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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DERGROUND OF DELTA-11:즐거운 휴식시간모바일에서 작성

언갤러(125.131) 2024.10.20 18:27:12
조회 168 추천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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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언제 왔었어?"
수지가 내 코앞에서 거친 숨을 내뱉었다.
"너 들어온 거 본 적도 없는데, 언제 방으로 들어온거야?"
"뭐, 창문으로 넘어왔냐??"
난 뒤를 돌아봤다.
이상한 오라가 뿜어져 나오는 문이 태평한 해골 뒤에 놓여져 있다.
내 시선을 본 해골은 말 없이 윙크했다.
"...여기 몇층인데."
"2층."
"어...쬐끔...높은?"
난 난간에 기대 아래층을 내려다보았다.
...확실히 우리집 2층보다는 높다.
우리집에서 내 방으로 창문으로 올라가는 것도 실패했는데, 여기는 당연히 못 온다.



조금 신경쓰이는 하얀 원이 눈에 띈다.
웜톤 나무바닥과는 이질적으로 하얀 원.
그 둘레를 두른 붉은 천은 그나마 좀 어울리는 것 같다.
탁자나 의자같지는 않은데...
"...응?"
하얀 원이 고개를 들었다.
검고 길쭉한 두 눈이 나를 바라본다.

"....."
"....."



흰 원은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오른쪽의 계단으로 향했다.
빠르고 가벼운 발소리가 집 안에 울리고, 난 그 원의 정체가 또다른 해골이었다는 걸 알았다.

"샌즈!!!!"

"내가 거기서 기다리라고 했잖아!!"
"근데 그새를 못 참고 공허로 끌고온거야?!!"
"형 때문에 이 인간 손님이 내 퍼즐을 풀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내 키의 두 배 정도 되어보이는 해골이 집안이 울릴정도로 소리를 질러댔다.
키가 내 턱 정도 오는 샌즈는 아직도 여유롭다.
"파피루스, 얘한테는 내 퍼즐을 주면 되잖아."
"그건 그냥 낱말 퍼즐이잖아!"
"그건 눈이랑 낱말이 들어있는 뇌만 있으면 풀 수 있다고!"
파피루스라 불린 키다리는 잠깐 눈길을 돌렸다.
"...잠깐, 풀이를 쓸 손도 필요하나?"
"그리고 연필이랑, 음. 지우개, 또..."
...이상하다.
엄청 이상하다.
아무래도 잘못 걸린 것 같다.
수지는 내가 하고싶은 모든 말을 대변하여 내게 속삭였다.
"이 뼈다구들 진짜 뭐하는 자식들이냐?"






"난 파피루스야. 지하에서 가장 대단한 왕실 근위병이지!"
그냥 멍청한 것 같은 키다리, 파피루스가 악수를 청했다.
난 눈을 피하며 손에 낀 빨간 장갑을 꽉 쥐었다.
"넌 누군지 알아. 크리스...맞지?"
"네 친구들이 얘기 많이 하더라고."
"...내 얘기를?"
옆에서 벽에 기대고 있던 수지가 쏘아붙였다.
"야.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그냥 지나가듯이 얘기한 거 갖고 많이 말했다고 하고있네."
파피루스는 수지의 말을 귀담아 들은 것 같지는 않다.
"어쨌든, 잘 부탁해. 크리스!"
"여기서 편하게 있고, 그리고..."
"에....."
"또..........."









배에서 듣고 싶지는 않았던 소리가 시끄럽게 난다.
...아까 컵라면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크리스, 혹시 배고파?"
"아, 아니, 난 괜찮은-"
수지는 내게 다가와서 헤드락을 걸었다.
"야, 크리스. 배고프면 말을 하지 그러냐?"
"나도 지금 무지하게 배고프다고."
"...아까 파이 먹었지 않았어?"
"에이, 그걸로 내 배를 채울 수 있겠냐?"
...그것도 못 먹은 내 배보다는 더 찰 것 같은데.
"잠깐, 크리스. 근데 아까 왜 방문 잠그고 안 나온 거야?"
"문 열어달라니까 이상한 소리만 지껄이고."
"그리고...어....."

