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후회;;;; 2005.08.21 14:13:31
조회 149 추천 0 댓글 7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글을 씁니다.... 우선 이야기에 앞서, 제 이야기는 절대 익명성을 이용한 거짓말이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저 지금 정말 심각합니다;; 저는 지금 24살의 복학생입니다. 작년에 군대 제대하고 올해에 복학하기 전에 잠깐 피자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가게는 40대 초반의 사장님과 30대 초반의 사모님이 운영을 하시는데, 모두 정말 좋은분들이십니다. 거기서 겨울동안 올해 복학할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한 학기를 마치고 이번 여름방학때도 학비마련을 위해서 그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그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찾아간 가게에는 사장님은 안계시고 사모님 혼자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 제가 오기 일주일 전 쯤에 사장님이 따로 사업을 하신다고, 사업준비로 몇달간 인천에 가 계신거였습니다. 안그래도 배달할 사람이 필요한데 잘 됐다고 하시며, 방학동안 제가 일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사모님과 저 둘이서 가게를 해나가는데, 아무래도 하루 12시간씩 매일 둘이만 있다보니, 어떻게, 정이 생기나 봅니다. 30대 초반의, 사모님이나 아줌마란 호칭이 안 어울릴 여성분과 매일 단 둘이 있다보니, 매일 알수없는 두근거림에 휩싸이고 있던 차에, 어느날 제가 대형사고를 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일 마치고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제가 미쳤었는지, 충동을 이기지 못해 사모님을 덮치고 만겁니다;;;;;;;;;;; 그 가게안에 살림집이 딸려 있는 터라, 셔터를 내리고 사모님을 살림집으로 끌고가 미친듯이 덮쳤습니다. 물론 그날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한 3,4일간 서먹서먹하고 그랬습니다. (계속 거기 일하고 있는 저도 정상은 아닌가봅니다;;) 다행히 어디에 고소를 한다던가 이상한 소문이 퍼진다던가 그런건 없었지만, 죄를 짓고 난 뒤의 뻘쭘함이란, 정말 견딜수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무렵 사모님이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xx아, 젊은 혈기에 그럴수 있는거 나도 다 이해한다. 그런데, 정말 니가 날 원했으면 다른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다른방법이라니..... 저는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사모님이.... "내를 꼬셔봐라 이거다" 라고 하시는겁니다;;;; 그 뒤로 사모님과 저의 부적절한 관계가 수 차례 있었고, 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아직 저는 그 가게에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이러다가 발각되서 간통죄로 고소라도 당하면 어떡하죠?? 잠시 성욕에 눈이 멀어서 이 지경까지 온 저도 잘못이고, 그 뒤로 절 되려 받아들인 사모님도 무섭습니다. 자작글이니 어쩌니 하면서 욕하지 마시고, 제발 조언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559 무언가 고민 중인 사람에게 해줄 명언은 없나 고민. [5] ㅏㅓ 05.08.22 98 0
2557 고민갤에 글이 안올라와서 고민 [2] 거대상어 05.08.22 34 0
2550 4일째 변비 인게 고민 [3] 기뮤식 05.08.22 63 0
2546 다크서클이 고민 [4] 밥알 05.08.22 79 0
