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id=articleTitle class=font1>내기바둑으로 억대 사기도박 일당 재판에



특수카메라와 무전기, 특수이어폰 등 전자 장비를 동원해 억대 사기 내기바둑을 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내기 바둑으로 1억2200만원대 판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바둑교실 운영자 임모씨(55)와 일당 김모씨(56), 이모씨(55)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내기바둑을 두며 부당한 수법으로 판돈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처음 몇 판을 일부러 져 실력을 숨긴 뒤 판돈을 올리는 고전적인 수법부터 특수카메라로 대국 상황을 찍어 대기 중인 고수에게 전송, 무전기와 특수이어폰을 사용해 몰래 훈수를 받는 첨단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임씨 등은 피해자 A씨로부터 1억400만원을 따냈고 다른 피해자 B씨에게서도 판돈 1800만원을 가로챘다.

수사당국은 임씨 등을 지난달 체포해 재판에 넘기는 한편 사기도박에 관여한 바둑고수 등 도주한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저런 놈들이 아직도 있군요. ㅎㄷㄷㄷㄷ</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