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쥬베는 이마랑 정수리에 있는 5알파환원효소만 타겟으로 없애지.

탈모약은 전신에 모든 5알파환원효소를 없애는 거고

그래서 혈중 dht 농도는 핀쥬베가 피나보다 2배 더 많다

그런데 탈모약 혈중 dht 농도를 핀쥬베 수준으로 맞추면

머리 왕창 털린다.

고로 기존 탈모기전은 틀렸고

탈모는 혈중 dht 농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머리카락 모낭에서 dht가 만들어질 때

모근 부위에 일시적으로 상승한 혈중 dht 농도

임계치를 초과할 때 일어나는 것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그러니까 홍수로 비유해보면

강수량(혈중dht농도) 200이 넘어도 홍수가 생기는 건 아니다.

강주변 (정수리와 이마)에 집중호우(정수리와 이마에 있는 5알파환원효소)가 쏟아져야 홍수가 생기지

여기서 집중호우는 정수리와 이마에 dht가 만들어지는 빈도를 말한다.

가령 혈중 dht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5알파환원효소는 안만들어지겠지..

비유하자면 자동차 기름이 일정하다면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잖아

기름을 써야지 기름을 넣지

그러니까 dht를 쓰게 되면 인체는 자동차 기름처럼 일정한 연료를 채워놓아야 하기 때문에 일정 dht 혈중농도를 맞추기 위해

5알파환원효소를 생성하고 dht를 만들지.. 당연히 dht를 썼으니까 만들어야지

이 빈도가 많을수록 이마와 정수리 부위에 일시적인 dht 상승을 초래하고 머리카락이 데미지를 입는다는 말이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격이지.

즉 dht를 안쓰면 일정 혈중 dht 농도가 계속 유지되는데

이게 탈모의 팩트로 잘못 알려져 있다는 말이다.

혈중 dht 농도가 올라갈수록 탈모가 생길 위험은 높지만 그 임계점은 매우 높다.

반면 모낭에서 dht가 만들어질 때 모낭 주변의 dht 농도는 임계치를 초월해서 급상승하지..즉 집중호우를 때려맞지

그럼 모낭주변 dht가 만들어지는 빈도를 낮추어야 하는데

자동차로 치면 연료를 안써야 한다는 말이다.

연료를 채워놓는 것 만으로 엔진(머리카락)이 상하지 않는다

연료를 써야 엔진이 상하지.

핀쥬베는 혈중 dht 농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근데 효과는 비슷하다잖아.

혈중 dht 농도가 100이라도 임계점이 150이면 머리 빠질 일 없지..

근데 모낭에서 dht가 만들어질 때는 모낭에 여드름처럼 dht가 압축되어 버리니까 그 모낭 부근의 혈중 dht 농도가 1000까지 올라간다는 말이다.

핀쥬베는 그 순간만 타켓하는 약이라서

팔에서 피 뽑아서 혈액검사 해보면 혈중 dht 농도는 훨씬 높지

반면 피나, 두타는 전신에 모든 5알파를 다 제거해서 혈중 dht 농도를 제로로 떨어뜨려 모낭에 dht 압축을 원천차단하는 기전이고

그럼 모낭에 dht 압축이 왜 생기겠냐?  모낭이 작기 때문이지

그리고 혈중 dht 농도가 떨어져서 건조한 얼굴에 개기름이 나는 것처럼 부족한 dht를 생성해야 하는 이유지.

애초에 로션발라서 얼굴 건조하게 안만들면 개기름 안나

즉 dht 사용을 안하면 dht 압축이 없다는 소리

금욕!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