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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딩때부터 플레이한 유저 마지막

잘가라테일즈런너(121.154) 2024.10.20 12:38:28
조회 536 추천 8 댓글 1

안녕하세요. 나름 어릴적부터 테일즈런너를 좋아했던 런너입니다.

유저수가 대거 이탈해 동화나라가 불탈때도 인게임 공지문구가 해킹이 당해서 서버전체가 혼란스러울때도  핵으로 클리어타임이 금방 끝나는 때가있었고 

배탐때 핵쟁이가 런너들을방에 묶어 alt+ f4를 누르던 때도 있었습니다.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지금도 생각중입니다. 최근에도 본적이 있으니 이제 12시 마룸렉만큼 당연시 된것같다고 생각드네요.


1. 아이템의 희소성 가치


우리 테일즈런너는 한정판의 의미가 다릅니다. 

처음 한정판의 의미가 나왔던건 지금 여러분들 타임코인으로 교환 가능한 잡템들이 보이시죠? 그게 원래 하나에 9900원받고 팔던 한정판이었습니다.

간담회까지 열리고 나서야 그의미가 재조명되었습니다.

한정판 - 그 기간에 판매하는 상품

즉, 다시 판매하지 않겠다는 상품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다시 판매 가능하다는 말이며 그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릴적 한정판이라는 단어에 용돈 아끼며 모든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설빔페키지, 화이트데이룩패키지 등 리미리턴즈로 재탕했습니다.

리미리턴즈 - 캐시템을 다시한번 판매하는 기간한정 이벤트.

위 리미리턴즈는 더욱 할인된 가격에 지금까지의 한정아이템을 더욱 싸게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새로운 패키지가 나올땐 (한정판) 문구를 붙이고 다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또 그해 마지막에 리미리턴즈2로 또 한번 팔아먹더군요.

그리고 나서 시즌이 바뀌고 나서는 쓰지도않는 타임코인에다가 떨이상품처리로 붙였습니다.

저 같은 사람 꽤나 많으실겁니다. 

악동뮤지션, 해품은달, 블락비등 콜라보 제품 빼고는 여러분들께서 시간과 노력으로 얻으신 패스상품, 리그상품, 이벤트상품 전부 

아이템교환권으로 풀렸기 때문이죠.

테일즈런너는 다른 게임보다 아이템희소성이 높은 가치의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늘 패치가 나오면서 상위호환 아이템이 점차 증가하는데 기존에 쓰던 아이템들은 전혀 메리트가 느껴지지않아 쓰다 버리는 느낌인데 그마저도 추억을 떨이처분하듯이 교환소에 쳐 붙이고, 랜덤상자에 조커픽으로 넣고, 이벤트 교환소에 재화소비용으로 넣는 걸 보면 뭔가 현질을 하고싶지가않습니다.

어차피 제가 다다음 뽑기 재료로 이전 뽑기 재로로 교환가능하기에 그냥 안뽑고 다음달 뽑기 뽑고나서 재료가 남으면 자연스례 모이기도 했던때가있었습니다.

EX) 교환재료 다모았는데 상자에서 아이템이 뜨는 경우


2. 뉴비 상대 지름길 및 핵유저


이 게임은 뉴비에게 매우 불친절한 게임이라 생각이 듭니다. 

뉴비는 이게임을 정주행으로 완주하는게 목적인데 그전에 지름길과 대시브레이크를 걸어 리스타트 라인으로 부활해 전반적으로 스킵할수 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게임 시작하면 앙리3세를 만나고 바로 쫒겨납니다.

내던져진 로비에서는 그저 이벤트맵을 보여주고 플레이하란것밖에 안나옵니다.

뉴비는 이때 무슨생각을 할까요? 초보맵에서 달리기? 이벤트맵 뛰기? 혼자달리기?

전부 아닙니다. 그저 갈곳없는 마우스를 이리저리 클릭해보며 마이룸에서는 그저 던져준 아이템 입고 아무곳이나 입장하죠.

"맞아가면서 크는거다"

라는 말이있지만 지길을 타면서 맵의 반도 못달린 뉴비에게 이게 맞으면서 크는거다라고 하면 그건 맞는게 아니라 죽이는겁니다.

"혼달을 해라 제발" 

그럼 뉴비는 평생 혼달만 해야하나요? 최근에 뉴비 한명을 봤는데 이겜이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아쉽지만 이겜인 뉴비에게 지름길을 알려주지않습니다. 뉴비에게 대쉬관리법을 알려주지않습니다. 뉴비에게 셋팅법을 알려주지않습니다.

뉴비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같은 뉴비는 없고 있던 사람만이 남아있지만 그 사람은 정작 자신의 루트를 타기에 대쉬브레이크, 대쉬관리등 암것도 모르니깐요. 

또한 핵도좀 고치십시오. 지긋지긋합니다. 떠날거지만 남아있는 런너분들을 위해 꼭 고쳐줬음하네요. 