"어떻게 됐더라..."




'지금은 알파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야.'
나도 알고 있어. 넌 좀 닥쳐.





"...음, 그럴거면 파이라도 만들어줘?"
파피루스의 길쭉한 안공이 동그래졌다.
"와!너 파이도 만들 수 있어?"
"엄마한테 좀 배웠어."
"재료만 있으면 문제없긴 한데..."
"재료야 얼마든지 있지!!"

파피루스는 날 끌고 거실 구석으로 달려갔다.
내 키의 몇배가 될 듯한 무언가가 2층 바닥까지 뻗어있다.
"...저게 대체 뭐야?"
"아, 싱크대야!"
"효율성을 높일려고 높이를 좀 올렸지."
"이제 아래에다가 뼈를 더 많이 집어넣을 수 있어!한번 보시라!!"
거대한 찬장이 열어젖혀졌다.
수많은 개가 찬장 안의 어둠에서 튀어나왔다.
"저 망할 개들 잡아!!!"
개들은 도망치려 애쓰고 있지만, 죄다 껴버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다.
개들의 울음소리 사이로, 불협화음의 트롬본 소리가 들려온다.
"샌즈!!이런 불쾌한 음악으로 내 삶을 오염시키지 마!!"
....왜 귀찮게 잡아야 하는 건지 의문을 품고, 이제는 습관적으로 들고다니는 검을 뽑았다.






















정확히 천 마리의 개의 대가리를 잘라낸 다음에야 파이 반죽을 저을 수 있었다.(시체는 다시 수많은 새끼손톱만한 개로 분열하여 문틈으로 도망쳤다.)
그래도 재료는 평범하다는 게 다행인 것 같다.
너무 평범해서 시시하긴 하다만.
"아, 크리스!!"
파피루스는 손에 붉은 무언가를 들고 달려왔다.
"나, 파피루스는 이 파이에 안성맞춤인 최고의 재료를 찾았노라!!"
"최고의 파이를 위한, 유일무이한 비밀 재료..."
"자, 네 파이를 더 황홀하게 만들어줄 재료니까, 한번 넣어봐!!"
이 말이 끝을 맺자마자 붉은 무언가가 반죽에 처박혔다.
얼굴에 붉은 소스가 흩뿌려졌다.
난 소스를 손가락으로 긁어 입에 넣었다.
내가 아는 단어로는 절대로 형용할 수 없는 맛이 난다.
반죽에 박힌 노란 무언가의 생김새를 보고, 난 그것이 스파게티 면이란 걸 깨달았다.
"아, 미안해!너한테 뿌리려던 건 아니었어!"
"수건이라도 갖고 올게!!"
키다리는 또 어디론가 달려갔다.

난 소스를 다시 빨아먹었다.
여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종이, 풀, 코팅재 등등의 맛이 혼합된 맛이 난다.
만약 시체를 그대로 먹는다면 이런 맛일까.
세상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맛이다.

........
시체?


"미안, 너무 흥분하는 바람에..."
"혹시 내가 도울 게 있다면, 말만 해!"
"아냐, 키다리."
"넌 도울 거 없어."
"....응?"

"괜찮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일종의...서프라이즈로 기다리고 있어."
길쭉한 얼굴이 환하게 웃으며, 바보같은 소리를 낸다.
"녜헤!그런 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지!!"
"나, 위대한 파피루스는, 인간의 서프라이즈 파이를 언제까지라도 기다리겠노라!"












