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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숀 마이클스 "내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8 21:15:57
조회 457 추천 3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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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슬매니아 25 경기 후 은퇴를 결심한 순간






숀마: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 경기가 '세비지 vs 스팀보트' 같은 역사적인 명경기가 될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막상 경기가 끝나고 나니, 모두가 입을 모아 "엄청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 해에는 '커리어 vs 연승' 매치를 하게 되었고, 결국 은퇴하게 됐죠.



사실 은퇴를 결심한 건 경기 후 가족과 함께 휴스턴에서 샌안토니오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차를 타고 가면서 그냥 마음속 깊이 "이제 그만둬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내를 바라보며 "나, 이제 그만둘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죠.



그전까지는 경기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고 나면, 다시 링에 서고 싶다는 열정이 샘솟았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어요. 마치, "이제 더 이상 안 해도 괜찮다"는 느낌이랄까요?



아내도 제 말을 듣고 놀랐지만, 결국 "그렇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겠네"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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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슬매니아 26에서 언더테이커와의 리매치가 성사된 과정





숀마:



처음에는 여름이 지나고 '서머슬램' 같은 이벤트에서 복귀할 생각이었어요.



그러던 중, 마이클 헤이즈가 저에게 전화해서 "이런 생각이 있는데, 한 번 들어볼래?"라고 하더군요.



"레슬매니아에서 언더테이커와 리매치를 하는 거야. 너의 커리어를 걸고 말이지."



그때까지도 저는 100% 은퇴를 결심한 건 아니었어요.



헤이즈도 "반드시 커리어를 걸 필요는 없어. 언제든지 변경할 수도 있어"라고 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이게 완벽한 끝맺음일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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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해 말, 우리가 '올해의 경기'로 슬래미 어워드를 받았을 때였어요.



그날, 시상식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 저는 마이클 헤이즈에게 "그냥 지금 링에서 도전 선언을 하면 어때?"라고 했어요.



헤이즈는 놀라며 "벌써?"라고 했지만, 저는 "왜 안 돼? 지금부터 빌드업을 시작하는 게 좋지 않겠어?"라고 했죠.




결국 무대에 올라가서 언더테이커에게 도전장을 던졌고,



그날 밤, 언더테이커는 빈스와 마이클 헤이즈에게 문자를 보내 "그래서 내가 레슬매니아에서 다시 숀과 경기하는 거지?"라고 확인했다더군요.



그렇게 해서 레슬매니아 26의 경기가 확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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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은퇴 후의 삶과 감정




숀마:



경기가 끝난 후, 백스테이지에서 마이클 헤이즈가 저에게 "진짜로 끝낼 생각이야?"라고 물었어요.




저는 단호하게 "그래.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야"라고 답했어요.




경기 결과가 어땠느냐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몇 개의 별점을 받았느냐도 전혀 상관없었어요.





사실 프로레슬링을 은퇴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축구 선수들이 은퇴할 때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우리도 평생을 바친 일을 그만두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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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업계에서는 대부분의 은퇴가 가짜예요.



모두가 결국 다시 돌아오죠. 하지만 저는 이번만큼은 진짜로 끝내고 싶었어요.




그 순간, 제 커리어는 하나의 그림처럼 완성되었어요.




19살에 시작해서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려온 그림이었는데, 이제 다 그려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 아이들은 아직 어렸고, 저는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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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링을 떠나는 순간, 그 모든 감정을 팬들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프로레슬링이라는 무대 위에서 펼쳐진 장면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완전히 '진짜'였어요.



저는 프로레슬러로 태어났고, 그것이 제 운명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떠나야 할 때라는 걸 알았죠.



그리고 그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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