맵에 묶이는 핵과 팅핵은 예전부터 고질병이지만 아직도 개선 여지가 없는거보면 좀 그렇습니다.


3. 도태된 방향성 그로인해 생기는 컨텐츠방치


저는 이 게임이 달리기 게임인지 낚시 게임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예전에는 낚시란 시스템이 없기에 배탐으로 레벨을 올리던가 아누비스, 레이드 등으로 경험치를 충당했습니다.

한때 공격템,방어템,생명템으로 둘둘맞춰 공격력이 맞춰지만 레이드에 입장해 더 높은 아이템으로 스펙업하던 그런 재미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경험치는 상점에있는 지렁이로 낚잠 충당을하니 배탐을 하는 사람들은 상위권밖에 없으며 그나마 경험치라도 많이 줘서 숨만 쉬고있던 레이드하고 아누비스 시스템은 그대로 잊혀졌습니다. 

낚시가 나쁜 시스템이란건 아니지만 그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어떤 시스템이 방치될까도 생각해보셨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4. 고의 트롤 팀 서바이벌


팀에서 잠수, 일정 거리만 달리고 잠수 등 판수를 채우거나 기여 포인트와 보상 타먹기를 목적으로 매크로를 돌려 팀원에게 피해를 주는 판이 다수였습니다.

특히 제일 통감한게 기쁨과 슬픔의 왕국  여름 시오넬 이벤트때 공굴리기 팀전에서 통감했었죠. 

전 이 고의트롤들은 앞으로도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신고를 받아주지 않기에 화가 난다는 겁니다.

분명 전날 신고한 유저가 다음날 새벽에도 돌리고있습니다. 이는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제가 신고를 넣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의트롤을 했다는 거죠.

최근 고의잠수로 신고한 때는 아마 출근길 이벤트맵 이후로 안했지만 그때 넣었던 유저가 정지되었을 거란 생각은 듫지 않네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3일연속 만난 잠수러를 계속 만났을때 소름이 끼칠정도였으니깐요.


5. 팜활용도가 없다.


테일즈런너 초창기 마이팜의 의미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농작물과 작물을 재배하고 내 마음대로 팜을 꾸미며 유저들과 소통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지금 빠진게 보이지않나요?

네 농작물, 작물입니다.

현재 레벨링을 보면 낚시로도 충당하기 애매한 지경까지왔습니다.

바다낚시대+ 낚시S펫 끼고 하루종일 낚시를 켜놔도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도않습니다. 

근대 작물을 보면 답이나옵니다.

작물이 약 450EXP입니다. 이거 8시간인가 9시간기다리고 10~12갠가 밖에 설치못합니다. 

450X10 이면 그냥 게임한판 대충 뛰어도 얻는 경험치입니다. 

예전에는 이 작물 시스템이 유용했습니다. 그때는 최대경험치도 지금처럼 크지 안않았고 판단 획득 경험치가 350, 150, 400 대충 이랬습니다.

물론 이벤트맵에서  EXP부스터나 핫타임때 뛰면 더받으실수있었지만 드라마틱하게 큰폭은 없었죠.

시즌이 변하면서 빠르게 변화한 아이템에 EXP상승%는 큰 폭으로 상승세를 건넜습니다.

근대 팜에 작물시스템은 그대로입니다.

낚시용, 친목용으로 사용중이긴하나 이것대로 시즌에 맞게 바뀌지 않은게 아쉽네요.



할말은 많은데 그냥 떠나기 전에 털고 가보자 적고 떠납니다.

다른건 부탁하지 않지만 3가지만 부탁하고 싶네요.

1. 아이템 희소성가치 

2. 핵및 버그 유저 제제협조

3. 도태된 컨텐츠들의 활성화 계획 방안 및 컨텐츠리메이크 방안


뭔가 맵도 만들어보며 재미를 찾으려는 것도 알겠는데 딱히 삐에로 개발자맵 여러개 늘어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 미니게임도 좀 생각해주셨음 좋겠는데 문의를 넣어도 돌아오는건 메크로 답안이라 이젠 그려려니 생각이드네요.

어린시절 함께한 게임인데 떠나보내는게 좀 뭔가 좀 시원 답답하네요.

하루종일 낚잠 켜놓고 배탐때 고정배탐분들과 함깨뛰고 리그시즌에는 열심히 뛰어 이벤트리그윙 얻고 여러 추억이많은데 

현질을 할수록 시간을 들일수록 뭘하는 건지 모르겠고 

흔히들 말하죠. 뇌빼고 게임한다. 그 느낌이네요.

처음 친창에는 100명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일이 있으면서 지금은 한 6명 밖에 남지않았네요.

이벤트맵 메크로 사건으로 대거 정지가 이루어졌던 때도 그렇고 많은 사건이 있긴했네요.

그외에도 많은 문제점이있는건 사실입니다. 

추억보정게임 앞으로도 정진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동화나르의 주민으로서 한마디하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 즐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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