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콘 첫콘 다녀옴. 솔직히 셋리 거의 같은 구성으로 같은 거 같아서 어쩌려나... 했는데 난 대대대대만족. 곡 하나하나 달라진 편곡이랑 더 웅장해진 무대 연출, 그리고 <<<조향연출>>> 이거 진짜 치트키거든요... 거기에 공연 시작이 저번 공연 때의 그 7집 메들리로 시작 ㅋㅋㅋ 자꾸 이러면 ‘깊감잦’이 되,,,

진짜 지금까지의 그 어떤 공연보다도 보면서 영상화 진짜 시급하다고 생각함. 제발 영상화해서 팔아 줘, 이렇게 완성도 높은 공연 진짜 오랜만이란 말이야...

윤하 그띠 활동 고생 많았고, 다음 THEORY 3부작 마지막도 기대하겠음, 퀘이사호도 고생 많았다!

+ 조향 연출 대충 기억나는대로 돌아보면: 

1. 항해 느낌의 첫 블록 → 아쿠아 계열 향

2. ‘구름의 그림자’부터 감성적인 블록 → 스위트 플로럴 계열 향

3. ‘맹그로브’부터 ‘오르트구름’까지 날아가기 전 → 그래스 계열 향

4. 앵콜 블록 → 시트러스 계열 향

더 있었나?? 향이랑 같이 기억도 휘발되서 으음.. 있었으면 댓글 좀. 중간에 이거 비싼 거라고 깨알같이 어필하는 윤하도 웃겼다 ㅋㅋㅋ 

아, 개복치 꽃가루는 어필 안 했으면 모르고 지나갈 뻔 하긴 했다, 공연 끝나고 다들 바닥에서 주섬주섬 개복치 챙겨가는 거 좀 웃겼음ㅋㅋ

++ MC보니 티켓 세일즈 은근 신경쓰인 거 같은데... 올콘 못 해서 미안해 근데 일정을 더 빨리 말해줬어야지... 오늘은 다른 공연가야한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