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게이가 아니라

약간 나르시시즘 느낌으로 내면의 이중자아, 내면의 여성성을 깨우기위해 여장을 하다가도

여친사귀고 그러는데

어쨌든 이 다른 자아가 튀어나와서 계속 고통받음.


문제는 못생기면 여자랑 엮일일이 없어서 그냥 아예 그 여자의 자아에 몰두하면서 여장시디바나 다니고 섹스하고 다니면되는데
남자모습으로 현생살다보면 여장 호환되는 장발을 쳐해도 꼭 여자가 꼬이는데

여기서 또 여장에 대한 정체성이 흔들리게됨.
어쩔 수 없이 선택을 해야함. 여장도구 또 다 버리고 일반남자로 살기로함 문제는 그렇게 이성애에 몰입하다보면 뭐 생각 안나긴하는데 몰입이 깨지거나 연애가 잘 안풀리면
또 이중자아가 깨어나서 이쪽을 찾게됨


좋은거 같으면서도 이게 진짜 심리적으로 복잡한게있다
이게 바로 잘생긴 이성애자+양성가능 시디들의 문제임


일단 얼마전까지 애매하게 걸치고 있던 여장 다시 정리하고 이성애모드로 돌입했는데 꼭 이런거 말고도 인생 뜻대로 안풀리는 다른 요소도 있고해서
심리라는게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