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진격거의 '유미르' = 북유럽 신화의 '거인 이미르'

차단용 토끼(119.193) 2024.08.18 08:51:13
조회 162 추천 2 댓글 1
														

a14004ad2a0ab363baff5b41f25ae2f155fae5f041b7033599ff58fcb41cc00390af973d1e307cd42d8755605666e0b0

---------------------------------------------------------------------------------------------------------------------------------

(기록 시작: 2024.08.18/일요일/AM 08:50)


[이미르(Ymir)/(진격의 거인의 '유미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요툰이자 최초의 존재이며, 남자인 것과 동시에 여자인, 즉 양성구유였다고 한다. 같이 생겨난 암소 아우둠라와 더불어 모든 존재의 조상이자 서리거인들의 조상 격이다. '이미르'란 이름의 뜻은 어원을 따지면 어처구니없게도 '쌍둥이'이다.


종교 및 신화에서 최초의 존재는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에 있던 우주, 신, 존재 혹은 요소의 가장 초기 혹은 기본 상태를 나타내는 모든 것의 기원을 포괄하고 우주와 인간 경험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힘, 실체 혹은 원리의 출현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대다수의 신화에선 신, 거인, 우주의 요소로 의인화되는 원시의 존재 혹은 힘에 의해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이 존재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혼돈, 어둠, 물, 불, 땅, 하늘과 같은 원소의 힘과 연관되었고(이러한 요소는 질서 있는 우주로 좆기되거나 형성되기 전에 원시적이고 미분화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었다) 우주의 원리와 자연의 힘을 구현했고(창조, 파괴, 풍요, 시간 등의 개념을 나타냈고 우주를 형성하거나 신성한 질서의 확립을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혼돈과 질서 사이의 투쟁이나 균형으로 특정지어졌고(혼돈은 창조 전 우주의 무형적 잠재력과 구조화되지 않은 상태를 나타낼 수 있는 반면 질서는 구조, 법칙 및 경계의 부과를 의미했다) 인류보다 먼저 존재했던 생명체의 원형에 해당되었고 우주, 신, 인류의 기원과 본질적 측면을 이해하기 위한 신화적 틀을 제공했다.


인간이 이해하는 시간 개념 이전에 존재한 시간을 초월하는 영원히 늙지 않는 존재이자 혼돈, 창조, 파괴, 다산, 불, 물, 땅, 공기와 같은 원소적 힘과 같은 근본적인 우주의 힘의 의인화에 해당되었고 일부는 모든 존재를 나타나게 한 형태 없는 잠재력에 해당되는 형태가 없거나 아예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되었고(차옺의 다양한 측면을 상징하기 위해 여려 측면으로 나타날 수가 있었고 유동성과 우주 내에서 끊임없는 변화의 잠재력을 상징했다) 우주 혹은 그 안에 있는 특정한 영역의 창조신 아니면 촉매자였고(창조 과정을 시작하고 신, 존재, 물리적 세계의 출현을 위해 무대를 만들었다) 질서와 구조를 파괴하는 혼돈의 힘을 구현 아니면 우주에 질서와 안정을 부여하는 힘을 의미하기도 했고 창조, 변형, 삶과 죽음의 순환, 신과 필멸자 영역 사이의 관계와 같은 심오한 주제를 탐구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녔고 우주의 기원과 작용에 대한 심오한 지혜와 지식을 지녔다.


우주의 구조를 형성하고 우주 사건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힘을 지녔고 원시 존재가 지니는 힘은 각 종교 및 신화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우주 질서의 창조, 파괴, 유지의 근본적 측면을 반영했고 세계, 영역, 살아있는 존재를 창조하고 형태가 없는 혼돈이나 원시 요소로부터 물질과 에너지를 형성해 우주의 기초를 세우고 신, 인간, 기타 생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고 반대로 우주를 파괴 혹은 재형성하는 것이 가능했고(갱신과 존재의 순환적 측면에 필수적인 경우가 많았고 새로운 창조물이 출현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불, 물, 땅, 공기와 같은 원소의 힘을 지배했고 간혹 운명과 숙명을 통제하고 우주의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기도 했고시공간(시간과 공간)의 틀과 제약에 묶이지 않는 무한성과 영원성을 지녔고 각 종교 및 신화에서 최초의 존재에 해당되는 존재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카오스, 이집트 신화의 아툼,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티아마트가 있었다.

