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너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어하는거 보고
놀래서 적게 되었는데, 나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유에서 인사했던 아디다스?걸치고 있던 언니야!
사실 융융이가 유에 처음 왔을때도 있었는데 교복
입고있었지? 여자얘가 유에 온줄알고 놀랬었거든ㅋㅋ
남자인줄 모를정도로~

다음에 봤을 때는 서로 어색하긴 했는데 착하고 귀여워서
너 다른 러버가 쓰다듬고 얘기나눌때 진짜 부러울정도였어
내가 왜 시디일까라고 한탄이 그때 들정도였거든
그만큼 외적으로 융융이는 자신감 충분히 가져도 될만큼
이쁘고 귀여워! 실제로 보면 다들 말은 안해도 인정할걸?

사실 나도 디시 처음시작할때 고로시도 당하고 비추도 많이
먹으면서 탈갤하고 싶을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생각해보면 마음먹기에 달린 거란걸 나도 깨달았어
마음속 과녁이 작으면 작을수록 날라오는 화살을 맞지않게
되겠지!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였거든
그래도 사람들의 억까하는 비난들이 힘들때 그런 말들로
인해서 너의 가치가 작아지거나 달라지지 않는걸 기억해줘
다이아몬드는 사실 절단되는 부분이 많아지면 질수록 더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이 되는데, 언니 눈에는 융융이는 이미
보석이니까!

내가 너무 오버해서 반응하는걸로 느껴질수도 있겠는데,
나 사실 몇년전에 가장 친한 지인 중 한분이 자살했거든
정말 힘들었어, 내가 도와줄 수 없었어서
이렇게 말이라도 더 해줄 수 있었으면 달라졌을까 얼마나
죄책감이 들었는지 몰라

융융아, 죽고싶어도 그런 생각 가지지말길 바래
그건 내일 눈을 뜰 너 자신, 어쩌면 10년 후에 너 자신에게
잘못하는거니까! 그때는 이미 훌훌 털어버리는 별거아닌 일이 될거야

나도 업하는 비용이 항상 충분한게 아니라서 부담되기도 해서
직접 하려고 화장도구 조금씩 구비하고 모으고 있는데
너가 괜찮다면 제이에서 만날때 언니가 직접 메이크업 해줄께
열심히 연습해서 우리 융융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 여자로
만들어줄테니까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웃길 바래♡

융융이의 "팬"인 로지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