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의 소형 SUV 모델에는 뭐가 있을까? 많은 이들이 베뉴, 코나, 셀토스 등의 모델을 언급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생각보다 더 많은 모델 라인업을 구축 중에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현대차의 알카자르다. 현대차의 인도 등 개발도상국 현지 전략형 소형 SUV, 알카자르. 첫 출시 후 약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됐다.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었던 기존 디자인이 풀 체인지급으로 변화했다.
2021년 처음 출시한 알카자르는 6~7인승 SUV 모델로 크레타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크레타와 차이점이라면 트렁크 부분을 늘린 것과, 외관에서의 차이 정도가 있다. 인도에서의 경쟁 차량으로는 MG 헥터 플러스, 타타 사파리 등의 차량이 있다.
6, 7인승 선택 가능하고 폴딩이 가능한 3열 시트
파워트레인은 2.0L 누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157마력의 출력과 19.6kg.m의 토크를 낸다. 가솔린 엔진 뿐만 아니라 113마력, 25.5kg.m의 토크를 내는 1.5L 디젤 엔진 또한 선택이 가능하다.
6인승 좌석 구성으로, 독립식 2열 시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열에 중간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도 선택이 가능하다. 추가로 2열 좌석에는 원터치 슬라이딩 기능이 있어 3열 탑승객이 수월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3열 시트는 50/50 폴딩이 가능해 적재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싼타페를 닮은 앞모습 팰리세이드의 뒷모습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변경점을 살펴보면, 자사 중형 SUV, 싼타페를 닮은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싼타페와 비슷한 모습의 H형 헤드램프와, 그 사이로 길게 늘어진 LED 주간주행등, 전면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그릴이 눈에 띈다. 또한 18인치 휠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라인은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루프 레일이 ‘듀얼 톤’ 방식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테일 램프는 긴 LED 라이트 바의 양 끝에 세로형 LED 구조로 되어 있어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듀얼 디스플레이 장착해 최신 레이아웃 반영했다
파워트레인의 변경점은 우선 1.5L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고,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DCT)를 선택할 수 있으며, 1.5L 디젤 엔진 또한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알카자르의 실내에는 10.2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최근 시장 상황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출시한 알카자르는 국내 출시하게 된다면 소형 SUV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셀토스 모델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한편으론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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