"야, 왜 그렇게 꼬맹이같이 서 있냐?안 어울리게."
당연하지, 저 키다리가 밀어붙였는데.
저 자식의 형이라는 놈은 이 미친 짓을 옹호하면서 소파에서 실실 웃어대기나 하고.
미치겠다. 진짜 미치겠다.
제발 그냥 거두절미하고 빨리 끝내, 멍청한 키다리 새끼야.
"...자, 오래 기다렸도다!드디어, 우리 둘의 최종 합작..."
" '궁극의 파이'를 마주할 시간이다!!"
키다리가 파이를 덮고 있던 덮개를 올렸다.
폭발음이 귓가에 울리고, 장기가 다 삐져나온 채 죽어있는 인간 모습의 파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도, 이 순간을 위해 이 미친 짓에 협력해 준 거다.
다른 녀석들의 당혹감을, 두려움을, 놀라움을 구경하려고.
꽤 공들였으니까, 분명 다들 놀랄....


"와, 싱크로율 미쳤는데?!"
"괴수물에서 거대 괴물한테 짓밟힌 사람이랑 완전 똑같아!!"
"제길, 폰 있었음 바로 몇 방이든 찍는건데!!!"
....뭐?
"세상에...!!"
"내가 정성들여 만든 스파게티를 이렇게까지 부각시켜주다니!!!"
"심지어 삐져나올 걸 각오하고서, 내 스파게티를 일부러라도 보여주려고 했잖아?!!"
"정말 고마워, 크리스!!"
...내가 생각했던 반응은 아니다.
내가 원했던 감정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물론...
"어라, 해골. 왜 그렇게 벙쩌있어?"
"뭐?난 벙쩌있었던 적 없어!"
"네가 아니라, 키작은 놈!"
한 녀석에게서는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저 녀석의 감정을 한번 들여다보려 시도했다.
앙상한 주먹이 떨리는 걸로 봐선 '분노'인가?
아니, 공허한 눈빛을 보면 그보다 더 강한 '증오'일지도 모른다.
아니라면 살짝 결이 다른 '혐오'일 수도 있고.
얼어붙은 것 같은 움직임의 무변화, 일정하고 반복적인 진동.
어쩌면...'공포'인건가?
저 녀석이 그정도로 비위가 약하다고?
내 몸을 뼈로 몇번이고 꿰뚫으려고 한 주제에?
확실히 비위는 강할텐데, 그렇다면 왜 내장 다 꺼내놓고 죽은 시체를 보고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저게 부활하는 것도 아닌데...






맛은 딱히 신경쓰진 않았다.
수지야 이상한 거 잘 먹고, 해골 둘도 안 먹을 거 같긴 했다.
나는 맛을 신경쓰고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차피 배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데.
그래서 내가 이끼를 즐겨 먹는거다.
그럭저럭한 만찬을 먹고, 나와 수지는 소파에 누워 이곳의 '냥쓰담이의 침략'을 보기 시작했다.


















'뭐, 미안해.'
'아, 생각해보니 습격은 시작하지도 않았지?'
'그래도...그냥 미리 미안하다고.'
'다른 시간선의 ■■, 즉 ■가...'

'네게 중요한 두 존재를 앗아가게 되서.'












...또 그 꿈이다.
다만, 이번에는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경고다.
내게 중요한 존재 둘이, 저 놈이랑 관련있는 자에게 빼앗긴다...
그리고 아마 그 둘은.....




냥쓰담이의 침략은 이미 끝난지 오래다.
TV에는 아이스-E 극장판 11기가 상영되고 있다.
난 아이스-E가 시그니처 대사를 외치기 직전에 TV를 껐다.

"아, 일어났구나!"
키다리는 농구공 두개를 들고 뒤를 돌아봤다.
"마침 잘 됐네!너희를 위한 선물이 막 완성됐거든!!"
"자, 하나는 수잔에게 전해줘!"
난 '녜헤헤헤헤헤헤!!!'라는 사인이 되어있는 농구공을 받았다.
난 살짝 튕겨보려 공을 높이 들었다.
"어어, 안돼, 크리스!"
"그건 입는 용도야, 진짜 농구공이 아니라고!!"
내가 공을 내려놓자, 키다리는 그제야 안심이 된 것 같다.



