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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제이 우소 "YEET의 뜻과 이번 로럼에 대해서"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4 22:24:04
조회 483 추천 1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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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어제 로열럼블에서 우승한 게 실감 나나요? 이제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 서게 됐잖아요.



제이 우소: 솔직히 말할까요? 그냥 또 다른 하루 같은 느낌이에요.


어제 경기하고, 오늘이 일요일이죠? 근데 진짜 몇 날 며칠 지난 것처럼 느껴져요.


경기 끝나고 네 시간 반 운전해서 집에 왔어요. 벽이 얇아서 조용히 있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냥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는 느낌이에요.


지금 클리블랜드에 있고, 내일 Monday Night Raw에 출전해야 하거든요.


일정 하나씩 체크하면서 가고 있어요.


아마 가족들과 집에서 쉬면서 여유롭게 생각하면 실감 날지도 모르겠네요.




진행자: 존 시나의 발이 바닥에 닿고, 당신이 로열럼블 우승자로 선언됐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


제이 우소: 오오오 #$%@! 오오오 #%$@! (웃음)

진짜로, 시나를 링 밖으로 밀어냈을 때 순간적으로 "어... 진짜 내가 우승했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행자: 그리고 이제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에 서게 됐죠. 시나가 혹시 당신에게 한 말 중에서 공개할 만한 게 있을까요?

그가 올해 은퇴를 선언했고, 어쩌면 로열럼블이 그의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잖아요.




제이 우소: 맞아요. 시나가 엘리미네이션 체임버에 출전한다고 했어요. 아마 3월 1일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그의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를 향한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죠.


시나가 링에 올라와서 절 안고 이렇게 말했어요.


"네 첫 투어 기억나냐? 난 항상 너랑 너희 형한테 '너희는 잘될 거야, 그냥 너희답게 하면 돼'라고 했었어.


봐봐, 지금 이 사람들 반응을 봐."


그 말을 듣고 관중석을 봤는데, 엄청난 함성이 들리더라고요.


진짜 시나는 GOAT죠.





진행자: ‘Yeet’이라는 표현이 이제 당신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가 되었잖아요.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제이 우소: 사실 Yeet은 원래 우리 형제들과 로만이 예전부터 쓰던 표현이에요.


웨스트코스트에서 유행하던 슬랭이기도 하고요. 원래는 ‘Ye’였어요. ‘Yeet’처럼 ‘T’가 붙지 않았죠.


근데 사람들이 점점 따라 하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기자회견에서 완전히 터졌어요.


코디 로즈도 ‘Yeet’을 외쳤고, 그때부터 폭발적으로 퍼진 거죠.


솔직히 이렇게까지 인기 끌 줄은 몰랐어요.





진행자: 아버지께서 전설적인 레슬러 ‘리키쉬’(Rikishi)잖아요. 어린 시절, 아버지가 레슬러라는 게 엄청 멋졌을 것 같은데요?



제이 우소: 사실 그렇게 멋지진 않았어요. (웃음)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끈 건 우리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였어요.


그때쯤 되니까 친구들이 "야, 너네 아빠가 리키쉬야?" 하면서 관심을 보였죠.


하지만 저희는 원래 쌍둥이로 유명했고, 미식축구도 잘했거든요.


경기 중에 아버지가 오시면, 관중석이 들썩이는 걸 보면 바로 알았어요.


근데 아버지가 워낙 크고 금발이라 안 보일 수가 없었죠. (웃음)





진행자: 처음부터 레슬링을 할 생각이었나요?



제이 우소: 전혀요!


부모님은 우리가 레슬링을 하길 원치 않으셨어요.


특히 어머니가 반대했죠. 왜냐면 프로레슬링이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잘 아셨거든요.


아버지는 몇 달씩 집을 비웠고, 수입도 안정적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학을 갔는데, 현실을 보니 이게 별로 재밌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때 아버지께 "우리도 레슬링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봤죠.


그러자 바로 링으로 데려가서 두 시간 동안 엄청 혼나면서 훈련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고 싶어?"라고 묻길래 "네!"라고 했죠. (웃음)





진행자: 솔로 활동을 시작할 때, 형과 떨어진다는 게 어땠나요?



제이 우소: 진짜 불편했어요.


일이 힘들다기보단, 형이랑 함께하던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항상 형이랑 운전하고, 비행기도 같이 타고, 늘 붙어 다녔거든요.


근데 혼자가 되니까, 비행기 타기 전에 "형, 어디야?" 하고 찾을 사람이 없다는 게 힘들었죠.




진행자: WWE에 처음 들어가기 전에 어린 제이에게 조언을 한다면?



제이 우소: "너 혼자가 아니야."


처음엔 모든 걸 혼자 다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돌아보면, 과정 속에서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진행자: 링에서 만난 최고의 셀럽이 누구였나요?



제이 우소: 릴 웨인!


진짜 말도 안 되죠.


우리가 처음 레슬링할 때 릴 웨인의 노래를 입장곡으로 썼었는데,


그가 직접 레슬매니아 무대에서 저를 소개했어요. 완전 꿈 같았죠.




진행자: 관중들이 당신의 이름을 외칠 때 기분이 어때요?



제이 우소: 이건 직접 경험해 봐야 알아요.


그 함성, 에너지를 몸으로 느끼면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어제 아들에게 "이 많은 사람들이 널 보고 있었어"라고 말해줬어요.


그 순간이 정말 특별했어요.




진행자: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기대할게요! 우승하면 다시 인터뷰합시다!


제이 우소: 당연하죠! 근데 그때는 직접 스튜디오에서 할까요?


진행자: 언제든 환영합니다!


제이 우소: 형님들 사랑합니다! Y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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