현대의 학자들이 추정하여 재구성한 원시 인도유럽인의 신화인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 따르면, 태초에 첫 사람 마누(*Manu)와 예모(*Yemo)가 있었다. '마누'는 사람, '예모'는 쌍둥이란 뜻이다. 마누는 신들의 도움을 받아 형제 예모를 죽여 희생제사를 바친 뒤, 예모의 시신으로 세상을 창조하였다. 이로써 인간세상에 희생제사가 생겼고, 마누는 첫 번째 사제가 되었다. 학자들은 북유럽 신화의 이미르가 원시 인도유럽부족 신화에 있었던 '예모'가 변형된 신화소라고 추정한다. 북유럽 신화에서는 오딘이 마누의 역할을 대신하였는데, 이 때문에 이미르란 이름의 '쌍둥이'란 뜻이 무의미해졌다. 북유럽 신화만 본다면, 왜 이미르란 이름이 '쌍둥이'인지 납득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이미르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야마, 페르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잠시드, 로마 신화의 레무스와 기원이 같다. 같은 인도유럽계 민족이라서 가능한 일.


무스펠헤임과 니플헤임의 사이의 안개에서 태어났다. 배고플 때는 동시에 태어난 아우둠라의 젖을 마셨고, 겨드랑이에서 요툰이, 발에서 머리가 여섯 개 달린 트롤/요툰 트루드겔미르가 태어났다. 아우둠라도 옆에 있는 얼음(혹은 소금)을 핥았다고 하는데, 거기서 신들의 조상 부리가 태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르는 그 후에 태어난 부리의 손자들이자 자기 후손 오딘, 빌리, 베 삼형제에 의해서 살해되었는데, 그 때 넘친 피의 홍수로 요툰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빠져 죽었고 이 때문에 요툰과 신은 원수지간이 되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툰은 트루드겔미르의 아들 베르겔미르(울부짖는 자)와 그 아내로, 베르겔미르 부부는 서리거인들의 조상이 되었으며 정작 베르겔미르 본인은 신들과는 친한 편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베르겔미르와 그 아내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배를 만들 줄 알아서였다(혹은 지나가던 빙산에 매달렸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오딘 삼형제는 이미르의 시신을 긴눙가가프에 던져 그 구덩이를 메운 후 그 피로 바다를 만들었으며, 뼈는 광물이, 치아는 보석, 살은 흙이 되었으며 양 눈은 태양과 달, 눈물은 비, 몸의 털은 온갖 나무와 풀, 뇌수는 구름, 그리고 그 시체에서 기어나온 구더기는 드워프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시신에는 땅, 피에서는 바다, 머리뼈에서는 하늘이 만들어졌다고도 한다. 그리고 눈썹으로 방벽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미르 본인의 관점에서는 오딘과 그의 형제들에게 정말 억울하게 죽은 건데 단지 태어나서 자신과 같이 태어난 암소의 젖을 먹으며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평화롭게 살고 있었을 뿐인데 토막 살해당한 것이다. 게다가 오딘 삼형제의 어머니 베스틀라는 이미르의 후손 즉, 오딘 삼형제는 이미르와 남이 아니라 이미르의 후손이다. 다만 오딘은 천지창조의 재료로 이미르의 육체를 사용하기 위해서 이미르를 살해했을 뿐 이미르에게 악감정은 없었다.


