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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쿤에 대한 민심은 왜 침몰하고 있는가?

여갤러(156.146) 2024.11.17 08:23:57
조회 801 추천 39 댓글 7

우니쿤은 동남아갤러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BJ중 한명이다. 물론 좋은 방향의 언급이 아니다. 10개중 9개가 그에 대한 비판 게시물이다. 팬들은 왜 이리 우니쿤에게 적대적이 되었을까? 베트남에서 시청자수도 가장 많고 상당기간 동남아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지만 민심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우니쿤의 앉은뱅이 방송 패턴이 고착화되며 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니쿤은 스스로 자신이 고착화 시킨 앉은뱅이 방송형태를 자랑스러워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우니쿤은 자신이 돈을 빨아낼 수 있는 하나의 손 쉬운 고정패턴을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방송 켜서 카페로 향해서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하고 이런저런 자기 바를 차리네 마니하는 망상적 뻘 이야기들을 늘여놓고 워밍업을 한 이후에 오토바이를 타고 토킹바로 출근한다. 토킹바에서 여자들 앉혀놓고 술먹이면서 영차 영차 돈을 땡긴다. 시간이 점점 지나 5-6시간 후에는 집으로 가고 방송 끄고 푹 자면 끝. (심지어 자신은 술도 먹지 않는다. 물만 마신다.)


이런 형태의 문제는 지루함을 낳는다는 것이다. 정말 지루하다. 우니쿤은 패턴을 발견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고정화를 의미하고 그 고정화는 팬들로 하여금 예측을 낳았다.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고 앉은뱅이 자세로 영차만 땡기며 '형님들 한잔 없나요? 아으으으'하는 소위 삥뜯음은 초반에는 먹혔지만 점점 시들고 있다. 심지어 돈을 감는다는 의혹까지 심해지면서 민심은 더욱 흉흉해졌다. 돈만 땡기고 방송은 재미도 없고 새로운 뉴페의 발굴은 요원하기만하다. 우니쿤은 발전없이 빠르게 도태되고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채팅창이 멈춘다는 것이다. 우니쿤방송은 700명이 보는데 채팅창이 하나도 안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우니쿤 본인도 채팅창이 안 올라온다며 한탄을 한다. 올라와도 하나 하나 드문 드문 올라온다. 채팅창을 칠만한 그림도 나오지 않고 늘 계속 반복되는 재방송 느낌이라 사람들이 채팅을 치지 않는다. 우니쿤 본인도 이 문제를 알고 있다. 그러나 수정되는 점은 없다. 이미 이 편안함에 본인이 주저앉아버렸기 때문이다. 


갓성은에게 영차 영차~ 풍 땡기는 것을 잘못 배운 우니쿤은 우선 잔을 들고 한잔 없나요를 외친다. 여자에 흑심이 있는 팬들이 몇백개를 쏴주지만 그 이상은 없다. 풍이 나오지 않으면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고 팬들이 자연스럽게 쏴주는 분위기를 만들지를 못한다. 계속해서 풍을 강요하기 때문에 열혈들도 채팅을 치지 않는다. 채팅을 쓰는 순간 XX형님 ~ 한잔 없나요 ~ 하고 타깃이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기 때문이다.엉뚱하게 풍이 안터지는 여자도 맛이간다. 총체적 난국이다. 


치질수술 이후 우니쿤의 기동력은 점점 떨어져 완전 앉은뱅이가 되어버렸다. 카페에서 앉아서 아가리 털기, 오토바이 타고 이동 후 다시 앉아서 생수 마시며 아가리 털기, 집에가서 끄고 유투브보면서 자기. 이제 마흔살이 된 우니쿤은 신체적 퇴보와 더불어 자신의 방송도 빠르게 도태시키고 있다. 


한번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오사카를 찾았지만 베트남보다 시청자수가 더 나오지 않으며 우니쿤 본인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나나찌를 불러와 춤을 시키고 똥꼬쇼를 했지만 이전과 같지 않았다. 팬들은 우니쿤을 경유하지 않고 나나찌의 방송에 직접가서 풍을 쐈다. 어제 XXX 형님이 나나찌 방송가서 얼마를 쏘았다고 말하는 우니쿤의 표정은 순간 일그러졌다. 자신의 계산 범주에 없었던 일이 벌어지자 속이 쓰렸던 것이다. 하지만 나나찌에게는 뭐라고 하지를 못했다. 나나찌는 연신 우니쿤에게 감사하다며 우니쿤이 생색낼 가능성을 애초에 차단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여자가 없으면 우니쿤의 방송은 식물인간이 된다. 그래서 뉴페를 발굴해야 되는데 뉴페가 없다고 우니쿤은 한탄한다. '여자 나올 구멍이 없다'라는 우니쿤의 말은 황당하기까지하다. 베트남에는 여자가 많다. 토킹바만 어슬렁거리며 그쪽 여자만 보기 때문에 새로운 여자 나올 구멍이 없는 것이다. 우니쿤은 모든게 자동사냥을 이루어져 자신은 막판 돈만 먹고 싶은 생각이다. 그 엉큼한 생각을 팬들에게 주입시키며 우니바를 만들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한번도 약속은 지켜진적이 없다. 매일이 공염불이다. 


계속되는 여자에 의존하는 형태는 이제 마흔이 된 우니쿤에게는 치명상이다. 호치민에서 앉은뱅이 방송으로 주저않은 지금 해결방안도 딱히 없다. 혼자서 진행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이 열등한 방송능력도 단기간에 상승시키기 어렵다. 그렇다고 베트남어를 배우기에는 본인도 생각이 없고 의욕도 없다. 그야말로 날강도다. 베트남에서 베트남 여자들의 피를 빨아 배를 채우지만 이쪽 문화에 동화되거나 배울려는 의지는 없다. 오히려 베트남 여자들을 한명 한명 조리돌림하고 인신공격을 하며 그것을 웃음포인트로 삼는다. 점점 채팅이 올라오지 않고 우니쿤의 표정은 굳어간다. '형들 채팅도 안올라오는데 방송 끌까요?' 우니쿤의 한숨이 카메라를 뒤덮는다. 


우니쿤의 현재 상황이 암울한 이유는 타개할 방안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침몰하는 배에 구명조끼마저 없는 상황이다. 더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발전될 의욕도 없다. 사장되기 직전인 고인물 베트남 방송의 마지막이 우니쿤과 같이 수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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