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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스테파니 바케르 "AEW 거르고 WWE에 온 이유"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6 11:31:24
조회 6139 추천 101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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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레이 더들리: NXT 여성 북미 챔피언 스테파니 바케르! Busted Open Dark After Dark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스테파니.




바케르: "정말 기쁩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버 레이 더들리: 이게 영어로 하는 첫 인터뷰라고 들었어요.




바케르: "네, 맞아요. 너무 긴장돼요. 아직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배우는 중이에요."





버버 레이 더들리: 방금 대화해 보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바케르: "정말 감사합니다!"




버버 레이 더들리:  스페인어도 이해하고, 가끔 일본어도 쓰시죠?




바케르: "네, 조금이요. 일본어도 할 줄 알고, 스페인어도 조금, 이탈리아어도 약간 해요."




버버 레이 더들리: 와, 대단하네요. 세 개 국어를 하다니!




바케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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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레이 더들리: 이번 경기는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주 화요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NXT 로드블록에서요.



현재 여성 북미 챔피언인 당신이, NXT 여성 챔피언이자 절친한 친구인 줄리아와 맞붙게 됩니다. 기분이 어떤가요?




바케르: "정말 흥분돼요! 그리고 너무 어려운 감정이에요. 줄리아는 제 가장 친한 친구잖아요.



그녀는 제 커리어에서 최고의 상대였어요. 그런데 이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루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이 제 첫 번째 매디슨 스퀘어 가든 경기라서 엄청 떨려요. 하지만 집중하려고 해요!"






버버 레이 더들리: 매우 집중하고 있군요! 정말 기대돼요.



바케르: "네! 엄청 기대돼요!"





버버 레이 더들리: 조금 전에 같이 NXT에서 제작한 경기 홍보 영상을 봤죠.



뉴욕을 배경으로 한 당신과 줄리아, 각자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있는 모습,



그리고 숀 마이클스와 트리플 H가 이번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그걸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바케르: "믿을 수가 없었어요. 가끔 집에서 가만히 있다가 생각해요. ‘내가 지금 여기 있다고?’



제가 어릴 때 TV에서 보던 영웅들이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정말 감격스럽고, ‘이제 진짜 역사에 남을 순간을 만들어야 해!’라고 다짐했어요.



큰 책임감도 느껴지지만, 준비됐어요. 그리고 정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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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레이 더들리: 줄리아는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죠. 하지만 링 안에서도 친구일까요?




바케르: "링 위에서는 프로답게 임해야 해요. 서로를 존경하고, 최선을 다할 거예요. 뉴욕의 링 안에서는 친구가 아니라 프로 레슬러로서 싸울 거예요."





버버 레이 더들리: 경기가 단순한 레슬링이 아니라, 싸움으로 변한다면요? 친구를 주먹으로 칠 준비가 되어 있나요?




바케르: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제 삶이 저를 그렇게 단련시켰거든요.



레슬링이든, 싸움이든, 어떤 일이든 저는 준비되어 있어요.



물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친구이고 싶어요. 하지만 그녀가 싸움을 원한다면, 저는 언제든 응할 겁니다."





버버 레이 더들리: 줄리아와는 일본에서 세 번 맞붙었죠?



바케르: "네. 스타덤, 신일본에서 세 번 경기했어요."




버버 레이 더들리: 마지막 경기는 누가 이겼죠?



바케르: "제가 이겼어요. 그리고 그 경기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죠. 줄리아도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마지막 경기의 승자가 누구였는지."






버버 레이 더들리: 이번 매디슨 스퀘어 가든 경기는 그보다 훨씬 더 큰 무대네요.



바케르: "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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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레이 더들리: 당신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요?




바케르: "저는 슈터 스타일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루차도라 스타일을 혼합하려고 해요.



공중 기술도, 강한 타격 기술도 함께 구사하는 완벽한 레슬러가 되고 싶어요."







버버 레이 더들리: 줄리아는 자신감 있어 보이던가요? 지난번 경기에서 당신에게 패배했는데도 말이죠.



바케르: "줄리아는 절대 긴장하지 않아요. 스스로를 잘 알고 있고, 매우 자신감 있는 사람이에요.



우리는 서로의 스타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이번 경기가 정말 특별할 거예요."







버버 레이 더들리: 현재 여성 북미 챔피언이지만, 줄리아가 가진 NXT 여성 챔피언 벨트가 더 크다고 볼 수도 있어요.



두 개의 챔피언 벨트를 모두 가지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바케르: "저에게 중요한 건 벨트가 아니라, 최고가 되는 거예요.



더 큰 타이틀이든 작은 타이틀이든, 저는 최고의 레슬러가 되고 싶어요.



챔피언 벨트는 제 목표가 아니라 과정이에요. 저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요."





버버 레이 더들리: 그럼 다음 주, 줄리아와 당신 중 누가 더 강한지 알게 되겠네요?




바케르: "네. 우리가 누가 더 강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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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레이 더들리: NXT로 오기 전, WWE뿐만 아니라 AEW에서도 영입을 원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NXT를 선택한 이유는요?





바케르: "WWE는 제 꿈이었어요. 다른 선택지도 고려했지만, WWE가 저에게 가장 큰 목표였어요.



처음엔 로우나 스맥다운 메인 로스터로 갈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천천히 배우고 성장하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NXT로 오게 됐어요."






버버 레이 더들리: 당신에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어요. 그 이유는 뭔가요?



바케르: "저는 레슬링이 없는 나라에서 태어났어요. 멕시코에서 살았을 때, 배고플 때도 있었어요.



돈이 없어서 음식을 사지 못한 적도 있었죠. 하지만 훈련하는 동안은 행복했어요.



돈이 아니라 레슬링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어요.



물론 제 커리어를 보호해야 하지만, 제 인생은 돈이 아니라, 열정이 중심이에요."






버버 레이 더들리: 멋진 대답이네요. 레슬링이 당신의 인생이군요.



바케르: "네, 제 삶 그 자체예요!"





버버 레이 더들리: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가 되었나요?



바케르: "네! 경기에만 집중하고, 승리한 후에야 이 순간의 의미를 되새길 거예요!"





버버 레이 더들리: 미국 생활은 어때요?



바케르: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게 가장 힘들어요. 하지만 미국은 안전해서 좋아요. 그리고 일본도 정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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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 레이 더들리: 당신의 드림 매치는 누구인가요?



바케르: "이요 스카이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강하고, 공중 기술도 훌륭하고, 완벽한 레슬러예요."






버버 레이 더들리: 여전히 레슬링 팬인가요?



바케르: "네, 하지만 지금은 더 많이 즐기려고 해요. WWE에 오기 전에는 레슬링에만 몰두했거든요. 지금은 더 균형 잡힌 삶을 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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