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야. 사람에 대한 고찰 글을 써봣어.

윤하 갤러리

1/3

카이스트를 졸업한 의사가 다시 카이스트로 돌아온 이유 작성자 : ㅇㅇ

윤하야. 사람에 대한 고찰 글을 써봣어.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3.02 18:55:47

조회 42 추천 0 댓글 1

윤하야 그 안동 사건 기억나?

검색하면 영상 나올 수도 있으니까 검색은 하지말고 들어봐.(무서울 수 있으니)

예전에 엄청 이슈였던 안동 사건 있잖아.

길에서 a가 흉기를 든 b를 밀치다가, b한테 흉기로 공격당해서 사망한 사건.

위 사건에서,

우리가 "b랑 시비가 붙어서 b를 막 밀친 a의 행동"을 봤을 때,

우리는 a의 그런 "폭력적인 사고방식, 태도"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해.

a가 그런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지고 살면서 얼마나 많은 악행과 부조리를 저질렀을지를 떠올려봐야 해.

(+그리고 흉기를 든 상대에게 맞불을 놓는 비합리적인 판단력도 문제지.)

그리고 아래 짤들을 봐.

7be58672b4806bf23def83e146827d73ac018889f106dd5ff2073fcdd992

7be58672b4806bf23def83e1468574736eca732bf35189b1eaf736a808ec

7be58672b4806bf23def83e1468575732d94c12b1aadb148935314bfedc4

7be58672b4806bf23def83e14685767378e4963c39d9a534a4edec9b137d

이런 것들에 더해서,

불과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술자리 같은 곳에 갔을 때 "안마시면 눈치보이고, 억지로 마셔야 할 것 같고." 이런 사고를 흔하게 겪었잖아.

술 버리는 법 -이런 게 탄생하고.

윤하야.

지금에 와서는 매체 등을 통해서 잘못된 행위라고 공히 퍼진 위와 같은 일들의 동조자들은,

사회에 엄청 많았으며,(특히나 과거로 갈수록. * "군대 부조리"도 그렇지.)

그리고 중요한 것이 "그들이 유달리 싸이코여서" 그런 잘못된 사고들을 했던 게 아니라는 거야.

그정도로 일반적인 빈도로 퍼지고, 관찰될 정도면,

"인간 중 다수"가 "사회적 인식에 취약하고, 멍청하고, 악한" 이런 면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겠지.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던거고.

윤하야 그리고 내가 위에서 "사회생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잖아?

이런 단어를 사용할 때 있잖아.

단어가 갖는 일반적인 "이미지"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어.

내가 이전에도 비슷한 얘기들을 자주 했지?

단어를 조금만 다른 말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ex: 사회에서 겪게 되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 사고할 때, "사회생활"이라는 표현을, 해당 상황을 구체적으로 풀어낸 문장, 개념(기존에 사용했던 사회생활이라는 단어와 의미하는 바는 동일하나 보다 구체적)으로 대체해보는거야.)

그 단어에 입혀져 있는 이미지나 고정관념 같은 것들에서 벗어나서 더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다고.

그리고 윤하야 거듭 말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인식 같은 것에 대단히 취약해.

예를 들어, "가족이나 부부에 대한 인식" <-이런 것들에 강하게 영향 받은 상태로 판단을 내려버리곤 해.

자유롭고 진실되고 올바른 사고를 거쳐서 판단을 내리는 게 아니고...

예를 들어, "가족은, 부부는 응당 ~~해야한다" <- 이런 식의 결론으로 강하게 유도돼버려.

그리고 사람은,

"대상과 관련하여 어떤 행위, 평가, 판단 등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쾌감, 유리함을 목적으로 하여,

그 행위, 평가, 판단을 하고 싶어 하는 상황"에서,

"그 행위, 평가, 판단의 목적"을 착각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대로 편파적으로 사고하여 결론내리기도 하지.

예를 들어, 엑소를 좋아하던 여초딩 여중딩들 있잖아?

그들은 "좋아하는 행위 자체에 쾌감을 느껴서" 그런 행위를 하게 되는 게 커.

정말 자연스럽게 "엑소라는 대상의 어떤 점들만이 원인이 되어 -> 그만큼 맹렬하게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그리고

꼰대들이 "강요할 만한 합당한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강요할 때" 사회적 인식을 악용하기도 하지.

여기서 무서운 사실은,

"그들 입장에서 그건 억지가 아니었다는 것"이야.