천지창조와 함께 태어난 태초의 거인이자 그 몸과 피가 세계를 만드는 재료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국 신화의 반고, 메소포타미아의 티아마트와 매우 유사한 존재이다. 반고의 이름이 삼국시대 오나라의 문헌에서 최초로 등장하므로 중국 한족 본래의 신화가 아니라 오나라 지방 이민족의 신화 속 존재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원시 인도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반고 또한 이미르와 마찬가지로 예모(*Yemo)의 신화소로부터 파생된 존재라고 여긴다.


본의는 아니지만, 창조에 깊은 관계를 갖게 된 존재이니만큼 열기에서 태어나 신들의 황혼에서 세계를 종말시킨 화염거인 수르트와는 속성이나 역할 등이 대비되는 신이다.


창조 이전의 혼돈의 의인화에 해당되는 원초의 거인이었고 그의 신체 부위는 우주의 구성 요소 역할을 했고 혼자서 자손을 볼 수 있는 자웅동체였다. 그(이미르)의 죽음은 지구의 자연적 요소 뿐만이 아닌 인류의 창조에도 영향을 주었다. 북유럽 신화 세계관 내에서 중추적 존재이자 가장 오래된 존재 중 한명으로 창조의 본질과 질서와 혼돈의 영원한 투쟁을 구현했다.


오딘 3형제에게 죽은 이후에도 그 본질만은 살아남아 우주의 창조와 파괴의 순환을 영속화했고 존재하는 것만으로 잠재적인 혼돈과 파괴, 그리고 혼돈과 자연의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힘, 무형성, 원초적 힘, 파괴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그 힘과 인내심은 대단했고 신들과 거인들을 통틀어 믿을 수 없을 만큼 현명하고 지적이었고 종종 우주의 질서가 확립되기 전에 존재했던 혼돈과 잠재력을 구현하는 거대한 존재였고 관점에 따라서는 전체성의 신에 해당되었다.

