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가 생성되었습니다.

새로고침(F5) 해 주세요.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짧게 썰을 풀어봄...양해바람니다 ....

16년도 고3 졸업하고 친구들과 일본 오사카로 9박10일 여행을 갔었음 숙소는 총 난바역 근처와 오사카구로몬 시장쪽 으로 2곳을잡았음

2번째 숙소로 이동중이였는데 이날 체크인이 저녁시간때라 다들 피곤하고 처음 해외여행이라 어리버리 했어 길좀 해매고있었음(도중에 많은 오사카 주민들이 도와줌)

그런데 숙소 가는중간길에 구로몬 시장을 통해서 가고있었는데 상점가 옆에 우유박스? 같은곳에 서 작은 불이 타고 있었던거임.

나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은 (아~누가 전단지 를 태우나보다 ,뭐 여기선 이렇게 하나?)하면서 그냥 지나가느데 중간쯤 가서인가? 뭔가 이상한거임

그래서 친구들을 불러세우고 (애들아 그런데 누가 이밤중에 저렇게 불을 질르고 전단지를 태우냐?)라는 말과 함께 다같이 뒤 돌아봤는데 불길이 장난 아니라 허리 높이만큼 올라오는거임

(참고로 본인 키 177) 누가봐도 (아 시발 이건 누가 불지르고 도망간 거다)라고 판단 다같이 뛰어간다음 불을끄기로 함

마침 내가 신발이 두꺼운 운동화 라 우유박스를 발로 차서 1차 진입시작 다른애들도 발로 남은 불씨를 제거 하지만 불길이 꺼질생각을 안해서 주변을 보던중 마침 술집? 같은 가게가 열려 있었던거임

여기아니면 답이 없다고 판단한 나는 가게로 달려가 처음엔 한국말로 (불이야!!!불이에요 불!!!!)이라고 소리침 그런데 가게 손님들이 벙찐 모습으로 날 쳐다봄

(아 맞다!!)라는생각과 함께 (히!!!히!!!미즈!!미즈!!구다사이)라고 다시 소리침 그때마침 거기 사장님이 한국인ㅋㅋㅋㅋㅋㅋ ㄹㅇ 이것때문에 어딜가서 이 이야기 해주면 아무도 안믿음

그래서 그 한국인 사장님이 나보고 (불이요!!!!?????) 이러면서 자기 종업원한테 오사카 사투리? 같은억양으로 물가져 오라고 소리침

사장이랑 점원이랑 물가져 오는동안 나는 다시 나와서 친구들과 화재를 계속 진압 덕분에 신발 밑창 다 녹아내림

결국 그 가게점원이 무슨 육수통비스무리한 통에 물을 가져와 화재진압 완료.....

나중에 진정하고 그 한국사장님이랑 대화하면서 여기서 이렇게 전단지 처리하냐니까

그사장이 말하길 (어떤미친놈이 이 야밤에 이런짓을 하냐고)ㅋㅋㅋ 맞는말이드라

여튼 이렇게 해서 옛날에 있었던 경험? 에피소드? 를 글로 대충 끄적여봄 ㅎㅎ

믿거나 말거나 가끔 고3떄 애들 만나면 이 이야기는 무족건 한다 ㅋㅋ

여행에대해서 궁금한거 댓글이나  댓글반응 좋으면 이번에 9박10일로 도쿄 다녀왔다 생긴 썰도 풀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