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본인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임

윤하가 이런 생각으로 작사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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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별에 살고 있던 한 소녀가 있었음.

그 소녀는 어느 순간 모든 것들이 '없던 일처럼' 사라지고, 그래서 '답을 찾지 못한 날' 들이 계속됨.

결국 '피어나기' 위해서 '26'하며 이 별과 이별함

이 별과 이별하며 만난 별은 지구.

지구에서 예전 별을 그리워하기도 했지만,

결국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그 모든 건 지구에 있기 때문에

원래 태어난 곳이 아니더라도, 지구가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살았던 별에서의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사라지더라도, 마음에는 남아 있을 것이니까 예전 별과의 이별을 받아들인다.

지구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장해나가는 와중에도,

언젠가 소녀와 떠났던 별이 다시 만나는 그 어느 날엔 소중하다 여겨지고, 사랑했다 확신하기를 바란다.

(블랙홀이 빨아들인다면 실제로 다시 만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