---------------------------------------------------------------------------------------------------------------------------------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공지 여자 연예인 갤러리 이용 안내 [411/3] 운영자 07.11.27 575230 279
23357285 악마를 보았다처럼 이미친 싸이코들은 참교육을 해야 여갤러(211.235) 00:45 2 0
23357284 그렇게 따지면..정도령 빠는건 정병아닌가욧 ㅇㅅㅇ ㅇㅅㅇ(118.235) 00:43 4 0
23357283 자꾸 쳐끼지 말라고 응삼이 미친년아 천한 새끼야 ㅇㅇ(217.138) 00:42 4 0
23357282 응삼아 주제 좀 파악해 나는 한국인이랑 대화하지 너가 낄 자리가 아녀 ㅇㅇ(217.138) 00:41 3 0
23357281 세상이 영화 아저씨만 같았어도 후후 여갤러(211.235) 00:41 5 0
23357280 짱깨면 짱깨랑 놀아 천한 새끼가 한국인 사이에 쳐끼지 말고 ㅇㅇ(217.138) 00:40 3 0
23357279 아니 한국인 보라고 철학 자료 뿌리는데 감히 왠 천한 짱깨가 ㅇㅇ(217.138) 00:40 5 0
23357278 증거 갖고오라고 애비 똥싸개 애미 좆걸레 응삼아 ㅇㅇ(217.138) 00:39 3 0
23357277 정신 나간 미친 싸이코들은 최고의 고통을 맛 보여줘야 한다 [3] 여갤러(211.235) 00:39 10 0
23357275 역시 계몽을 하려래도 좆짱개가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7 10 0
23357273 증거 갖고오라고 애비 똥싸개 애미 좆걸레 응삼아 ㅇㅇ(217.138) 00:35 5 0
23357272 증거 갖고오라고 애비 똥싸개 애미 좆걸레 응삼아 ㅇㅇ(217.138) 00:34 6 0
23357271 오랑캐 화적 잡것들의 무리들은 조선시대였으면 [2] 여갤러(211.235) 00:33 17 0
23357270 증거 갖고오라고 애비 똥싸개 애미 좆걸레 응삼아 ㅇㅇ(217.138) 00:32 12 0
23357268 사람 납치,살해하고 정도령병이라니 저런 미친 싸이코를 후후 여갤러(211.235) 00:31 17 0
23357266 다시 한번 강조 가능공주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1 34 0
23357265 선족이 응삼아 군대 짱깨라서 못갔냐? ㅇㅇ(217.138) 00:31 11 0
23357264 좆족 응삼이 도망다니느라 바쁘네 좆같은 년 ㅇㅇ(217.138) 00:30 10 0
23357263 좆족년들은 느그 나라로 꺼져 ㅇㅇ(37.120) 00:29 10 0
23357262 정도령 후영욱의 정도령병도 편집증정병 여갤러(211.235) 00:28 15 0
23357259 마인드컨트롤 연극 회차 몰아보기 여갤러(15.204) 00:21 24 0
23357258 나 여대생인데 (사진) 흐엉(58.235) 00:18 29 0
23357256 조센징 마인드로 뭐? 메시아 풉 ㅋㅋㅋㅋㅋㅋㅋ [2]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36 0
23357252 그냥 별거 없습니다 지가 가공이고 편집증정병 후후 [7]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1 84 4
23357251 브브걸 민영 언니 영어랑 일본어 좀 하는듯 ㅇㅇ(39.7) 00:01 15 1
23357250 브브걸 민영 언니 자연미인임 ㅇㅇ(39.7) 00:00 16 1
23357248 생각해보니 일루미나티가 올해부턴 크리스마스 없댔잔훠.... ㅇㅇ(223.62) 11.04 60 0
23357245 나랑 후리자가 가해자라는 망상소설 여갤러(211.234) 11.04 30 0
23357244 다리미패밀리라는 이 드라마 [2] 여갤러(211.234) 11.04 48 0
23357241 에테르의 소독이 필요해 >_< [1] ㅇㅅㅇ(118.235) 11.04 34 0
23357236 소울줌이랑 후리자 약간 알거같은데 [6] ㅇㅇ(223.38) 11.04 102 9
23357230 중뽕 키햐 취한다 주모 중뽕한사발 주이소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4 0
23357227 짱깨가 제공하는 선동 음모론 쳐빨면서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4 0
23357226 긁히는 짱깨년들 존나 많지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9 0
23357225 뉴시스가 친중 언론인데 [3]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36 1
23357224 니 애비 좆이나 빨러 드러가라 딜도진동요정년아 [1]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7 0
23357223 여기서 싸우며 도배하지말고 미갤로 가라ㅇㅅㅇ [3] ㅇㅅㅇ(118.235) 11.04 33 0
23357220 가브리엘이 치킨 쿠폰 줬다고 개지랄한 이유가 머여 [3]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9 0
23357219 반중을 노처녀 히스테리라고 좆까는 소리하는데 [3]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7 0
23357217 국제결혼 능력도 없는 도태 좆족남이 다문화 지랄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2 0
23357215 느그나라로 꺼지세요 아이폰 사기친 좆족련아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5 0
23357214 호무라 후리자 [22] 여갤러(211.235) 11.04 53 0
23357213 전쟁하는데 피 안나고 싸우는데 진흙 안묻어?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21 0
23357212 호무라가 걸레되도 내 나라 지키면 그만이여 좆족년아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9 0
23357211 호무라고 좆이고 느그 나라로 꺼지세요 ㅇㅇ [1]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2 0
23357210 오늘도 조선족 좆찡개는 선동질이군요 후후 후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4 0
23357209 호무라같은 삼십넘어 히스테리부리는 독거노처녀는 [5] 여갤러(211.235) 11.04 20 0
23357208 악착같이 중국인을 존나게 변호하는 이유가 머여?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9 0
23357207 열심히 사는 중국인이랑 니랑 먼 상관이여? [1] ㅛㅛㅛㅛㅛㅛㅛㅛㅛㅛ(37.120) 11.04 1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