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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윤하 연말 콘서트 GROWTH THEORY 부산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윤갤러(218.235) 2024.12.29 01:31:56
조회 471 추천 2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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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who)?
부산 사는 라이트 팬이

언제(when)?
2024년 12월 25일에

어디서(where)?
부산 벡스코에서

무엇을(what)?
윤하 연말 콘서트 GROWTH THEORY 부산 콘서트를 봤어요.

왜(why)?
어릴 때 좋아하던
+ 최근에도 사건의지평선이나
오르트구름, truly등등을
즐겨들었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어요.

어떻게(how)?
인터파크에서 예매해서
ㄴ그것도 늦게 알아서 비싼좌석은 매진돼서 못했어요.

버스타고 갔지요.

길치라 지도랑 반대편으로 가서
지각한 건 함정...

그냥 지하철 탈 걸 후회했어요.

택시보다는 지하철이 빨랐을 거 같았거든요.

처음엔 앱으로 길찾을 때 15분 넘게 남길래

버스탔는데 지각 ㅠ_ㅠ...!!!해서 두곡 못 들어서 아쉬웠던
음, 윤하님이 전후로 뭐 먹었는지도 쓰라고 하셨는데요.

그냥 그전에 샌드위치 먹고
다녀와서 치킨 먹은 게 다입니다.

기억에 남는 건

1.

최근 부산에 다른 분 콘서트도 가봤는데
그분 콘서트에 비해 남자팬 비율과
응원봉 들고오신 팬분들 비율이 높은 거 같다.
2.
소녀소녀한 감성의 컨셉으로
부모님 모시고 왔다는 어린팬분한테
다음엔 팬분 돈으로 모시고 오라고 하셨을 때?

사려깊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3.
처음에 컨페티 뿜뿜해서
멀리서 볼 땐 엄청 예쁘다 생각했는데
들어보니까 앞자리분들은 좀 힘들었겠다 생각했어요.

4.
퀘이사라는 노래듣다 좋아서
그후로 mp3저장함

5.
Rock like stars할 때 입은 의상이
처음 의상보다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았어요.

노래 좋았는데
멀리서 오셔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입장한 분이 좀 있어서
한번 더 앵콜해주셔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나가는 사람들때문에
몰입에 방해된 사람들은
좋은 노래 한번 더 들을 수 있어서,

화장실 갔던 사람들은
놓칠 뻔한 곡 들을 수 있어서
다른분들도 좋지 않았을까요?!

다만 솔로 연주하는 파트도 있어서
밴드분들 힘들었을 거 같은 건 함정.

그래도 한번 더 연주하는 것도
힘드셨을텐데 고마웠습니다.

6.
블랙홀도 잘 들었어요.

7.
살별도 좋았어서
제 플레이리스트에 또 추가!

8.
오르트구름은 원래 좋아하던 노래고
현장에서 처음 들어보니 더 좋아하게 됐어요.
이것도 두번 들었던 거 같은데 엄청 이득!

9.
캐롤할 때 준호님 잠깐 나올 때 너무너무 귀여웠고
무대 화면 테두리가 입체감이 좀 더 살아서
화면인데 어떻게 한 거지?하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요.

10.
제 최애곡 사건의 지평선할 때 윤하님 얼굴이
처음보다 반쪽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검정상의랑 인형달린 가방 착장이 귀여웠고

무대화면에서는 실제보다 조금 부해보였는데
실제로는 작고 마른느낌이었는데
콘서트가 진행될수록 더 살이 빠지는 느낌?

그래도 떼창할 때 응원봉 열심히 흔드는 분들보는
윤하님 얼굴보니 저도 뭉클해지는 느낌이었어요.

11.
돌아가며 현생 열심히 살자하고 돌아가는데
오픈채팅방에서 노는방에서
어떤 분이 쌀국수 알려줘서
쌀국수 계속 생각나서 웃겨서 난감했어요.

12.
셀털이지만 저도 일렉트릭 기타 배우고 싶었는데요.
그걸 실천하셨다고 하셔서 우와!하고 눈반짝이며 들었어요.

그래도 시간지나니 대강 요렇게 정리가 되는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콘서트 보러가서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다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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