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터넷에 글 안 남기는데 오늘은 쓰고 싶어서 씁니다

여기에 글 쓰는 이유는 이곳이 글 쓰는데 제약이 없다고 느껴서 여기에 남깁니다

저는 윤갤에서 활동한 건 아니지만 그 당시 윤하 팬이라면 웬만해선 알만한 사람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혼자 사라졌고 동시에 팬 활동은 잊고 노래만 듣고 가끔 나오는 방송 챙겨보고 음반 사는 정도로만 지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윤하 또는 팬들과 관련돼서 사라진 거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의 변화가 있어서 까먹고 살다가 21년에 6집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때 계셨던 분이 아직도 계시고 절 알고 계신다면 반갑습니다

그동안 윤팅러 못지않게 눈팅러로 여러분의 오프 활동을 보며 재밌게 잘 사는구나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콘서트에서 얼굴은 모르지만 왠지 여러분일 거 같아서 같이 재밌게 놀았고

옛날에 저도 서로 닉네임을 부르며 재밌게 놀던 때가 생각나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윤하 누나에게는 진작에 그때 그 사람이 저고 돌아왔다고 말했구요

아직까지는 친분 쌓으면서 활동할 생각은 안들지만 그럼에도 여러분과 같이 윤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함께 같은 추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홀릭스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