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횽아들. 나 좀 도와줘. 나 미치기 직전이야. 욕해도 좋으니깐 번역만 해죠!!!ㅋㅋㅋ 한국에서 당신을 좋아하기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우선 언어문제가 말이 아니죠. 하핫;; (이건 앞으로 고쳐나갈겁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뤠슬링을 보는 시각이 달라요. 미국에서는 하나의 엔터테이먼트 스포츠로 인정을 해주지만, 한국에서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짜라면서 뭐라고 해요! 그런 말을 들을때마다 저는 가짜가 아니라면서 설명을 해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서 참 속상하답니다. 제 맘 아시죠?! ;A;    또, 역시나 한국에서는 뤠슬링에대해 개방적이지 못해요. 무조건 가짜라는 생각만 박혀있고, 잔인하다고만 생각해요. 심지어 뤠슬링을 TV방송을 하는데 흑백화면에 체어샷만 나와도 편집을 해버립니다. 아놔. 그래서 저는 컴퓨터로 뤠슬링을 더 많이 보고 있어요.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의 반응에 비하면 한국은 완전. 휴. 말이 필요없습니다. 또 WWE 투어 오는 것도 문제가 되요. 2005년 6월 30일날 한국에서 했던 Supershow기억나죠? 저 거기 못간 거 정말 후회합니다. 완전 후회해요. 그리고, 한국에 투어를 잘 안오는 이유가 WWE에 돈이 안되서 안 오는 거라면서요. 한국엔 사람들도 별로 안오고 해서,  피곤하기만하다면서요. 오죽하면, 한국에 투어오는게 WWE가 봉사활동하는거라는 말까지 나올까요. ;A; 그래도 다음에 투어를 오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가 꼭 갈께요! 그때 가면 기억해주실수 있으시나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 쑥쓰럽지만 또 제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사실, 저는 뤠슬링중계를 하고있어요. 한국에 아주 좋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제가 제 컴퓨터에서 영상을 보며, 마이크에대고 중계를 하면, 다른 컴퓨터에서도 같이 보면서 들을 수 있어요. 음. 이걸 하다보면 제가 진짜 WWE해설위원이 된 느낌이에요. 특히 당신의 경기를 내가 직접 중계할때의 느낌이란..! 이건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가끔씩 사람들이 편애중계라면서 놀리기도 하지요. 힣.) 사실, 제 꿈이 WWE해설위원입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쉽지 않은 일이군요. 과연 제가 똑바로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아! 당신에게 질투할 일이 생겼어요. 아마도 한국에 투어왔을때 일이었던것 같은데, 노란머리 여자분인데 당신과 사진을 찍은것을 몇장 봤습니다. 어떤 사진에는 그 여자분이 당신의 정장안에 손을 집어 넣었;; 또 다른 사진에는 당신 무릎위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 저 그거 보고 완전 캐우울했었습니다. 이건 아니잖아요오- (그래서 제 얼굴을 사진에 합성하면 마음을 달랬었습니다아?!ㅋㅋ) 한마디로 완전 부러웠었습니다. 나도 볼에 뽀뽀도 할줄알고, 어깨도 주무를줄 알고, 어깨힘에 못이기는척 안길줄도아는데<< 당신에게 처음보내는 편지인데 쓸쓰록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당신에게 많은걸 바라지는 않아요. 그저 링 위에서 열심히하는 당신의 모습을 이 한국에서 저 000이란 사람이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다는거. 그거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당신에게 너무 힘든일인가요?! 나도 긴거알아. 나도 힘든거 아는데. 제발 욕해도 좋으니깐 해죠오. 한문장이라도 해죠오. 부탁할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