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에 고성능을 더한 BMW 'M3 투어링' 국내 시장에 도전장 내밀었다.

아던트뉴스

2024.02.19 13:59:07

조회 4779 추천 6 댓글 9

BMW M3 투어링/사진=BMW

BMW가 M3 라인업에 최초로 웨건형 모델인 M3 투어링을 추가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M5 투어링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BMW의 고성능 웨건 모델로, 국내에서 웨건의 인기가 전통적으로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M3 투어링의 성공 가능성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3 투어링의 외형과 성능

M3 시리즈 중 최초의 웨건형 모델인 M3 투어링/사진=BMW

M3 투어링은 전형적인 웨건의 비율을 따르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BMW M 시리즈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3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510마력과 66.3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뛰어난 0-100 km/h 가속 성능 3.6초와 M xDrive 탑재로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사이의 완벽한 전환이 가능합니다.
국내 시장의 반응과 경쟁 상황

M3 투어링의 후면 디자인/사진=BMW

국내 시장에서 웨건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M3 투어링은 고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포지셔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M3 투어링의 직접적인 경쟁자로는 아우디의 'RS6 아반트'와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가 있으며, 가격대는 1억 3,490만원으로 아우디 RS6 아반트보다 3천만원 저렴하며, 일부 트림에서 포르쉐 타이칸과 겹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BMW의 전략과 소비자들의 기대

M3 투어링의 인포테인먼트/사진=BMW

BMW는 이번 M3 투어링의 출시를 통해 고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M3 투어링은 실용성과 고성능의 결합으로 새로운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하며, SUV 및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BMW의 다양한 라인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성능 모델답게 버킷 시트가 적용된 M3 투어링/사진=BMW

M3 투어링의 국내 성공 여부는 BMW가 고성능 차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얼마나 잘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고성능 웨건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BMW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하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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