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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젠장 우리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야?!!
노엘:수지, 참아...
노엘:토리엘이 금방 온다고 하셨잖아.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크리스:여기도 어둠의 세계랑 똑같네.
크리스:퍼즐...가시...마법...
수지:그래, 마법!
수지:우리 모습은 평소 모습인데 마법이 써지잖아!
노엘:어쩌면 또 다른 어둠의 세계일 수도 있나...잘 모르겠네.
노엘:(퍼즐...)
(*노엘은 사이버 월드의 퍼즐들을 떠올렸다.)
노엘:(가시...)
(*노엘은 자신의 손에 끼워진 가시 반지를 바라보았다.)
노엘:(...마법.)
(*...노엘은 혼수상태에 빠진 버들리를 떠올렸다.)
프리스크:...
크리스:그러게...더미가 순식간에 먼지가 된거 꽤 놀랐는데.
크리스:랄...그 자식에게 튜토리얼 받을 때는 안 그랬거든.
수지:여기도 살짝 이상한 것 같아.
수지:뭔 더미에다 대고 말을 해?
(*프리스크는 주위를 살펴본다.)
프로깃:개굴.(인간은 무지 오랜만인데.)
(*그때, 프로깃이 가까이로 뛰어올랐다.)
(*프리스크는 프로깃의 멱살을 잡는다.)
프로깃:(당혹스러움의 개굴)
노엘:뭐-뭐야? 우리 뭐하는 거야?
수지:캬, 드디어 제대로 전투 하는구만!
프리스크-공격
크리스-공ㄱ-
(크리스:야. 뭔지 몰라도 내가 내 친구들 동족을 죽이겠냐?)
크리스-방어
수지-공격
노엘-얼음충격
(*노엘은 얼음충격을 썼다!)
(*프로깃은 얼어붙었다.)
(*수지가 휘두르는 거대한 연필에, 얼음은 부서지고 먼지만이 남았다.)
크리스:응?
크리스:이게 대체 뭐하는 거야?!
수지:니가 말한대로 했잖아.
크리스:..뭐?
노엘:크리스, 네가 얼음충격을 쓰라고 했지 않았어?
노엘:너 오늘 좀...이상해.
크리스:뭐? 난 말한 적도-
(*프리스크?는 웃으며 크리스를 쳐다본다.)
(*분명 웃고 있음에도, 어딘가 섬뜩함이 느껴진다...)
(*...당신은 이 세계의 전투의 주도권이 프리스크?에게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프리스크?를 조종하는 '플레이어'가 이 세계가 처음이라면 별 문제 아니지만, 이건..)
(*그래도 나는 내 맘대로 행동할 수 있는건가?)
(*그럼, 뭐 어떻게 해?)
노엘-얼음충격
수지-공격
(*저렇게 괴물들을 학살하고 있는 마당에?)
(*어떻게든 저 자식을 막아야 하는데...)
노엘-얼음충격
수지-공격
(*당신은 지금 당장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기에, 이 세계가 우리가 몰살을 막으려는 걸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 추측했다.)
(*그럼 어떡해?)
(*당신은 특별한 상황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그때 행동하는 수 밖에 없다 말했다.)
(*안돼. 지금이라도..!)
크리스:수지, 노엘!
크리스:지금 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건데?!
크리스:저들은 괴물이야.
크리스:너희가 두려워서, 도망치고 있는 무고한 이들일 뿐이라고!
수지:...뭐?
노엘:쟤들은 적이잖아.
크리스:..??
노엘:네가 적들을 얼리라고 했잖아.
크리스:뭐? 난 말한적도 없다고!
크리스:노엘. 너 뭔가 단단히 오해한 것 같은데, 괴물을 죽이고 있는건-
노엘:시끄러.
노엘:네가 예전에 다크너들을 얼리라 시켰듯이,
노엘:지금도 적들을 얼리라고 말하고 있잖아.
노엘:쟤들은 그냥 적일 뿐이야.
프리스크?:진행
노엘:...응.






(*노엘과 프리스크가 앞장서서 남은 괴물을 학살한다.)
(*당신과 수지는 딱히 동료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걸어간다.)
크리스:..
수지:...
수지:야, 크리스.
크리스:왜?
수지:그...어...고마워.
크리스:..?
수지:전투할 때, 진짜 그냥 괴물이고 뭐고 다 제쳐놓고 그냥...
수지:그냥...적으로만 보였어.
수지:그냥 죽여야만 한다는 생각만 있었어.
크리스:지금이라도 눈 뜬게 다행인거지.
크리스:나도 잘 아는 건 아닌데, 계속 저런 식으로 가면 미쳐버린다더라.
수지:뭐?!
수지:크리스. 빨리 노엘을 구해야 해!
수지:뭐 좋은 생각 없어?!
크리스:글쎄...
(*크리스는 고민하면서도, 속으로 자신을 믿는 수지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수지:(...)
수지:(하지만 그 목소리는...분명 크리스였는데?)
수지:(그럼 나한테 공격하라고 한 자식은 뭐인거지?)
수지:(빌어먹을.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구멍들로 가득한 한 방을 지나자, 프리스크?와 노엘이 당신 마을의 경찰을 얼리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유령은 얼어붙은 얼음을 그대로 통과해 버렸다.)
냅스타블룩:오.........너희, 유령은 얼릴 수 없단 거 알고 있지.....?
수지:노엘!!!
(*수지는 노엘을 프리스크?에게서 떨쳐놨다.)
(*프리스크?는 무표정하게 수지를 냅스타블룩 쪽으로 민다.)
수지-루드 버스터
플레이어:안돼!
(*망할, 비상상황에서만 이런다며!)
플레이어:유령은 물질적인 공격은 안 통하지만, 마법은 통한단 말야!
플레이어:만약 냅스타블룩이 정통으로 그걸 맞으면...
수지:야, 들었냐?
수지:내가 저 유령을 왜 죽여야 하는 건데?
수지-루드 버스터
수지:야. 내 말 듣긴 했어?
수지-루드 버스터
수지:아, 싫다고 했잖아!
노엘:수지. 그냥 써.
수지:노엘. 정신 차려!
수지-루드 버스터
수지:(잠깐...)
수지:(이거 크리스의 목소리가 아닌데..?)
수지:(분명 비슷하긴 한데, 확실히 이쪽이 더 기분 나빠.)
수지:너...
수지:크리스가 아니구나?
(*수지는 프리스크?에게 루드 버스터를 사용했다!)
(*잠깐, 죽으면 곤란해지는데?)
(*당신은 프리스크?가 죽은 것 같진 않지만, 잠깐 기절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노엘:뭐-뭐야? 뭐가 어떻게 된거야?
(*노엘의 눈빛이 돌아왔다!)
크리스:수지, 노엘, 당장 튀어!
(*크리스 일행은 서둘러 방을 나간다.)
냅스타블룩:오............................
냅스타블룩: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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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으1¡콤ㆍ11ㄴ트;이딴 짓을 해놓고 무사할 줄 알고있어?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