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혼다는 신형 전기 경차 ‘N-밴 e:’의 사양과 가격을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엄청난 실용성을 자랑하던 기존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한 경상용차다. 혼다 측은 이번 신차가 상용부터 취미까지 더 폭넓은 니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혼다 N-밴 e:는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 전동 액슬의 소형화, 고전압 부품 집중 배치 등을 통해 주행 능력과 항속 거리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동식 축전 컨테이너’로 소개되는 이번 모델은 파격적인 가격까지 예고해 상업 및 취미용 경차 모델로서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
1회 충전 245km 주행 경차 초월한 안전 사양
혼다는 N-밴 e: 의 배터리 용량을 아직 정확히 발표하지 않았다. 대신 1회 충전으로 245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 6kW의 AC 충전과 50kW의 DC 충전을 지원하여, 급속 충전 시 약 30분 만에 완충이 가능해 전기차의 주요 단점인 충전의 불편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차 가운데서도 풍족한 안전 기능 역시 매력 포인트다. 경상용 밴 중에선 처음으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운전석과 조수석에 모두 탑재했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중앙 유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충돌 완화 제동 시스템 등의 주행 보조 장치가 적용된다.
4개 트림으로 운영 레저 수요까지 대응
혼다 N-밴 e:은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중 L4는 상업용부터 개인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4인승 스탠다드 사양이다. 외장 색상 선택지 가운데 투톤 컬러도 선택 가능하며, 실용성을 강조한 7인치의 계기판이 탑재된다.
L4를 기반으로 취미와 레저 활동에도 어울리는 펀 트림도 이번 라인업의 핵심이다. 베이지 색상의 실내가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더하며, 외관은 e: L4와 마찬가지로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LED 헤드라이트와 급속 충전기를 기본 탑재하는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인승 사양도 있어 시작 가격 2천 초반
나머지 두 트림은 상업용 운행에 초점을 둔 차량이다. G 트림은 온전한 시트가 운전석 1석만 있으며, 풀 플랫 폴딩이 가능한 간이 조수석을 더해 긴 물건을 더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실내 길이를 95mm 늘리고, 바닥 높이를 120mm 낮춰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트림인 L2는 좌측 좌석과 B 필러를 과감히 삭제해 승하차 및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상업용 사양이 가장 저렴한 편으로, G 약 2,145만 원, L2 약 2,341만 원이다. 또한 L4는 약 2,382만 원, 펀은 약 2,479만 원의 가격대 형성한다. 고속 충전 기능은 일부 트림에서 선택 사양으로, 약 100만 원의 추가 금액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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