ㄴ이 사실에서, 인간이 얼마나 사회적 인식에 취약하고, 멍청한지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꼰대들 입장에서 그런 억지가 "통할 법 하다, 말이 된다"라는 사고를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일지 고민해봐.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6582594	ㅉㅇㅎㅅ [1]	윤이나반짝	03.02	36	0
6582593	포터 ~> 의외로 순정스피커 쓸만함 [7]	T5(114.129)	03.02	58	0
6582592	나이는 문제 없습니다 [3]	하아미	03.02	57	0
6582591	석양이지는하늘에물들어밤을기다리는낮;;;; [2]	이륙	03.02	34	0
6582590	예언하나한다 포인트니모 이번년에 역주해함 [5]	ㅇㅇ	03.02	91	1
6582589	질문있어요. [10]	챰치	03.02	85	0
6582588	근데 솔직히 막귀라 잘 모르겠어 [5]	강두기	03.02	69	0
6582587	유튜브뮤직 자동재상 들을때 가장 그거인게 [2]	귤아파덕	03.02	39	0
6582586	인트니 앞으로 콘 고정셋리 가능? [3]	추아기	03.02	54	0
6582585	제 녹본은 7집오리지날수준에 맞춰져있습니다 [2]	T5(114.129)	03.02	47	0
6582584	지디 신곡중에서 뭐가 제일 기억에 남냐 [6]	휴식은레스트	03.02	76	0
6582583	mp3음원 사서 차에서 듣는 그 맛 [2]	강두기	03.02	42	0
6582582	아니 시 발 90년대꺼랑 요즘노래는 두세배는차이남 [3]	TaikFive	03.02	64	0
6582581	고음질 사실구분하기힘든데 [2]	ing	03.02	47	0
6582580	다운로드도 안하고 그냥 유튭뮤직 스트리밍만 하는데 [4]	귤아파덕	03.02	53	0
6582579	리핑도일이여 [10]	TaikFive	03.02	70	0
6582578	아렌델흙수저님 [1]	하아미	03.02	40	0
6582577	나도 6집 리팩 3곡은 돈주고 샀는데	초록빛노랫소리	03.02	43	0
6582576	리핑 매번 고민만 하다가 안 함 [12]	하아미	03.02	84	0
6582575	집에 있는 cd 하나씩 저장할때마다 기분째지네 [8]	초록빛노랫소리	03.02	64	0
6582574	숯불치킨 먹고 싶다 [8]	하아미	03.02	52	0
6582573	혐경거북목바다표범뱃살의삶.. [2]	하아미	03.02	42	0
6582572	택배도 까야되고 빨래도 널어야되는데 [2]	귤아파덕	03.02	38	0
6582571	우리는 국립익산박물관으로 간다	Jansons	03.02	34	1
6582570	윤하 퇴근길 이 영상도 좋다	윤갤러(211.235)	03.02	51	0
6582569	에딧이가 누구임 [2]	노엘갤러거	03.02	79	0
6582568	에딧이가 누구임 [1]	노엘갤러거	03.02	67	0
6582567	그래도 저 라인업은 너무하지 않냐 [5]	TaikFive	03.02	96	0
6582566	에딧이님은 극도로 기특한 존재 [1]	Jansons	03.02	68	5
6582565	저녁먹겠습니다. [9]	화서	03.02	83	0
6582564	기특해=울어도괜찮다=웃어도괜찮다=해럴드=나홀로5집 [12]	쎔.	03.02	439	26
6582563	근데 저왜념 [2]	스무쨜어느날	03.02	49	0
6582562	기특해님 묻었네요 [2]	TaikFive	03.02	58	0
6582561	기특해 코난못난코 노선타는구나 [3]	노엘갤러거	03.02	69	0
6582560	어으 배불러	이름없음.	03.02	27	0
6582559	해인아 해인아	코난못난코	03.02	26	0
6582558	안녕하세요. [8]	화서	03.02	72	0
6582557	통통한 윤하도 너무 좋다	윤갤러(211.235)	03.02	58	0
6582556	아 혼자고기먹었는데 이가격이 말이되냐고... [14]	westrealdragon	03.02	105	0
6582555	cex	뜨악기	03.02	39	0
6582554	추천요정또왔따!!!!! [36]	기특해	03.02	413	15
6582553	GS칼텍스 오늘 이겼는데	웃어도괜찮다	03.02	47	0
6582552	저는 입소 전 머리 혼자 밀었죠 [1]	스무쨜어느날	03.02	67	2
6582551	윤긩이 저거 친구 있다고 자랑하는거죠 [4]	하아미	03.02	78	1
6582550	오늘은 ㄹㅇ 일찍 잔다 [6]	하아미	03.02	46	1
6582549	26년 9월인가 [3]	TaikFive	03.02	68	1
6582548	근데 난 친구없는데	강두기	03.02	30	1
6582547	내일 곧 입대하는 친구 머리 밀러감 [11]	윤긩이	03.02	92	1
6582546	미친 흥생들 식사 메뉴 봐라.. [2]	하아미	03.02	64	1
6582545	윤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미	03.02	41	1
뉴스	[TVis] 닉쿤 “‘태국단톡방’? 초대 못 받아”…민니 ‘진땀’ (아는외고)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