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않는 개그반3가 수많은 문제 이후 최종적으로 아시발꿈으로 던지면서 욕먹은거 기억할거임. 그래서 대신 엔딩 생각해 봄




결국 허두승이 떠나면서 개판 난 교실. 이때 담임네이터 전화로 허두승 할머니 전화가 옴. 장례식이 끝나기 직전인데 어디냐고. 담임네이터는 애들 모여서 바로 찾아가겠다고 이야기함. 교장 교감도 함께 모시려고 늦었다고 해서 넘김

이에 허두승때문에 이꼴인데 가길 어딜 가냐고. 항의하는 학생들. 이에 담임은 화나는건 알지만 장례식에 가겠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무를수도 없다고 해명. 이에 판단력이 멀쩡한 왕진지가 장례식 안가면 두승이가 저주를 더 줄 가능성도 있다면서 설득. 더 큰 저주를 상상하다 결국 질질 울면서 가기로 한 모두.

이때 담임은 이꼴인데 장례식에 쫓겨나거나 모욕으로 받아들일까 걱정. 이에 왕진지가 아이디어를 속삭임. 그리고 장례식으로 가는 중

이때 모대남, 변태남, 전여석은 자기가 괴롭히다가 저주를 받게 된 상황에 빡쳐서 중간에 튐. 어차피 저승으로 갔는데 저주가 더 있겠냐고 말하면서.


장례식 와서야 3인이 빠진걸 알았지만 시간없어서 그냥 허두승 할머니와 만남. 이에 담임은 자기가 웃긴 꼬라지인걸 설명.

허두승 학생이 웃음이 많은 친구라 가더라도 웃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분장해 왔다고. 그리고 담임은 이게 말이 되냐면서 뺨 맞을 각오함

그런데 허두승 할머니는 웃으면서 울고있음. 사실 장례식에서 꾼 꿈에서 자기가 개그반에 특별 분장을 부탁했다면서 너무 울지만 말라고 허두승이 말했다고.

그래서 할머니는 멤버들이 장례할때마다 웃으면서 울게됨. 신기하게 옆방에선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항의를 안함.

모두 절을 한 이후 떠날 준비를 하자. 할머니가 모두에게 고맙다고 인사. 그 순간 만큼은 허두승에 대한 원망이 잠시 누그러짐.

그리고 장례식장을 나가는 순간 키가 작아지고 머리가 줄어드는 등 저주가 풀림. 또 전화가 오면서 다시 결혼하기로 했다고, 합의하기로 했다고 연락.

이에 모두. 기뻐하다 담임은 3인에게 전화를 돌리라함. 걔들은 참여도 안했다면서 불평하자 그대로. 두냐면서 자기가 전화함.

그런데 이미 3인은 작정하고 튀어서 전화도 꺼둠. 그래서 담임도 포기하고 그대로 살아라고 생각.

이후 3인은 저주로 생긴 특이한 외모로 길거리 개그. 캐스팅되서 다른 학생보다 빨리 데뷔하고 인기도 생김. 하지만 그게 행복할까라는 왕진지의 독백과 함께 3인은 울면서 연기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개그반은 시험성적은 낮지만 그 지옥에서 단련된 경험으로 압도적인 실기실력을. 내새우며 대학입학.

그리고 교사진들은 연수라는 이름의 해병대 훈련으로 끌려가서 교사생명은 살렸지만 개고생중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무표정 개그와 그와중에 약간의 실소표정을 내세우며 무대에서 등장한 왕진지의 독백으로 끝

어쩌면 두승이는 저주를 내린게 아니라 자신들이 성장할 기회를 준게 아닐까 하고.



엔딩 만들어 봤는데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