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작가가 정년이로 슬램덩크 같은 거 만들고 싶었던 듯

정년이 - 강백호

허영서 - 서태웅

둘 간의 마지막 라이벌이자 동지, 브로맨스 같은 걸 그리고 싶었던 거임

오디션 끝나고 둘이 땀 뻘뻘 흘리면서 포옹하는 장면?

강백호와 서태웅의 하이파이브

주란이 - 채소연

산왕전에서 소연이 분량은 급실종됨. 라이벌 둘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냥 엑스트라1로 변경.

주란이가 쌍탑 때에도 나타난다? 정년이-영서의 라이벌인 듯 브로맨스인 관계가 흐트러짐.

이 둘의 관계를 돋보이기 위해서는 주란이가 결혼으로 떠나는 수밖에 없음.

소복단장 - 안선생

심지어 소복단장도 안선생처럼 쓰러져 버린다.

뜬금없이 자상 온화하게 정년이 영서의 캐릭터 고민을 주절주절 들어준다니.

이제 와 보니 안선생 하는 거 그대로였네.

'산왕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북산은 이어지는 3회전에서는 거짓말 같이 참패를 당했다'

빚도 지고 집도 팔고 마지막 한 번 공연에 영끌해서 다 쏟아부은 매란은

그 이후 거짓말 같이 망했음.

왠지 대기실에서 단원들 한 판 놀아보자는 게

북산 하이파이브 느낌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