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스물콘때도 막콘으로 입덕하고 

일년이라는 시간동안 소극장이나 7집공연 팬싸 등등 일상에서 같이 지내온 날들이 너무 즐거웠지만  

일 너무 바빠지고 힘드니까 좀 소흘해졌다고 생각 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콘서트만 바라보고 가보자 이런생각으로 지내왔는데 

잘지내 듣는 순간 뭔가 작년 2월부터 올해까지의 과정들이 생각나서 좀 눈물나올뻔했는데 

언제든 그 자리에 있어준다는 말 처럼 공연 한번 가니까 

또 열심히 살아갈 생각 들고 텐션도 오르고 좋네요 이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있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열심히 살아 봐야지요 

어제도 플로어에서 봐서 무대 전체의 연출을 한눈에 보진 못했지만 연출 진짜 이런느낌 받았는데

확실히 1층에서 보니까 확실히 무대 연출이 한눈에 보여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입장해서 파도소리 나는것도 너무 설레게 좋았고 

누나 컨디션 어제도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더 좋으시더라구요 귀에다 대포맞는느낌이였음 

7집 공연장에서 듣고오면 

음원으로 들을때 그 맛이 안살아서 너무 아쉬울정도로

편곡이나 사운드 너무 좋았습니다

코리올리힘에서 라리뷰 넘어가는 연출이나

포인트니모 무반주도그렇고 

퀘이사호랑 무대 스크린 같이 쓰는 연출

그리고 맹그로브 연출도 

그냥 7집 내내 듣는것도 좋은데

보는게 확실히 만족감이 높은느낌 

7집 진짜 한곡한곡이 다 너무 좋아서 

어떤부분이 젤 좋았나 생각할때 고르질 못할정도로 너무너무좋았고 

7집 소녀의 이야기를 너무 잘 녹여낸거같아서 좋았다 

오르트구름 락라스 노리밋 살별 혜성 그냥 텐션100 도파민맥스 국밥구간은 진짜 너무 재밌게 즐겼고 

이번엔 스크린에 떼창부분 나와서 뭔가 더 호응 잘된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원래 이정도 텐션 나왔던거같기도한데

스크린에 가사 켜주는거 생각 매우 잘한거같음

26은 그띠콘 앵콘 둘다 성불합니다 진짜 

퍼레이드 댄스도 입덕하고 유튜브에 올라온 그 댄스공연영상보고 춤 엄청 이쁘다 생각했는데 이걸 콘서트에서 직접 보게될줄 상상못했는데 볼수있었네요 ㅋㅋㅋ

그리고 남자코러스분 리듬타시는거 보고 시선강탈 당했는데 무대 즐기시는거같아서 보기 너무 좋았습니둥..

오늘 사평선때 슬로건 이벤트 한거 확실히 무대방향이 집중되니까 다들 타이밍맞추기도 편하고 좋았늗네

전번 360때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들면서도 긴가민가하고 주변에서도 다들 놓친분들 많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확실히 슬로건 제때 들수 있게 화면 나온것도 맘에들고

사평선때 누님 우실때 자연스럽게 제창 하는거 너무 좋았음 진짜 

사평선-잘지내 들으면서 저도 입덕하고나서 작년 한해가 생각나서 좀 벅차올랐던거같네요  

스물콘부터 일년간의 여정 마무리 잘 된 느낌이지만 

끝이아닌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테니 얼마나 좋습니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누님

요약

1.오늘 윤님 컨디션 너무 좋았고 7집 이야기를 잘 풀어낸 공연인거같았다 

2.연출이나 무대활용 진짜 좋고 슬로건 이벤트 타이밍이나 오르트구름이나 26 기특해 가사나오는거나 대기할때 파도소리 너무 잘한거같다 

3.스물콘입덕이라 이제 1년딱 채웠는데 작년 한해 너무 즐거웠고 덕분에 잘 마무리 했으며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