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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24.11.15~17 올콘 후기 (스압, 요약X)

작은테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9 19:49:07
조회 245 추천 13 댓글 4

														


목요일 신곡 듣는 순간부터 도파민이 터져서 목요일부터 잠을 제대로 못 잠;

퀘이사, 기특해, 포니.

사실, 이때 기특해 처음 듣고 뭐고 이게? 하고 다 듣지도 않고 넘김. (무친놈;)

퀘이사도 좋았지만, 포니가 진짜 내 취향이더라.

이때는 포니 > 퀘이사 > 기특해 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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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 리뉴얼하면서 구홀봉 유기한다고 했을 때 씨구 부모님 찾았었음. 

스물 콘 때 산 나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소극장 때 사서 제대로 흔들지도 못한 사람들은 어떨지 참..


입장.


역시나 나를 반겨주는 파오운. 그리웠다

입장하고 공연 시작 전까지가 제일 설렌단 말이지.

설레는 이 느낌이 좋아 조금 일찍 가서 앉아 있는 편.


첫 멘트하기전에 눈빛과 노래로 굽은 등과 허리를 빳빳하게 펴주는 물리치료사 윤님.

너무 좋았지만 죽나 때 뛰는 거 보고 살짝 당황. 이렇게 3일 가능 ..?

아니나다를까. 3일차로 갈수록 달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포커스'에 힘이 빠짐ㅋㅋㅋㅋ


맹그로브는 하울림 맹그로브가 머릿속에 떠올라서 그런가? 뭔가 더 좋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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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호 출항할 때 소름 돋음. 헤이헤이!

눈나들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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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우리와 함께!

뿌르르~ 뿌르르~ 하 !


goat. 그냥 개조음, 처음 듣는 순간부터 내 7집 원픽이였음. 

얘 듣고부터는 개복치는 귀에도 안 들어옴.

콘서트 전에도 유튜브로 은화 음방한 거 맨날 찾아봤는데

와…. 직접 보니까 그냥 심장 멎을 뻔


나는 은화 간주 때, 행사에서 한 것처럼 막춤 출줄알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댄스 조져주시니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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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태물 포니 공식 응원법 별로임... 차라리 그냥 듣는 곡으로 내버려두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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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올리 힘, 라이프리뷰,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 

곡은 좋았는데 머리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

특히 라이프리뷰가 나한텐 너무 어렵더라. 천천히 곱씹어봐야지

새녘바람 때 코앞에 앉아서 노래 부르길래 핸드폰 열심히 들고있었는데 녹화 버튼 안눌렀음 

ㄹㅇ x신; 눈에 제대로 담기라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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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동행인에게 물의 여행이라고 곡 소개를 하는 대참사 발생.

신곡들 제목 알려주면서 콘서트 보고 있었는데.. 하.. 물여랑 이게 왜 헷갈리지?

주변에서 저 새끼 아는 척 지리네 이랬을덧 ㅠ


No limit.

살면서 처음 들어봄

개신남

첫날에는 밴드 소개할 때, 스크린만 봐서 몰랐는데 토·일에는 윤님만 보고있으니 가운데서 아주 제대로 즐기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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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2 0 2 4 Y H !. 

뜨 겁 게! 타 오 를 때 에 !


스물콘에서는 c2024yh도 못따라했는데..

오르트구름 2트는 평생 기억할듯.


26

살면서 처음 들어봄 2

개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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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스물 유입으로서 라이브로는 처음 들음.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노래임

윤하의 모든 노래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팬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들을 특히 좋아함. Run이나 텔레파시? 이런거

23 앵콜콘 영상으로 정말 많이 보고 들었음. 

따라 부르고 싶어서 공연가기 전에 응원법 연습하고 감 ㅋㅋ


사평선.

스물 콘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사평선이 뭔지 몰랐음. 콘서트장에서 처음 들었던 거 같음

그러고 보니 사평선 역주행할 때가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있다고 느꼈던 시기였네 많이 힘들었는데.. 지나고나니 진짜 별거아니였네

스물 콘으로 처음 접한 이후로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는 곡 중 하나.


동행러는 좋아하더라 이노래밖에 몰랐던가?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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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획이 있다.

역시 라이브로 처음 듣는 노래. hope와 마찬가지로 영상으로만 접함

비장한 윤하의 댄스 연습 영상과 함께 스타트.

진심 이때 아이돌인줄 알았음.

동행러한테 카리나다!! 했더니 이상하게 처다보더라

이유는 아직 모르겠음


노래 제목이 뭐냐길래 알려주니까 

노래 제목이 그거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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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해.

발매 당시 걸렀던 곡.

라이브 들으니까 눈 뒤집히더라

콘서트에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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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콘서트 일정 뜬 이후로 콘서트만 바라보고 산 거 같음.

힘들 때마다 '콘서트 가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콘서트 가기 전에 계획했던 것들을 성취하고 가면 더 기분이 좋으니까 좀 타이트하게 살긴 했음.

실제로 계획했던 것들 다 이루고 갔음. 나에게 주는 선물 느낌으로 더 재밌게 즐겼고


근데 콘 다녀오면 재충전되겠거니 했던게 올콘하니 오히려 아주 뒤질맛

월요일 출근했다가 힘들어서 반차 썼는데 후기도 못 쓰고 그냥 내내 잠만 잠.

결국 오늘 퇴근하고 지금 쓴다

아마 목요일은 설레서 못 자고 금요일부터는 도파민 터져서 못 자서 그런 거 같음.

스물 콘은 이 정도 아니었는데; 이번콘이 레전드긴한듯




ps. 막콘에서 22구역 앞쪽 앉은 갤럼 누구냐? 나랑 응원봉 부딪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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