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달전부터 과외 중계 업소에 묶인 상태입니다. 인터넷으로 과외도 잘 안 구해지고 해서 과외대행 업소를 통해 과외를 하게됐습니다. 처음엔 월급제로 준다길래 요즘 과외 페이가 싸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실상을 알고보니 과외비의 50% 밖에 주지 않는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20만원을 받고 수업을 진행하니 저렴하게 한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가르치는 학생집에선 40만원을 지불하니 고급 수업을 생각하고 계시는 거죠. 그리고 보통 과외중계업소에서 수수료 떼는것도 첫달에만 떼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매일 땝니다. 단순히 과외 연결 시켜줬단 이유만으로 이런다는건 정말 악덕이란 생각이 들구요. 거기다 계약서를 쓰는데 계약서 내용은 더 가관입니다. 최소한 2개이상의 과외를 해야하고 6개월 이상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 사람들에게 얘기를 했더니 자기가 더 좋은 과외자릴 알려준다고 하며 분개를 하더군요.. 제가 이 과외를 그만두고 잠수를 타게 된다면 계약서땜에 문제가 생길거 같긴한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사실 그 업소자체가 왠지 불법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게(세금도 제대로 안 낼듯한 분위기더군요..) 의심스럽거든요. 이런 노예계약이 명확한 상황에서도 계약을 파기함 문제가 됩니까? 만약 문제가 되면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