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 설립되는 연세대 진리자유학부는 총 262명이다.

각 단과대나 학과에서 분담해서 내놓은 인원은 동일한 비율이 아니다.

의대, 치대, 계약학과, 신학과, 예체능계열이 아니더라도  

어떤 과는 아예 1명도 내놓지 않거나 1, 2명 내놓은 곳도 있고 어떤 곳은 60명을 내놓은 곳도 있다.

이에 따라 2학년 진입할 때 지원할 수 없는 과들도 언론에서 보도된 과들 이외에 추가로 존재한다.

정원 조정 내역을 보니

의미있는 숫자를 내놓은 학과들을 보면

경영학과 60명, 전기전자 39명, 컴퓨터과학과 18명, 기계공학부 17명, 신소재공학부 15명, 화공생명 13명, 경제학과 11명, 정치외교 10명, 행정학과 10명씩이며

나머지 학과들은 모두 10명 미만이고 1명, 또는 0명도 있다.

(인공지능, 인공지능시스템, 지능형반도체, IT융합공은 첨단증원학과 등의 이유로 참여를 안함)

주로 인기학과에서 많은 인원을 내놓았고,

아마도 이들 학과들은 진리자유학부생들이 2학년  올라갈 때 많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런 선택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262명이 2학년에 올라갈 때 문과에서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응통과가 주로 선택을 받을 것이고

이과에서는 컴퓨터학과, 전기전자가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을 것이다.

나머지 학과들은 아주 소수가 받게 될 것이다.

결국 전기전자, 컴퓨터, 경영이 빅3가 될 것이고

전체 262명 중에서 빅3 이외의 학과로 최대 42명 정도가 빠져나간다고 가정하면

220명이 남게 될 것이고

그러면 아무리 현재 이과가 대세라고 하지만

경영학과로도 70명 이상은 빠져나가지 않을까 한다.

남은 인원 150명 중에서 전기전자 80명, 컴퓨터 70명 이 정도가 아닐까 한다.

그러면, 원래 정원보다 경영학과는 10명, 전기전자는 41명, 컴퓨터과학은 70명이 더 늘어난 숫자가 된다.

이렇게 보면 경영학과는 그리 늘어나지 않은 숫자이고, 전기전자와 컴퓨터과학은 상당히 늘어난 정원이 될 것 같다.

물론 빅3이외의 학과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예상보다 더 적다면

빅3 학과의 정원 증가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냥 한번 예측해 본 것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