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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Saturday Night's Main Event 후일담 모음앱에서 작성

프갤러(211.59) 2024.12.16 16:32:13
조회 481 추천 30 댓글 1


<드류 맥킨타이어>

재키 레드몬드 :
롱아일랜드의 NASA 콜로세움에서 열린 Saturday Night's Main Event의 시작은 새미 제인과 드류 맥킨타이어의 경기였는데요,
드류가 새미를 꺾었습니다.
하지만 드류의 다음 행보에 대해 관중들의 의아함이 더해졌는데..
WWE 라커룸에 드류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터 로젠버그 :
항상 화가 나있다는 말이 적절하겠네요.
링 한가운데에서 클레이모어를 작렬해 승리를 거둔 뒤 자신은 악마라던 드류.
승리를 축하합니다.

드류 맥킨타이어 :
..이거 생방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뭐..
내가 말했잖아.
새미 정도는 가볍게 발라버릴 수 있다고.
당연히 내 말대로 됐지.
WWE, 라커룸, 어디서든
엿같은 방송사놈들은 길게 인터뷰를 하면
짜집기 해가지고 이상한 말만 늘어놓는 놈으로 만들잖아, 나를.
'생방송으로 드류 맥킨타이어가 방송중입니다.'
이런 말이 적혀있지 않다면 내가 한 말이라고 믿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물론 여기도.

떠나는 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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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그린>


바이런 색스턴 :
파이퍼 니븐과 함께 있는 첼시 그린입니다.
먼저 축하한다는 말을 해야겠네요.
미친을 꺾고, 릴리안 가르시아가 큰 목소리로 외쳐준 그 이름.
우먼스 US 챔피언 첼시 그린!
어떤 기분인가요?

씹고있던 껌을 조심스레 바이런의 손에 쥐여주는 첼시

첼시 그린 :
글쎄, 바이런.
내가 놀랍거나 기쁘다고 말하기를 바라?
난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당연히 알고 있었거든.
이 일을 10년 동안 해봤어.
오늘같이 하룻밤 사이에 성공하기 위함이었지.
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오늘은 나의 밤이야.

바이런 색스턴 :
이제 당신은 미국 최초의 우먼스 US 챔피언으로 역사에 기록될 거예요.
최초의 US 챔피언인 할리 레이스와 같은 반열에 오른 소감이 어떤가요?

첼시 그린 :
역사에 내 이름을 똑똑히 새겨놨어, 오늘.
3년 전에 이미 등재되었어야 했는데 WWE에서 방출됐었지.
2015년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는 WWE에 속하지 못했었고.
그 모든 날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거야.
다른 질문 또 있어?

바이런 색스턴 :
앞으로 우먼스 US 챔피언으로서 무슨 모습을 보여줄 건가요?

첼시 그린 :
흥, 난 우선 내일 디즈니랜드에 갈거거든?
비행기 시간 놓칠 것 같은데, 이만 간다?

바이런 색스턴 :
재밌는 시간보내세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리아 리플리>



피터 로젠버그 :
토요일 밤 NASA 콜로세움에서 열린 Saturday Night's Main Event의 백스테이지에서 피터 로젠버그와 재키 레드몬드가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세계 최고의 레슬러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분이 계시는데요,
환영합니다. 리아 리플리!

리아 리플리 :
반가워.

피터 로젠버그 :
리브 모건의 자그마한 얼굴을 보려고 롱아일랜드까지 날아온 거예요?

리아 리플리 :
이번 경기의 결과를 제대로 보고 싶었거든.
경기의 승자가 누구든 그 사람과 얼굴을 마주보려고.
물론 리브가 이겼으면 했어.
리브한테서 챔피언 벨트를 빼앗으면 더 기분이 좋을 테니까.
리브가 이긴 걸 보고 천천히 걸어나갔지.
그년한테 겁 좀 주려고.

재키 레드몬드 :
당신이 가장 싫어하고, 가장 당신에게 많은 해를 끼친,
리브를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리아 리플리로서 바라본 그 순간이 궁금하네요.

리아 리플리 :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과거에 내가 잃은 것들,
리브가 나한테서 뺴앗아간 것들,
되돌릴 수 없는 것들.
내가 할 수 있는 건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것 뿐이야.
우먼스 월드 챔피언 벨트,
그게 곧 내 허리에 둘러져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피터 로젠버그 :
음..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휴가 계획은 어떻게 세워놨나요?
크리스마스랑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연휴 기간동안 무엇을 하며 지낼 건가요?

