석과 그 발상법을 보여주는 시도 좋음.

시청할만함.

하호정: 포석홀릭

현재 시점에서 최신형은 아니니 현재까지도 기본 개념이 이어지는 포석학습을 위해 분명 도움되는 내용이긴 한데

흠이라면 초보 대상인 듯 싶다가 중급에서 갑자기 고급 수준으로 뛰기도 하는 등

전체적인 밸런스 조절에 있어 아쉬움이 있음. 

홍태선: 함정수 착각수

본다면 도움될만한 내용이긴 함.

다만 아쉬운 점은 예전 바둑tv 시절 중반 강좌가 훨씬 알차고 내용 있음.

그 시절 강좌는 지금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강좌니 그걸 보는 게 시간대비 성능좋음.

이용찬: 중반 전술

1, 2 모두 볼만함.

단 이용찬의 강의스타일은 귀에 쏙쏙 들어오진 않음. 1이 보다 기초적인 내용이나 의외로 고단자라고 해도 놓치는 점이 많을 듯.

성기창

2가지 강좌 모두 초보자용.

오프라인 강의를 직접 들어본 결과 이분은 인강 보다는 오프에 특성화된 분. 고급자 대상 강의도 잘하는 편.

조혜연: 창작사활

책을 직접 사보진 않았지만 책에 기본한 내용인 듯. 단 책의 아주 난해한 내용보다는 조금 더 쉽게 진행하는 듯

단 사활문제들이 인공적이라 실전에 아주 직방으로 도움되는 내용은 아닌 듯.

고단자들이면 책을 사서 보는게 나을 거 같고...

김원, 배윤진, 이현욱: 3인 3색

애매함

배윤진 강의는 너무 초보용이고

김원은 초중급

이현욱은 중급이상 정도인 듯. 몇 몇 개는 볼만한 게 있었나 싶기도 한데 전체적으로 아주 인상적이진 않았음.

김원 강의는 예전 바둑 tv 1급 따라잡기나 포털 강좌 고급으로 가자 중 끝내기 강좌 정도 볼만함. 바둑tv 시절 강좌는 중단자까지 충분히 커버할만한 프로그램인 듯.

홍민표: 형세판단

중급자부터 고단자까지 커버 가능

그만큼 형세판단은 고급기술인 듯.

제대로 숙달하려면 반복시청이 필요한 듯.

이다혜: 끝내기의 달인

끝내기의 기초.

어느 정도 한다는 사람은 볼 필요 없음 시간 낭비.

권효진: 덜컥수를 잡아라

실전 맥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권할 만한 내용이 나옴.

권효진의 진행에 호불호는 있겠다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음. 고단자도 커버가능할 듯.

김영삼: 포석 ing

조금 유행이 지난 포석을 다루고 있지만 현재 프로바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 포석에 이해가 필수적인 듯

진행이 다소 빠른 듯 한것이 단점이긴 한데. 포석에서 앞서고 싶은 고단자까지 충분히 커버가능할 듯.

박승철: 놓아보는 바둑

자기 책 홍보 방송 같음.

나오는 실전 기보들 자체는 좋은 것 같은데 여러 차례 게시판에도 지적되었던 특유의 '아마추어' 무시 발언이 거슬릴 듯.

아마추어라는 표현보다는 일반 애호가, 혹은 애기가 아니면 다른 식의 용어로 대체할 필요가 있을 듯. 너무 비하하는 식으로 많이 쓰여서...

단 오프 바둑을 종종 두는 이라면 박승철의 꼰대 발언 "어렵게 두지 말고 쉬운 수를 둬라"는 새겨들어야 할 쓴 말이기도 함.

확실히 자기가 아는 수 확실히 읽은 수를 두어야 한다는 것은 진리임.

어설프게 이세돌 흉내내는 것은 바둑 버리는 지름길.

중국 바둑리그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데 박승철의 해설이 썩 맘에 들지 않음.

백대현이 진행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함. 발성이나 안정적인 해설은 세월의 연륜을 보여줌.

참고로 백대현 바둑tv에서 처음 강의하던 시절 영상은 지금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약간 경박한 느낌마저 남.

김대용: 그때 그 정석

초반 포석 정석 공부용으로 나쁘지 않음.

바둑산책

시간 때우기 프로그램 존재의 이유가 없음.

다른 프로그램 재방을 더 틀어주는 것이 나음.

이하진: 바둑코치 미스리

너무 많은 테마를 한 강좌에서 다루려다보니 좀 두서가 없음.

내용 자체는 볼만한 것들이 있긴 함.

끝내기 형세판단 강좌 같은 건 상당히 꼼꼼하게 해주는 편.

승순선: 바둑아 놀자

음 초보용인데 과연 초보가 이 강좌보고 바둑 시작할까는 의문.

원시시대 유물인 최양락 강좌를 차라리 추천하고 싶음.  

서바이벌 타이젬 9단

요새는 재방도 안해주는 데 꽤 괜찮은 프로그램

지난 포석은 요즘 바둑 해설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데 이 방송에서 나오는 포석은 우리같은 무지렁이들에겐 오히려 필수 아미노산 종합 비타민 같은 영양제일 듯.

서봉수: 바둑카페

화점 정석에 대한 강의하는 부분 보면 정석 책에 없는 변화를 많이 보여줌.

다만 서봉수 캐릭 자체가 강의에 특화된 인물이 아님. 자전 해설을 해도 전달력이 영...

이분 같은 이는 직접 붙어서 깨져봐야 그 강함을 알만한 분인데 강의에서는 그 장점을 볼 수 없는 듯.

예전 바둑tv에서 서봉수의 접바둑은 환상이었음. 젠이나 둘법한 아스트랄한 수들로 아마 고단자들을 잡아가던 실력은 대단한데 다시 볼 방법이 있으려나...

김효곤: 이기는 행마

행마법 학습용으로 상당히 좋음. 고단자까지 어느 정도는 커버될 듯.

물론 개인적으로 초중급자용 행마법 강좌로 가장 추천하는 것은 바둑 tv에서 했던 백성호 강좌임.

생기초부터 차근차근 30강 진행되는 데 현재 바둑tv에서 해설하는 혀짧은 소리만 듣고 평가절하하던 이들은 해설자 전달자로서 백성호의 내공에 감탄하게 될 듯.

명사초청 수담만담

전형적 아부용 프로그램. 재방 안하는 것이 다행

일반 유저 다수참여하는 언더스탠드, 비타민과 비교불가.

김혜민: 신수신형

충암대연구, 충암연구보고서 등의 발간 이후의 신형도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음.

타이젬 손님 9단 바둑에서도 여기서 나오는 기본형을 틀리게 두는 걸 종종 발견할 수 있음.

단 김혜민의 옹알거리는 강의에는 호불호가 있을 듯. 누군가는 귀엽게 볼 것이고....

기타

맥을지퍼라, 대세를 잡아라, 김미애의 사활탐구, 실전대비 중급마스터, 오늘의 한수, 고전사활, 사활의 맥

안봐서 뭐라 평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