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분량에 있는 듯ㅜㅜ

그래도 연구생들은 꺄륵미가 잇잖아

귀여움 포텐도 다 연구생한테서 터지고

정년 영서 달력전쟁 정년 주란 찐빵

정년 영서 부산서 사과하고 서로 놀려먹고

이런 깨발랄 있는데
도앵이나 옥경 혜랑 소복은 웃음기 없음...

그나마 문옥경 좀 웃는게 다 정년이랑 붙을 때 뿐임...

혜랑이는 웃는 것도 없지만

붙는 것도 거의 없어

옥경이 정년이나 영서랑 붙은 장면이나 쭈란이랑 국극 상대역을 하는 것과 달리 되게 고립된 역할이라 혜랑에겐 은재와 옥경뿐이지..그나마 은재를 조카로 속이고 사는..
이런 균형이 극의 깊이를 더해주고 풍성한 폭을 만들어냇다고 생각해

문옥경을 더 멋지게 보이게 한 것도 혜랑의 빌런 짓이 너무하다 격분케 만든 것도 으른들의 세계와 연구생들의 세계를 어느정도 분리시킨데서 오는 맛임.그리고 연구생들도 성장함에따라 점점 웃을 일 없어짐...ㅜ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옥경이와 그 세계를 바라보며 꿈을 갖는 정년이가 참 예뻤어.

막판에 그렇게 망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 그래서. 아이가 어른이 된다고 어른이 사라져야한다는 건 아닌데. 혜랑은 매란에 다시 돌아가서 자기 몫을 하겠지? 어쩌면 단장이 될지도 모르고...그런면에서 매란을 떠나버린 옥경을 받아들이는게 참 어렵다.
드라마 끝나고 나니까 근데 사심이 없어져서 그런지 그냥 애고 으른이고 웃음치료시켜서 다같이 함박웃음 짓는거 함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