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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머리 때리고 넘어뜨리고, 어린이집 3살 반에서 벌어진 일.jpg
경기 양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세 살배기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이 입수한 CCTV 영상에는 아이 얼굴을 때리거나 밀어 넘어뜨리고, 낮잠을 안 잔다며 몸으로 누르는 등 학대 정황이 선명하게 담겨 있습니다. 양동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한 여성이 아이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손으로 때립니다. 곧 아이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앉아 있는 아이를 밀어 넘어뜨린 뒤 굴리고, 낮잠시간에 잠이 들지 않자 온몸으로 누르기도 합니다. 지난달 초, 경기 양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 세 살 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이유로 교사 3명이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CCTV에 고스란히 담긴 겁니다.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자주 멍이 들어 오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해 걱정했는데 이제야 원인을 알게 됐다며 분개했습니다. 부모들은 이런 학대가 적어도 몇 년 동안 이어진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가해 교사로부터 2년 전부터 그랬다는 실토를 받았다는 학부모도 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세 살배기들을 상대로, 언제 시작됐는지도 모를 학대 행각은 입사한 지 열흘 남짓 된 보육교사가 아이 부모들에게 털어놓으면서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부모들은 고작 열흘 일한 교사도 아는 사실을 원장이 몰랐을 리 없다며, 은폐나 방조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은 가해 교사들은 모두 퇴직시켰다고만 말한 뒤 더 이상의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부모들은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혹시나 아이 마음이 크게 다친 건 아닐지 걱정만 할 뿐입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압수해 구체적인 학대 상황과 횟수 등을 파악하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https://youtu.be/urk7nb14nuk?si=qPTFI6DqzZSpWUh0 [단독] 머리 때리고 넘어뜨리고...어린이집 3살 반에서 벌어진 일 / YTN[앵커]경기 양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세 살배기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YTN이 입수한 CCTV 영상에는 아이 얼굴을 때리거나 밀어 넘어뜨리고, 낮잠을 안 잔다며 몸으로 누르는 등 학대 정황이 선명하게 담겨 있습니다.양동훈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youtu.be와... 악마 그 자체다 미친... 어린 아이들한테 어떻게 저러냐 한 명도 아니고, "교사들"이라니... 미친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반도의 흔한 의사
쪽방촌 슈바이처의 유언 환자는 내게 선물이었다'에서는 고(故) 선우경식 원장의 삶이 그려졌다.고 선우경식 원장은 서울 영등포 쪽방촌 골목에 있는 요셉병원을 21년간 운영해오면서 쪽방촌의슈바이처로 불렸던 인물5월 18일 63세로 운명을 달리한 고인은 결혼도 하지 않은채 무려 43만명의 환자를 진료해왔다노숙자 장애인 등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고인은 정작 자신의 몸은 챙기지못해 3년전 말기암 선고를 받아 안타까움을 줬다자신의 병이 커져감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향한 고인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거동이 힘들고 뇌출혈로 쓰러지기 직전까지 환자를 돌보다 간 것 그런 그의 마음 때문이었을까 영등포 쪽방촌 사람들에게요섭의원은 가난한 이들의 천국이라고 불린다요섭의원은 오후 7시 진료를 시작한다 정상근무가 끝난 후에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병원이 되는 것요섭의원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은 국가의 의료지원체계에서 소외받은 극빈층이다 사업실패 신용불량자 장애인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람들이지만 수입이 있거나 가족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국가의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환자를 맞이하기에 앞서 고 선우경식 원장은 빵과우유를 건넨다 단순한 의료봉사가 아닌 그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고인의 마음이다무상진료라 해서 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요섭병원에서는 내과 치과 산부인과 한방진료까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요셉병원은 매주 화요일 미용실로도 사용된다 그렇게 요셉병원은 쪽방촌 사람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고 선우경식 원장은 의료봉사 뿐 아니라 사회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도 힘써왔다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한 자활센터를 전북 고창에 마련하는 등 그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것 병원 유지를 위해 병원 가족 친구 병원 관계자 등 지인에게 항상 도움을 청했다는고 선우경식 원장 생전에 그는 자신도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도움을 받은 돈이기 때문에 항상 절약해야 한다”며 절약을 강조해 왔다고인은 말했다. “돌이켜보면 이 환자들은 내게는 선물이나 다름없다. 의사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가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가. 이렇게 귀한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에나는 감사하고 이런 선물을 받았으니 보답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생색내기 봉사가 아닌 진정으로 가슴속에서 우러나온 그의 진심이 드러난 대목. 그는 영등포 쪽방촌사람들은 물론 각박한 사회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진정한 의사였다.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보는 내내 눈물이 났는데 아직까지도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아름다운향기나 나시는 분은 왜 이렇게 일찍 돌아가시는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까지 아름다우셨던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제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어요” “선우 원장님 존경합니다” 등 고인의 선행에 감동받은 이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작성자 : 수인갤러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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