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마크 헨리 "존 시나가 레매에서 100% 이긴다"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13:07:36
조회 978 추천 30 댓글 7
														








데이브: 토요일 밤, 엘리미네이션 체임버에서 우리가 본 모든 것을 되짚어보자.


7,786일, 정확히 21년 3개월 23일.


이게 바로 존 시나가 힐로 전향하는 데 걸린 시간이지. 


그리고 그 순간이 찾아온 건 그의 은퇴까지 10개월을 남겨둔 시점이었어.



마크, 내가 이 숫자를 머릿속에서 바로 계산한 거 알지?


내 수학 실력은 형편없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맞췄어.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많은 사람들이 "난 이걸 예견했다!"고 말할 거란 거야.



그런데 말이지, 난 그런 소리 안 믿어.



이건 우리가 평생 볼 거라고 상상도 못 한 일이었어.



하지만 결국 현실이 됐지.




7cea8476bc826af13fea98a518d604033225f25950efb9a58c10




존 시나가 더 락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난 이 순간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이제 난 존 시나가 10개월 뒤에 정말로 은퇴할지조차 의심스럽다니까.



그가 했던 말, 우리가 들어왔던 모든 것들... 이제 과연 다 사실이었을까?



"존 시나는 10개월 남기고 영혼을 팔았다"



마크, 넌 어떻게 생각해? 시나는 이제 헐리우드에 있어.



결국, 그가 자기 영혼을 팔게 된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



10개월 남겨놓고 영혼을 팔았다, 와… 믿을 수 없어.





00bcc22da8fa3da87ca69b9f19d92a70fe29c8cf5dc9268a55e67a965c768114d3583f1639c9857de895b7106c0c66





마크 헨리:


버버, 너도 알겠지만, 나는 WWE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꼽을 때 리스트를 만들잖아.


그런데 이번 사건은 그 리스트에서 역대 최고의 힐턴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확신해.



난 정말 몰랐어. 토요일 밤에 내 턱이 그냥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우리가 이 아침에 앉아서 "예상 못 했다"라고 말할 순 없어.


왜냐하면 우리도 충분히 이 얘기를 나눴으니까.


하지만 솔직히, 난 스스로도 이 가능성을 배제했었어.



그리고 그날 경기장에서는 실제로 사람들이 울었어.


진짜 어린애들처럼 말이야.


우리 동료인 지미 코르데스가 직접 현장에서 전화를 걸어와서 말해줬어.


어린 팬들이 충격받아서 눈물을 쏟고 있었다고.





7cea8476bd8a6ff737e698bf06d60403f0b99cab6e30240add




WWE는 경기 전에 존 시나가 메이크 어 위시 아이들을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어.




그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시나의 배신을 보고 얼마나 충격받았을지 생각해봐.



"내가 당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0ab1f823ca81159e7d9ef782358926736a5ebc12171109f300dc9a9d1cec9c




데이브: 마크, 나 솔직히 말해서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아.


이런 배신당하는 기분, 이런 감정의 롤러코스터…


난 WWE가 이렇게까지 관객을 속일 때가 제일 신나.


그리고 이번엔 정말 완벽했어.




하지만 마크, 넌 좀 다르게 봤던 것 같네?



넌 "좀 더 깜짝 놀랄 방식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했지.



예를 들어 시나가 뒤에서 코디를 기습 공격했다면 더 극적이지 않았겠냐는 거잖아?



나는 반대로 생각해.




7cea8476bd8a6ff43eef98bf06d6040398075239c4f0b0bb15



이번 힐턴의 완벽한 포인트는 바로 그 순간의 연출이었어.



락의 목을 긋는 동작, 존 시나의 표정, 그리고 둘이 교감하는 그 찰나의 순간.



이건 할리우드 영화 같은 연출이었어.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린 이걸 영원히 보게 될 거야.



이 장면은 WWE 역사에서 영원히 반복 재생될 거라고.



그만큼 강렬했고, 강렬할 수밖에 없었어.



자, 잠깐 시간을 되돌려볼까?



존 시나가 엘리미네이션 체임버에서 승리했어.



그 후 코디 로즈가 등장했지.






27b2d828a8d13da86ff2d5ba12c8692f111bdec892a4447c23f634227308bbc5997a5715741424a52262d8eae7





나는 그 순간 드디어 시나가 코디에게 바통을 넘기는구나라고 생각했어.



