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기간 <- 이런건 지킬 필요 없어 윤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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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기간 <- 이런건 지킬 필요 없어 윤하야.앱에서 작성

윤갤러(211.235) 2025.01.08 04:39:55

조회 147 추천 0 댓글 5

두루뭉술하고 애매하고 손해가 큰 선택이야.

"남들도 다 하니까" "일반적인 일이니까" 따위의 생각으로 가볍게 넘어가지마. 충분히 고민해봐야해.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참 많음...

콘서트를 연기까지 하고 이런건 .... 솔직히 그 선택을 한 사람들이 충분한 고민, 고려를 안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음.

1. 이런 사고에는 정치적 이용, 남용이 이루어지곤 함

2. 이런 사고에는 언론 관심이 집중되고, 아주 많은 사회적 비용이 투입되곤 함

3.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다른 산재 및 군 사고 등과의 비교

4. 부당한 압박이 이루어질 수 있음(공연 관계자 중 "상급자"의 의사에 의해.)

5. 의사와 무관한 부당한 손해(단적으로, 휴가 낸 사람들 어쩔..?)

6. 관객들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연기

7. 지금 콘서트 하는거랑, 몇 주 뒤에 하는거랑 무슨 차이?(중요. 이 질문에 명확하게 답할 수 있어야함.)

8. 타국의 사건사고, 불쌍한 사례들과 별개로 자국 사고에만 집중하는 것도 애매

9. 우리가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콘서트를 연기하고 이정도까지의 선택을 하려면, 평소에도 그에 맞는 태도를 취해야 함. 알다시피 세상에는 정말 안타깝고 불쌍한 이들이 많지?

10. 거리가 가까운 이들(자국민)이니 더 애도 -> 그럼 아티스트의 가족상 같은 경우는? 왜 아티스트의 가족상은 섣불리 연기하기 꺼려질까? 이유를 생각해보자.

11. 저 사고보다 훨씬 안타깝게 죽은 사고들은? 근거리에서 벌어진 것들은? 무슨 기준이야?

12. 소속사 등이 이런 때에는 애도의 목적으로 콘서트를 연기하는 게 좋겠다. 라고 얘기하는 상황을 떠올려보면 무언가의 눈치를 보고 있음. 그게 뭘까?(뭐 권력 이런거 얘기하는 거 아님. 그게 있을 수도 있긴 하지만. 사회적인식의 부당한 압박을 얘기하는거임. 세상에 나같은 이해심 있는 사람만 있다면, 그들이 공연을 해도 아~~~~~~~~~~무 비난을 안할거야. 그사람들 자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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