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인사이드 후기 보면서 참고해야 할 것들이 있어.

여행 후기라는 게 본인이 짧은 기간에 보고 느낀 걸 주관적으로 적다 보니 읽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르거든.

그래서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정보 수집에 애를 먹고 말이야. 

동남아 여행 가기 전 여기서 정보를 얻고 가끔 후기도 쓰고 그래온 지가 벌써 7~8년이나 됐네. 

그동안 많은 후기를 읽으며 '내 기준' 느낀 바를 적어볼게.

1. 여기에 적는 후기의 푸잉들 중 예쁜 애는 극소수다. = 후기 적는 동발럼들 여자 보는 눈 엄청 낮다, 실제 모쏠남 수준일 것 같은 생각, 오래 전 번개로 친목도 해봄

2. 음식이 싸고 맛있다 = 한국에도 들어와 있는 그 음식 메뉴를 현지에서 먹었을 때의 가격.

3. 우리나라 물가 인플레이션 전 동발럼 및 일반 관강객들이 쓰는 항목 기준으로 서울과 방콕 물가는 비슷하다. 절대 가격이 아닌 이것저것 고려하면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4. 스시, 가이세키 등의 전통 일식은 일본 제외하고 우리나라가 가장 싸고 맛있음. 뉴욕, 홍콩 등에 있는 특정 음식점 몇 개 제외. 여기도 가성비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최고.

5. 동남아는 방콕 멤버 제외, 업소녀들 99프로는 이쁘장한 일반인들보다 별로다. 업소녀 보고 예쁘다는 후기는 바로 거른다.

6. 평균 와꾸는 대만-베트남(안 가봄)-방콕-세부-클락=자카르타 순.(개인적으로 세부의 리조트 직원 느낌 여자 좋아함, 남미 몸매에 까맣지만 좋은 피부 가지고 있으면서 꺠끗하고 단정한 느낌이 드는, 물론 리조트 밖에서는 안 보임.)

7. 베트남을 2위에 넣은 이유가 19년 자카르타에서 러시아, 일본, 한국인 등 외국인도 나오는 픽업 클럽 있대서 간 거였는데, 실제론 태국, 베트남, 인니만 있었거든.

베트남이 압도적으로 키 크고, 문신 예쁘고 피부 하애서 예뻤고 돈 20만 원이 아깝지 않았음. 적다 보닌 베트남 가보고 싶네.. 근데 호치민 ktv  이런 거 보면 별로기도 하고.. 암튼 그렇다.

8. 동남아 클럽 문화는 대부분 아베크 문화로 그들과 어울리기는 어렵기에, 예쁜 여자가 있는 아베크 테이블 근처로 '혼자 테이블' 잡아서 자리 하면 알아서 친해진다.

그래서 후루룩 하면 됨. 

9. 마지막으로 자카르타에 대한 내 평가가 엇갈리는데, 내 평가는 이렇다

-화교 음식들(홍콩 bbq 등) 맛있음. 양식은 수준급 식당들 많음.(참고로 나름 미식가임) 식당 수준에 비해 가격 저렴함, 좋은 호텔 기준, 조식은 방콕보다 맛있음. 물가 저렴.

-클럽은 안 가봐서 모르겠음, 그래서 클럽 때문이라도 가볼까 하고 정보 알아보려 여길 5년 만에 들어옴.

-일반인들 외모 처참함, 떡에 대한 범위가 아주 넓고 낮은 내 기준에서도 도저히 할 수가 없는 ㅠ 6번 참고해.

-다만, 여긴 화교 나라라서 화교는 정말 괜찮다. 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간혹 보이는 사모님들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됨.

오후 6시~8시 퇴근 시간에 쇼핑몰에 밥 먹으러 오는 화교들도 예쁘고. 

사실 자카르타 간 게 여친이 전에 일하던 게 가루다 한국인 승뭔이었거든. 그러다 국내 항공사로 이직했고, 어쩌다 자카르타 애기하다 급 간 건데, 현지 가루다 승뭔들 과 그 화교 남친들과 모임 했는데 인도네시아 남자에 대한 편견을 확 깨주더라 ㅠ  나보다 크고 하얗고 몸 좋고 돈 많고 그래서 여친에게 미안해어 ㅠ

-결론은 화교 한정으로 노릴 거면 인니 추천이다. 평일은 저녁 6시~8시에 가면 보일 테니 헌팅으로 접근해.

-참고로 몇 년 전 현기차 직원이 그렇게 자카르타 갑부랑 결혼한 사례도 있어.

-아 참, 여친과 갔지만 산책 한다고 한밤 중에 떡집 택시로 몰래 가고 그랬었는데, 그게 cj 바(외국인 많고 픽업으로 유명)? 1001, 클래식 호텔이었음.

-cj, 클래식 여기 와꾸 처참하다. 공짜로 하라고 해도 못하겠다. 1001은 비싼 대신 윗 글에 적은 대로 베트남 애로 괜찮은 애 있었음

-물론 대부분의 화교도 부티와 이국적인 면 빼면 강남역 여자 선에서 정리 가능하긴 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