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클래식 음악을 들으러가면 중간에 조용하고 고요한 부분이 많아. 그래서 조는 사람도 많고 아예 자는 사람도 많지

근데 SM의 노래를 클래식으로 바꾼거라서 그런 부분이 거의 없었어

본래 샘플링했던 곡을 쪼금 들려주고 이제 원곡을 편곡한 버전으로 하는데

원래라면 40분을 기다려서 듣는 아주 웅장하고 거대한 화음을 3분마다 들을수 있었어.

그게 좀 좋더라 휘몰아치는 그런느낌?

MZ한 교향곡같았어 ㅋㅋㅋ

그리고 하프, 오르간, 6현베이스 이런 것들도 활용해서 아주 좋더라구 그리고 하나하나 소개해주시는것두 좋았고

오르간 오랜만에 들어서그런지 사운드 참 좋더라 

이제 전체적 평말구 우리벨베 노래후기는말야

빨간맛... 첨에 살살 하다가 그담에 올라가는 느낌이 좋았어 그리구 마지막에 바이올린이 내가젤좋아하는 건 너~ 하는 건... 너무 감동적이여서 눈물낫어

감동이 막 차오르다가 거기서 딱터지는거야 한방울의 물방울이 넘치게한거지

필마리때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G선상의 아리아부터 시작했지 

근데 오케스트라가 넘 좋은게 우리 애드리브있잖아 코러스랑 그것까지 전부다 어떤 악기 하나가 담당하게해서 들려주더라

꽃가루를 날려 여기서두 흩날려~ 마음껏~ 이걸 플룻인가? 다해주더라구

싸이코는 완전 편곡을 해가지구 다른노래드라 그래도 마지막 웅장한거 아주 좋았어

완이 like water 오케스트라 편곡도 너무 좋앗어

첨ㄴ듣는건데도 잘어울리더라 역시 피아노곡이라 그런지 찰떡이였어 그리고 

와니 마지막 WATER~할때 호흡도 진짜 잘 안정된... 어디까지 발전할래... 내가 들은 LIKE WATER중 최고였어

웬디스레인스탑스는 별마당때랑 거의 똑같더라 마지막 심금과 내 눈물샘을 터트리는 클라리넷까지.. 넘좋았어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앵콜

아

와니가 걸어나오는데 난 그냥 무대인사할줄알앗거든? 근데 갑자기 마이크를잡고 익숙한 두음이 나오고 내겐 벅찬...

vermilion이여...

완이가 부르기 적당하게, 그리고 애드립 더 넣어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그냥 너무 노래 잘하고 생각지도못한 선물이라서 더 좋앗어 ㅠㅠㅠ 아 ㅠㅠㅠ

쨋든 넘나 좋은 무대였고, 언제나 승완이 노래 라이브로 듣는 것은 나의 최대의 관심사이자 최우선의 소원이고,

승완이 너무 잘했고 수고했고 고마워 ㅠㅜㅠㅠ 그리고 너가 너무 자랑스러워 ㅠㅠ 많이 사랑해

너무나도 사랑해 나의 가수

승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