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1]

- 넨도로이드-2423 미소노 미카 [블루 아카이브]

스케일이랑 피그마 예약했으니 넨도는 자제한다고 예약 걸렀었는데, 결국 특전도 없는 걸 사버렸다.

살까, 말까 하면 사야 한다..

헤일로가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블리스터에 따로 포장되어있다.

덩달아 베이스도 함께 들어감

EX 스킬 이펙트는 박스 내 배경지 뒤에 붙어있다.

이펙트를 제외한 전체 구성품.

표정은 총 3개가 들어있다.

오른쪽 표정은 눈에 하이라이트가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사견.

마녀모드

추가 오른손 2종은 각각 전용무기와 롤케이크 접시에 대응한다.

전체 모습.

날개에 스커트까지 볼륨이 있다 보니 앞으로 쏠려서, 베이스에 대각선으로 올리는 게 안정감 있음

복장의 장식이나 문양 등은 잘 구현되어있다.

예전에 누가 옷깃의 티파티 뱃지가 임산부 뱃지 같다고 한 거 들은 뒤로 계속 그렇게 보이는 병에 걸림

넨도 몰루캐들은 헤일로가 부러질까봐 겁난다.

끼우는 축이 묘하게 중심선에 어긋나있어서 힘주면 토르날 것 같아 살짝만 끼워둠

한쪽만 옆머리를 동그랗게 말아둔 포인트

뒷머리가 전신을 덮을 정도로 길다.

스탠드 암을 꽂으려면 목을 분리하는 게 마음 편함

미카의 스커트 안쪽에는 우주가 있다..

보이지 않는 안쪽까지 잘 도색되어있군요.

케이프는 별도 파츠로 되어있어 분리가 가능하다.

메모리얼 로비에서 케이프를 벗은 모습을 구현할 수 있는 부분.

날개는 볼관절로 결합되어 가동할 수 있다.

롤케이크 전도사

손과 접시의 결합이 강하지는 않아서, 분실당할 소지가 있음

카즈사의 포크와 조합하면 좋을 것 같네.

>o<

고유 무기 'Quis ut Deus'.

기독교에서 대천사 미카엘을 의미하는 말이라고도 함

란체스터 기관단총을 바탕으로 상당히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다.

요 귤만한 주먹으로 고성당의 벽을 마구 부수고 다닌다.

표정이 귀여우니까 한 장 더 찍음

'너를 곧 세상에서 지워버리겠다' 사인

세계관 최강 핑뚝들

넨도가 달에 하나씩 증식하는 중;

총평:

예약기간에 얘를 왜 걸렀나 싶을 정도로 잘 나왔네.

특히 저 >< 표정이 너무 마음에 듦 ㅋㅋ

피그마에는 특전으로 들어가서 아쉬워할 사람이 많을듯

소품이 많지는 않지만 본체 볼륨이 풍성하고 기믹도 있어서 좋다.

다만 전체적으로 희거나 밝은색 구성인데도 곳곳에 점 찍힌 파츠가 있어서 사진 찍을 때 눈에 좀 띄었다.

요즘 메가미 디바이스에 나오는 불량 파츠와 유사해서 문질러가지고 지워지지도 않음

넨도가 비싼 라인업은 아니니 그러려니 싶지만서도 QC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잠깐 쉬어가는 아이캐치

[파트2]

- 갓브레이브 스위퍼 화이트/옐로&블랙 [블루 아카이브]

나타나면 폰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깡통로봇.

포장은 단촐하게 봉투 하나에 런너가 다 들어있다.

매뉴얼은 박스 뒷면에 인쇄되어있음

옐로&블랙은 2체 합본이라 사진처럼 각 색깔 버전별로 포장됨

화이트 버전 구성.

런너는 A, B, C+D 세 장과 태엽이 달린 기어박스 구성이다.

D런너를 굳이 따로 구별해둬서 누락된 건가 잠깐 찾아다녔는데 C런너와 한몸임

블랙 버전도 동일함

옐로 버전은 C+D 런너가 한 장 더 들어있다.

주황색 런너는 오직 눈 파츠를 위해 들어있는 것임

나머지는 정크로 남는 매우 코토부키야스러운 행보..

색이 섞일까봐 그런가 매뉴얼에는 한 번에 한 봉지씩만 열어서 조립하라고 되어 있는데,

어림 없지, 바로 동시에 조립해버리기 ㅋㅋ

완성하면 이렇게 생겼다.

옆모습.

팔은 2축 관절로 가동할 수 있다.

뒷면에는 넘어지지 않게 받침대가 부속되어있음

이렇게 뒷면 뚜껑을 열 수 있는데 왜 있는 기능인지는 몰?루

본체 색을 따라가는 미니 스위퍼도 있다.

얘네는 색분할이 거의 안 되어있어 부분도색이 필요함

뒷면도 단순함

팔은 볼관절로 가동한다.

다리는 한 파츠로 되어있어 앞뒤 동시 가등만 되는데, 가운데를 자르면 따로 움직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

난 무서워서 안해봄

총평:

갓브레이브 스튜디오 제품은 이번에 처음 샀는데 꽤 괜찮은 것 같음

깍두기 로봇이면 좀 마이너한 물건인데 가동하는 프라모델로 내준다던가,

카이텐 FX Mk.0때 보여준 패기나, 국내 기업이라는 점 등에서 기본적으로 호감을 산다.

조립감은 꽤 좋았다.

기본적으로 뻑뻑하거나 헐거운 부분 없이 모두 부드럽게 조립되고, 내부 부품을 다 채운 다음 외피를 씌울 때에도 여러 결합부가 동시에 잘 들어감

다만 품질 면에서는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이 보인다.

신규 출시된 제품임에도 런너 곳곳에 지느러미가 있다던지, 파팅 라인이 너무 뚜렷하다던지 하는 점..

태엽을 감으면 뒤뚱뒤뚱 걷는 기믹은 이미 올라온 영상이 많으니 생략.

대체로 보면 잘 걷지 못하는데 발바닥에 마찰이 강한 소재를 덧붙이면 개선될 것 같음

바닥을 바꾸는 건 어차피 지지대가 같은 소재라 발목을 잡게 되니 별 소용 없는듯

게임 내 전투화면 느낌의 구도.

공교롭게도 모두 관통공격 특화네.

으헤 아조씨 대 핀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