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6살이고 회사 입사 대기중이라 그 전에 6년만에 해외여행왔어. 일본은 처음!오사카 3일 나고야 3일 잡고 놀러갔고
오늘이 오사카 3일차야. 내일 아침에 나고야로 넘어갈 예정

일단 일본어 1도 못해서 그냥 번역기 씀

음식 다들 너무 맛있음

그리고 덴덴거리인가 그쪽 가는길에
메이드들이 줄 서서 메이드카페 홍보하더라고

그 중에 마음에 드는애 있어서 일단 카페 명함만 받았어
후술하겠지만 결국 방문함

일단은 메이드리밍이 초심자가 가기 좋다고 해서
먼저 혼자 가봤는데 처음에 쪽팔린거만 빼면 괜찮았어
다들 엄청 프로페셔널하더라 대단해

립서비스인거 같긴한데 한국어로 잘생겼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다

그리고 다른 메이드 카페는 어떤지 궁금해져서 명함 받은데
가봤어. 가게 인스타 계정으로 아까 홍보한 사람 관심있는데
혹시 가게 가면 만날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오라고 하데

갔는데 30분에 900~1500엔 내가 먹고 싶은 음료 종류따라
고르는건데 난 그냥 술 무제한 1100엔으로 먹었다.

가게 분위기는 한적하고 규모가 작았어. 자리가 한 6개?
손님은 나 말고 일본인 아저씨 한명 있고 끝
근데 바 같은덴 안 가봤는데 좀 그런 느낌..

암튼 아까 내가 명함 받았던 여자애가 앞에서 대응해주는데
당연 서로 말 안통해서 번역기 쓰면서 얼추 이야기 했다.

근데 알고보니까 22살이고 이쁘긴 진짜 이쁘더라

1시간 있었고 가격은 1100×2 + 내가 한잔 사줘서 1100
해서 총 3300엔 나왔어

그래도 한적하니 이야기 둘이서 많이 할 수 있어서 난 괜찮았다

저녁에는 혼자서 바테이블 같은 곳 있는 맥주집 갔는데
점원이랑 알바생이랑 손님들이랑 닷지 테이블? 같은데서
재밌게 이야기하면서 노는 곳 갔어. 지나다가 분위기 좋아 보여서 들어감

일본인 여자 2명한테 오사카랑 나고야 맛집 추천 받아서
오늘 혼자서 가볼려고. 가이드 해줄까 라고 물어봤는데 난 말도 안통하고 해서 그냥 혼자 다닌다고 했다.

그리고 또 일본인 손님들도 계속 오던데 번역기 쓰면서 재밌게 이야기하고 난 너무 재밌었어. 인스타 물어보길래 아이디도 하고 재밌었다. 총 5명 정도 교환한듯!

아직 4일 남았는데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