코디가 차세대 WWE의 얼굴이 되는 순간인 줄 알았다고.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




'락이 나왔고, 내 형제가 돼라, 내 챔피언이 돼라, 내 영혼을 받아들여라'라고 했어.



코디는 단호히 거절했고,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렸지.



"내 영혼은 이 링과 WWE 팬들에게 바쳤다."



그리고 그 유명한 "F YOU"를 외쳤어.



그 순간 경기장은 폭발했고, 우리도 다 같이 소리 질렀지.






a17d2cad2f1b782a99595a48fa9c7273b3ba1c282e83d59603ee5f9e7785e3ac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어.



존 시나가 갑자기 코디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어.



난 그 순간에도 "그래, 이건 전설적인 순간이 될 거야."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 미소 뒤에 숨겨진 건… 배신이었지.



시나가 코디를 걷어차고, WWE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힐턴을 완성한 거야.





a17d2cad2f1b782a99595a48fa9c7373649f571cdc00ed477ee4c62f8f9eb5



"존 시나는 진짜 은퇴할까?"



자, 이제 질문이 남아.



존 시나는 진짜 10개월 뒤에 은퇴할까?



난 솔직히 이젠 모르겠어.



만약 그가 WWE 역사상 최악의 악역으로 남게 된다면, 정말 조용히 떠날까?




마크: "아니, 시나의 은퇴는 더 큰 그림이 있을 수도 있어."



버버: "내 생각엔… 그는 WWE 역사상 최초로 17회 챔피언이 되려고 할 거야."



마크: "맞아. WWE는 릭 플레어 같은 외부 인물이 아니라, 자신들이 키운 성골 슈퍼스타에게 이 기록을 넘기고 싶을 거야."



데이브: "그러니까, 시나는 결국 악역으로 남아 17번째 챔피언십을 차지할 거란 말이지?"






0ab1fb2fd3f308916d9ef78626c8027388755bbe1df82a224bd7421937b81d






이게 만약 현실이 된다면…



우리는 WWE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을 목격하고 있는 거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레슬링 역사 한복판에 서 있어.