2545 연소형이 있는지 없는지 오늘도 고민 [2] 에반 05.08.22 40 0
2544 사랑니 빼야되서 고민 [4] 아오네코 05.08.22 61 0
2542 술버릇이고민 [5] 크아 05.08.22 82 0
2539 쟁이와 결혼하고 싶은게 고민 [2] ㅁㄴㅇ 05.08.22 121 0
2537 사라지지 않는 군대의 상처가 고민 [3] 예비역 1년차 05.08.22 146 0
2530 우엥 쟁이 왜 답장안오는거야 [8] 노트 05.08.22 141 0
2528 To 나림 [3] 노트 05.08.22 77 0
2527 오늘이 내인생의 갈림길이 될거같아서 고민 [6] 이수현 05.08.22 145 0
2525 개학인데 6교시해서 고민 -_- [5] 임띵 05.08.22 142 0
2524 슬리퍼의 행각이 참 파렴치해서 고민 [5] 스토커 05.08.22 150 0
2522 횽들 지금 주민등록증 사진찍어야되는데 옷 뭐입을지고민 [5] ㅎㅇ 05.08.22 138 0
2520 스토커의 행각의 참 파렴치해서 고민 [4] 슬리퍼 05.08.22 112 0
2516 개학하면 시간표를 어떻게 짜야할지가 고민. [2] 김준호 05.08.22 80 0
2514 고민갤 사람이 없구나 그런데 형은 고민갤을 지킬꺼야 [2] 영쿠 05.08.22 57 0
2512 수능 며칠 전 애인 생일과 생일선물이 고민.. [3] 냐엉 05.08.22 94 0
2511 형 방금 일어 났어 [1] 영구 05.08.22 33 0
2509 늙어보여서 고민.. [9] 21살 05.08.22 185 0
2508 2학기 개강인데 안가서 고민 [2] 05.08.22 109 0
2507 제가 오늘 치아교정을합니다. [11] 치교 05.08.22 176 0
2506 대학 자퇴냐 계속 다니냐가 고민 [3] 마인브릿 05.08.22 176 0
2504 사랑이 이루어져도 왜 맘이 아플까요 [4] 아파요 05.08.22 138 0
2502 고백했다가 차이면 어쩔까? 하는 고민 [6] 으흠 05.08.22 229 0
2500 왜삭제하시나횬.. [2] 구라강 05.08.22 65 0
2499 강풀의 타이밍을 보다 오류를 발견한게 고민 [5] . 05.08.22 152 0
2495 고갤엔 고민상담사가 따로 있나요? [3] 디졌어 05.08.22 78 0
2494 정말 아무런 죄책감도.. [3] 홍길동 05.08.22 78 0
2492 수시붙은 친구랑 버디랑 대화한게 고민..... [2] 05.08.22 147 0
2489 고민갤에 리플이 적어서 고민. [6] KIM 05.08.22 107 0
2486 그녀를 처음 봤던 그 날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2] 스토커 05.08.22 111 0
2485 글이 안올라 와서 쓰는 알바했을때의 고민. [4] 멍멍이 05.08.22 88 0
2484 전 평생 결혼도 못할거 같습니다 [3] 스토커 05.08.22 233 0
2483 라디오도 다 듣고..다시 우울해지는게 고민 [4] 수갤 05.08.22 79 0
2481 현재 4명 상담중 [2] 고민상담사 05.08.22 82 0
2479 불친절한 상담사 [1] ㅇ라너 05.08.22 45 0
2478 항상 싸이 검색후 밀려오는 후회의 쓰나미 [1] ㅇ쿠 05.08.22 95 0
2476 고백했다. 차인게.. 고민... [2] 05.08.22 108 0
2474 몇명만 갤러리에 모여서 떠드는게 고민 [4] 피아노 05.08.22 64 0
2473 사랑의 유통기한이 3년이라는게 고민... [4] 스토커 05.08.22 134 0
2472 수시붙은애 성적이. 나>=그놈인데. 그놈 수시붙어서 고민.. [4] 05.08.22 107 0
2471 문과로 가도 할일이 없어서 고민 [1] . 05.08.22 53 0
2470 멍멍이 목소리 떄매 고민.. .. 웬 초딩남자애 목소리. [4] 05.08.22 113 0
2469 수시붙은. 애가 염장 지르는게 고민... .... [4] 05.08.22 93 0
2467 우리아파트 4층 남자애 때문에 고민 [8] 멍멍이 05.08.22 236 0
2466 횽이 작년 재수 초기때 나타난 증상이 [5] 김초반 05.08.22 111 0
2464 고3때 학교 소각장에서.. 후회되는게 고민 [3] 스토커 05.08.22 107 0
2463 1급 자격증 구비.. 오세요. [3] 고민상담사 05.08.22 5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