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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마크 헨리 "존 시나가 레매에서 100% 이긴다"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4 13:07:36
조회 1110 추천 34 댓글 9
														








데이브: 토요일 밤, 엘리미네이션 체임버에서 우리가 본 모든 것을 되짚어보자.


7,786일, 정확히 21년 3개월 23일.


이게 바로 존 시나가 힐로 전향하는 데 걸린 시간이지. 


그리고 그 순간이 찾아온 건 그의 은퇴까지 10개월을 남겨둔 시점이었어.



마크, 내가 이 숫자를 머릿속에서 바로 계산한 거 알지?


내 수학 실력은 형편없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맞췄어.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많은 사람들이 "난 이걸 예견했다!"고 말할 거란 거야.



그런데 말이지, 난 그런 소리 안 믿어.



이건 우리가 평생 볼 거라고 상상도 못 한 일이었어.



하지만 결국 현실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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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가 더 락과 손을 잡았다.



그리고 난 이 순간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고 생각해.



이제 난 존 시나가 10개월 뒤에 정말로 은퇴할지조차 의심스럽다니까.



그가 했던 말, 우리가 들어왔던 모든 것들... 이제 과연 다 사실이었을까?



"존 시나는 10개월 남기고 영혼을 팔았다"



마크, 넌 어떻게 생각해? 시나는 이제 헐리우드에 있어.



결국, 그가 자기 영혼을 팔게 된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



10개월 남겨놓고 영혼을 팔았다, 와…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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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헨리:


버버, 너도 알겠지만, 나는 WWE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꼽을 때 리스트를 만들잖아.


그런데 이번 사건은 그 리스트에서 역대 최고의 힐턴 중 하나가 될 거라고 확신해.



난 정말 몰랐어. 토요일 밤에 내 턱이 그냥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우리가 이 아침에 앉아서 "예상 못 했다"라고 말할 순 없어.


왜냐하면 우리도 충분히 이 얘기를 나눴으니까.


하지만 솔직히, 난 스스로도 이 가능성을 배제했었어.



그리고 그날 경기장에서는 실제로 사람들이 울었어.


진짜 어린애들처럼 말이야.


우리 동료인 지미 코르데스가 직접 현장에서 전화를 걸어와서 말해줬어.


어린 팬들이 충격받아서 눈물을 쏟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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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는 경기 전에 존 시나가 메이크 어 위시 아이들을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어.




그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시나의 배신을 보고 얼마나 충격받았을지 생각해봐.



"내가 당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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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마크, 나 솔직히 말해서 이런 순간들이 너무 좋아.


이런 배신당하는 기분, 이런 감정의 롤러코스터…


난 WWE가 이렇게까지 관객을 속일 때가 제일 신나.


그리고 이번엔 정말 완벽했어.




하지만 마크, 넌 좀 다르게 봤던 것 같네?



넌 "좀 더 깜짝 놀랄 방식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했지.



예를 들어 시나가 뒤에서 코디를 기습 공격했다면 더 극적이지 않았겠냐는 거잖아?



나는 반대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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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힐턴의 완벽한 포인트는 바로 그 순간의 연출이었어.



락의 목을 긋는 동작, 존 시나의 표정, 그리고 둘이 교감하는 그 찰나의 순간.



이건 할리우드 영화 같은 연출이었어.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린 이걸 영원히 보게 될 거야.



이 장면은 WWE 역사에서 영원히 반복 재생될 거라고.



그만큼 강렬했고, 강렬할 수밖에 없었어.



자, 잠깐 시간을 되돌려볼까?



존 시나가 엘리미네이션 체임버에서 승리했어.



그 후 코디 로즈가 등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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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순간 드디어 시나가 코디에게 바통을 넘기는구나라고 생각했어.



코디가 차세대 WWE의 얼굴이 되는 순간인 줄 알았다고.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




'락이 나왔고, 내 형제가 돼라, 내 챔피언이 돼라, 내 영혼을 받아들여라'라고 했어.



코디는 단호히 거절했고,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렸지.



"내 영혼은 이 링과 WWE 팬들에게 바쳤다."



그리고 그 유명한 "F YOU"를 외쳤어.



그 순간 경기장은 폭발했고, 우리도 다 같이 소리 질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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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어.



존 시나가 갑자기 코디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다가갔어.



난 그 순간에도 "그래, 이건 전설적인 순간이 될 거야."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그 미소 뒤에 숨겨진 건… 배신이었지.



시나가 코디를 걷어차고, WWE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힐턴을 완성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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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는 진짜 은퇴할까?"



자, 이제 질문이 남아.



존 시나는 진짜 10개월 뒤에 은퇴할까?



난 솔직히 이젠 모르겠어.



만약 그가 WWE 역사상 최악의 악역으로 남게 된다면, 정말 조용히 떠날까?




마크: "아니, 시나의 은퇴는 더 큰 그림이 있을 수도 있어."



버버: "내 생각엔… 그는 WWE 역사상 최초로 17회 챔피언이 되려고 할 거야."



마크: "맞아. WWE는 릭 플레어 같은 외부 인물이 아니라, 자신들이 키운 성골 슈퍼스타에게 이 기록을 넘기고 싶을 거야."



데이브: "그러니까, 시나는 결국 악역으로 남아 17번째 챔피언십을 차지할 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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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만약 현실이 된다면…



우리는 WWE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을 목격하고 있는 거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레슬링 역사 한복판에 서 있어.



이제 남은 건, 이 스토리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 지켜보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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