리아 리플리 :
부모님이 호주에서 내려오셔.
오랜만에 만나뵙는거지.
그렇다고해도 내 일은 멈추지 않겠지만.

피터 로젠버그 :
그렇죠.

재키 레드몬드 :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보다 부모님을 뵙는 게 더 중요하죠.

피터 로젠버그 :
부모님은 당신의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들을 때려눕히는 일에 대해?

리아 리플리 :
아마 올랜도와 마이애미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투어 쇼에 출연할 것 같은데..
부모님을 관중석에 모시고 참가하려고.
누구랑 붙을지는 아직 미정인데,
부모님도 확실히 보시게 되실거야.
그분들의 딸내미가 다른 이들의 딸내미를 줘패는 모습을.

피터 로젠버그 :
완벽한 휴가 계획이네요.

재키 레드몬드 :
마지막 질문이 남았어요.
누구에게나 명절 전통이 있잖아요.
가족과 함께 하는 전통 중에 가장 좋아하는 전통이 있을까요?

리아 리플리 :
글쎄..
호주에 있을 때는
우선 외갓집에 가서 이모들이랑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나 뵙고,
친가에 가서 고모들이랑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를 만나 뵀지.
요즘은 미국에 온지 꽤 돼서,
그냥 집 소파에 앉아 개들이랑 같이
밖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바라보는 것 같아.
루나, 배리, 벨라가 이름인데,
처음에는 걔네도 불꽃놀이 소리를 듣고 짖어댔지.
올해는 익숙해졌으려나?
궁금하네.

피터 로젠버그 :
귀가 예민한 개들한테 불꽃놀이는 조금 힘들기는 할 것도 같네요.
리아, 인터뷰해줘서 고마워요.


-------------------------------------------

<군터>


재키 레드몬드 :
롱아일랜드의 NASA 콜로세움에서 열린 Saturday Night's Main Event에서 피터 로젠버그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건 트리플 쓰렛 경기가 방금 끝이 났습니다!

피터 로젠버그 :
월드 헤비급 챔피언 군터가 여전히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습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군터 :
기분? 좋지, 아주.
우선 악수부터 할까?

재키 레드몬드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해요!

군터 :
사실 지난 몇 주간은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지.
내가 내 자신을 의심했으니까.
그러나 그 모든 의심의 끝은 결국 이 한 문장이었어.
내가 최고다.
별 것 아니지.
모든 것들을 씹어삼키며 나아가는 것.
스스로에게 품은 의문들을 미래를 향해 가며 박살내는 것.
그것들이 중요한 거지.

재키 레드몬드 :
핀과 데미안을 상대로 챔피언 방어에 성공하셨는데,
그들의 서로를 향한 증오가 이번 경기, 당신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트리플 쓰렛으로 경기가 바뀐 이유가 핀이 RAW에서 실수를 해서 성사된 걸까요?

군터 :
물론 나에게 이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레슬매니아에서 쉐이머스와 드류랑 경기했을 때와 비슷했달까.
아주 작은 불화, 그걸 내가 활용한 거지.

피터 로젠버그 :
머리에 씌인 왕관은 머리를 죄어오고,
이제 군터하면 장기 집권의 상징처럼 되어가는데,
단순히 챔피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까요?

군터 :
글쎄..
내가 못하면 누가 할 수 있겠어? 그런 일을.
저 라커룸 놈들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진정한 목표가 뭔지도 모르고.
챔피언 벨트가 걸린 경기라면 다른 어떤 감정이나 개인적인 불화도 그 경기에 개입되게 해서는 안되거든.
저놈들보다 내가 뛰어난 이유는 난 언제나 공과 사를 구분하기 때문이야.
오직 중요한 한가지에만 집중을 한다고.

재키 레드몬드 :
사실 몇 달전에 얼마 되지 않는 패배를 맛보셨잖아요?
자신감이 조금 부족했다고 인터뷰를 시작하셨었는데..
이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해보죠.
패배를 겪은 후 몇번이나 닥쳐온 위기들을 이겨낸 지금은 자신감이 어떠신가요?
우리가 본 군터 중 가장 자신감 넘치는 군터인가요?

군터 :
원래도 자신감은 넘치지.
이 회사에 들어온 첫날부터 빠짐없이.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난 알고있어.
최근에 가졌던 의문은..
다시는 그런 의문을 가질 일은 없을 거라고 맹세하지.

재키 레드몬드 :
월드 헤비급 챔피언을 방어한 걸 축하합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마워요.

피터 로젠버그 :
즐거운 연휴 되세요!

군터 :
고마워.

피터 로젠버그 :
신사 숙녀 여러분, 군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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