"토리엘은 네 방에서 자고 있다고 했고, 노엘은 어디갔어?"
"노엘?그 퍼즐을 엄청 잘 풀던 여자애 말야?"
"걔는, 음..."
파피루스는 문 쪽을 담깐 바라보았다.
"...지금쯤이면 돌아올 때가 됐는데..."
"뭘 잃어버렸대서, 잠깐 찾아보고 온다고 했거든."
"길도 별로 어렵지 않고, 퍼즐은 걔한테 식은 죽 먹기 일텐데...잘 못 찾겠나봐."
....왜 하필 또 노엘이...
"빨리 오면 좋겠네."
"...응."



어색한 침묵이 거실에 맴돈다.
수지의 코골이가 일정한 템포로 반복된다.
"...."
"......사실, 너도 나랑 같은 심정일 것 같아."
"나도 샌즈가 어디 가버리면 조금 불안하거든."

난 고개를 들어 파피루스의 길쭉한 얼굴을 바라보았다.
긴 안공에는 이유 모를 슬픔이 감돌고 있다.
"형은 강해."
"언제 형이 공허에서 훈련하는 걸 봤는데, 무지 강해."
"...물론, 그걸 보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이지만."
"그리고, 형은 무지 착해."
"맨날 싫다는 티를 틱틱 내면서도, 나한테 엄청 잘해줘."
"농담하는 건 엄청 싫지만, 그렇다고 그게 아예 없으면..."
"어...뭔가 텅 비어버린 느낌일 거 같아."
파피루스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재밌어서 짓는 웃음은 아닌 것 같다.

"형은 맨날 바쁘다고 어디로 가버리는 데, 그때마다 다녀온다고 말해줘."
"자세히 이유를 말하는 건 아니긴 한데, 그래도 며칠 전에 말해줬어."
" '이것도 며칠 뒤면 끝날거야.'라고!"
"빨리 그 날이 와서, 형이랑 더 오래 있고 싶어."



"...아, 미안...갑자기 제멋대로 떠들어버렸네."
"미안해, 크리스."
.......
아스리엘.......
"...나도 그리워."
"응?누가 그리운-"




똑똑.




"응?노엘이 왔나봐!"
"조금만 기다려, 바로 열어줄-"



눈을 잠깐 깜빡거린 사이, 샌즈는 어느새 파피루스의 손을 잡고 눈을 빛내고 있다.
"새-샌즈?!??"
"물러서."
파피루스의 눈동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빠르게 흔들린다.
"이게...대체 뭐하는 거야?!"
"집에 늦게 돌아온 수잔 친구야. 걔가 기다리고 있-"
"조용히 해봐."




똑똑 소리가 난다.
조금 빨라진다.
조금 더.
조금 더.
그리고 조금 더.




달칵.
달칵.
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






"미친 이게 무슨일이야?!!!"
"수잔, 일어났어?"
"나도 잘 모르겠어!이게 대체 어떻게..."
난 거칠게 흔들리는 문 앞을 응시하는 샌즈에게 조용히 말했다.
"...그 놈이지?"
"응."
"그러면..."
난 서슬퍼런 검을 뽑았다.
"응?잠깐만, 설마 싸우는 거...."
"수지, 무기 들어."
수지는 주저하며, 언제 주웠는지 모를 커다란 나뭇가지를 움켜쥐었다.

야, 플라멋.
'어?내 이름 기억하고 있었어?무슨 일인-'
이번에는 진짜 치트로 보조해.
'야, 설명을 해야 어떻게 보조할지 얘기를-"
닥치고 나한테 버프 깡그리 넣어.

지금 얘기할 타이밍 아니니까.

--------
오늘의 코멘트:이번화는 TUD에는 전혀 흔하지 않은 일상에피였다. 플라멋:나 언제 말해
워터폴이랑 핫랜드에서는 억지로라도 일상에피 넣어서 분량 조절 할 예정임.
크리스에게 중요한 둘이 짧게 볼 때랑 길게 볼 때랑 달라서 좀 애매하긴 한데...그 둘이 누군지는 각자 생각하길 바란다.(그래도 한 명은 무조건 들어가네)
오늘도 봐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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