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이년저년 오시 바꿔가면서 존나 재밌게 덕질 해대다가 어쩌다가 오시 한 명으로 정착하게 되서 구글까지 변역하고 다른 것도 번역하게 되면서 정말 너무 재밌었는데 갑자기 오시 졸업해서 허탈감 이랄까 여러가지로 멘탈나가서 핸드폰에 있는 48그룹 노래 다 지우고 완벽하게 탈덕하고 나의 4년동안의 흑역사를 청산했는데 군대가기 전에 오랜만에 컴퓨터에 48그룹 노래 있어서 들으면서 회상한다... 그리고 좀 검색 좀 해봤더니 내가 관심 있었던 애들 다 졸업하고 먼 이상한 애들로 다 채워져 있드라 ㅋㅋ 추억에 좀 빠져 볼려 했드만 진짜 '휴덕은 있지만 탈덕은 없다' 는 말은 적용 안 될 거 같네. 오시 나왔던 과거 영상이나 봐야겠네.

48그룹 없었으면 진짜 개 씹 히키코모리였던 학창시절을 못 버티고 자살 했을 꺼 같다. 여러가지로 살아갈 이유를 줬던 48그룹은 잊을 순 없겠지만 다신 빨진 못할 꺼 같다. 이미 내가 알고 좋아했던 48그룹 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 ㅋ

아직도 있는 애들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머 나도 오시 졸업 안 했으면 아직도 파퀴벌레, 오형돈 이러거나 페라 하신분 욕하면서 "마! 나도 함 대줘라!" 이러거나 미루키랑 합성해서 낄낄대면서 하고 있겠지 ㅋ

군대 가기전에 여러가지로 심경이 복잡해서 이딴 뻘글을 썼는데 읽어줘서 고맙다. 

쨋튼 갤러들 건강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