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해도 그다지 탈모에 신경쓰지 않았음.

적어도 조부모 때까지 탈모신 분이 없었고, 양부모님의 조부모분들께서도 탈모인은 없다고 하셨었음.

그런데, 작년부터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음. 뭐랄까? 뭔가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진 느낌부터 머리숱이 줄어든 느낌?

나는 반곱슬이라 거울을 보면 티가 잘 안나는데, 머리만 감으면 두피가 너무 많이 보이는 것임. 그리고 약 한 달 전에 사진으로 윗쪽 두피를 찍어봤는데, 뚜껑이 열려있는것 같더라고,,,,,,

노원에 있는 병원에 갔더니, 남성형 탈모가 있긴 하다는데, 탈모에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탈모와 머리카락이 영구적으로 빠지는 탈모가 있는데, 가늘어지는 탈모는 일단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더만, 뭔 소리인지 모르겠음,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는 말에 스테로이드 외에 어떤 (염증을 가라앉히는 ?)알약 3개만 처방 받았음.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음, 고작 (바르는)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은 것도 믿을 수가 없고, 탈모약은 한 번 먹으면 2년은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말 빼고는 따로 들은 것도 없음. 여기에는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을테니 질문함.

1. 서울 북부에 괜찮은 탈모 검진 병원이 있는가?

2. 유전적 탈모는 아닌거 같은데, 남성형 탈모가 확실하다면 이 상태에서 호전될 확률은 있는지?

3.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어느정도까지 빠지는 것이 정상범위인지? 최근 말릴때만으로도 빠진 양이 17개는 되어 보였음. 손에 머리카락이 좀 뭍음.

4. 머리카락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한 달 사이에도 머리카락 숫자가 개박살나는게 느껴지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음.

5. 그 외에 혹시라도 필요한 조치나 알아야할 것이 있을까? 조언을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