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가 정년이 모든 여운을 지웠다

최종회가 정년이 모든 여운을 지웠다모바일에서 작성

정갤러(121.175) 2024.11.18 14:48:22

조회 146 추천 8 댓글 1

쌍탑전설, 대미를 장식해야할 무대가
지금까지 봐온 국극 무대 중 가장 초라해서
애들 학예회 수준이라는 조롱까지 받게 되었고,

떡목이 되어 더 이상 소리를 할수없게 되었을때 죽을만큼 고통스러워했던 정년이는
다시는 소리를 하지않겠다고 가슴에만 묻어두었던 엄마의 비우는 소리를 통해
자신은 빈공간을 연기로 채우겠다 선언하지않았던가?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떡목은 간데업고
최고의 맑고 깊은 소리로 놀라게했고
아사달 오디션 엔딩 부분에 보여줬던
정년이의 강열한 눈빛 연기는 더이상 볼 수없었다.
그렇게 소리로 끝낼거였음
울고 불고 아편을 하네마네
떡목 성장통은 왜 보여줬고

다시돌아간다해도 가족에겐 미안하지만
국극을 선택하겠다던 주란이 결혼으로 떠날거였으면
11화 주란의 애절한 아사녀는 보여주지말았어야했다.
초록의 아사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최종회 쌍탑전설은 기대에 훨씬 못미쳐
과연 어떤 성장을 했는지
물음표만 남기고
아쉬움만 남기고
열연한 배우들 이름만 남겼다

역시 김태리는 김태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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