이제 남은 건, 이 스토리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 지켜보는 것뿐.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5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419973 시나 악역은 다른 선수들이 설득하는 과정이 제일 기대됨 [1] 프갤러(218.144) 16:01 100 0
3419972 로우 이제 봤는데 메인 경기 레알 반전이네 프갤러(61.102) 16:01 39 0
3419971 내가 생각하는 존시나 2025년 행보.txt [3] 프갤러(222.97) 16:01 228 11
3419970 덥덥이 풀스케쥴 자체가 개씹헬이잖어 [2] ㅇㅇ(106.101) 16:00 89 0
3419969 근데 악역시나가 메이크어위시하는거 상상해봤냐 ㅇㅇ(123.213) 15:58 41 0
3419968 시나 이새끼 레매에서 이기고 바로 턴페할듯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7 109 0
3419967 러에서 누가 월챔값을 너무 못해서 펑황이 매주매주 캐리하고있음 ㅋㅋㅋ ㅇㅇ(125.140) 15:57 43 2
3419966 난 레매에서 코디가 이길것 같음 [6] ㅇㅇ(211.234) 15:56 182 1
3419965 락시나 구도에 펑크가 껴들 자리없음? [1] ㅇㅇ(117.110) 15:56 77 0
3419964 마마로즈 언제나옴 프갤러(211.114) 15:56 21 0
3419963 이게 현주엽이여~ 비앙카여~ [1] 프갤러(59.15) 15:56 216 7
3419962 호불호 없이 대다수가 찐으로 응원하는 악역은 ㅇㅇ(118.235) 15:54 55 0
3419961 군좆견들 또 착각하냐 ㅇㅇ(219.248) 15:53 134 13
3419960 로만이 내가 너의 쉴드가 되어줄께 하고 코디 [5] 프갤러(112.220) 15:53 108 0
3419959 시나 턴힐에 극대노 하신분 [15] 프갤러(125.189) 15:52 2184 51
3419958 펑크 마이크웍 조회수 쭉쭉 올라가는거보니까 역시 펑황 ㅋㅋㅋㅋㅋㅋㅋㅋ 프갤러(222.97) 15:51 41 0
3419957 시나 테마도 바뀌려나 프갤러(211.114) 15:50 18 0
3419956 올해 늑트 콜업 예상해보자 [1] 프갤러(118.129) 15:49 56 0
3419955 시나 다시 선역으로 돌리는거 누가할지 ㄹㅇ 궁금하긴함 [9] ㅇㅇ(123.213) 15:49 176 0
3419954 혐플리 대관식 치뤄줄려고 지랄 발광을 떠네 ㅇㅇ(211.226) 15:49 33 0
3419953 시나 악역이 1년도 채 안되는 단기? 각본이다보니 [2] ㅇㅇ(39.7) 15:48 114 0
3419950 같은 1선챔인데 누구는 시나 더락 ㅋㅋㅋㅋㅋ [5] 프갤러(59.15) 15:46 428 15
3419949 근데 시나 다 늙어서 악역이라 좀 웃기네 ㅇㅇ(117.111) 15:46 45 2
3419948 알바계약 >>>> 이거 개꿀인가봄 [4] ㅇㅇ(219.248) 15:46 157 2
3419947 앵클락이 생각보다 위험한 기술 맞냐? ㅇㅇ(123.213) 15:45 27 0
3419946 아 시나 3월 전부 유럽관중인게 아쉽네 ㅇㅇ(27.124) 15:45 97 4
3419945 턴힐때 현장에 오열하는 사람들도 많았나보네 [1] 프갤러(222.121) 15:45 289 13
3419944 솔직히 이번 레메는 로만이 필요없긴함 ㅇㅇ(124.59) 15:44 59 4
3419943 좆플리 이 개버러지년 또 대관식 치뤄주는거 아니지? [1] ㅇㅇ(14.35) 15:44 91 0
3419942 각본상 이요랑 리아랑 사이좋은거 아니였음? [1] 프갤러(211.234) 15:44 135 2
3419941 레매 코디 조력자?? 프갤러(1.232) 15:44 82 0
3419940 시나 하야니까 존나꼴리네 ㅅㅂ ㅇㅇ(117.111) 15:43 40 2
3419939 로좆이 환자인 증거 궁금하누 최요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2 41 0
3419938 세스가 펑크 ㄹㅇ로 싫어하냐? [10] 프갤러(1.212) 15:41 238 0
3419937 니네는 제일 좋아하는 기술 딱 하나 꼽으라면 뭐임??? [8] ㅇㅇ(123.213) 15:38 104 3
3419936 시나 악역 스테이블 멤버 추가영입하면 누구누구냐 [3] ㅇㅇ(59.11) 15:37 104 0
3419935 시나 은퇴상대는 누가하지? 락이 할려나 [3] ㅇㅇ(106.102) 15:37 120 0
3419933 스압) 악역 시나 팬아트 모음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4 198 4
3419932 25머인벵 펑크가먹고 10~11월쯤 캐싱인해서 존시나 후려패면 방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1 48 2
3419931 그래도 코디 선역으로 잘 키워놔서 다행이지 [1] ㅇㅇ(39.7) 15:31 136 5
3419930 노머뚱 글본다는게 개웃기네 ㅇㅇ(58.239) 15:30 46 0
3419929 시나 나중에 턴힐한거 후회할려나 [2] ㅇㅇ(210.121) 15:28 177 0
3419928 지금도 로만이 풀타임만 뛰어주면 사실 엄청 크지 ㅇㅇ(58.233) 15:27 46 2
3419926 세스 <- 임마 지금 선역이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4 28 0
3419925 메이크 어 위시 행사 뛰러간 악역 시나 [5]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3 609 20
3419924 사모아 조 AEW에서 피니쉬 뭐 씀? ㅇㅇ(175.119) 15:23 40 0
3419923 로좆은 ㅅㅂ 환자니까 좀 바줘라 ㅋㅋㅋ [4] 프갤러(106.102) 15:21 224 1
3419922 리아 경기 끝나고 백스테이지 인터뷰 [2] 프갤러(211.119) 15:21 194 9
3419921 로만 은근 인자강 타입 아니냐 [1] ㅇㅇ(106.101) 15:21 74 1
3419920 담주에 로만 나오냐? 프갤러(211.114) 15:20 16 0
뉴스 '24시 헬스클럽' 전무후무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 출격 준비 완료! 레트로 감성 물씬 티저 포스터 공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