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만원 빌려준 친구 잠수 탐 (휴대전화도 없애서 전화하면 없는 번호라고 나옴)

150만원은 담달에 갚겠다 00일까지 갚겠다고 카톡 주고 받은 내용있음

잠수 타고 2일뒤에 그 새끼 룸메였던 친구한테 경찰이 전화옴

다른 사람 카드 주워서 피시방에서 긁었는데 이사람이 당신 룸메 맞냐고 사진 보여줬다고 함

그 뒤로 경찰이 결국 못찾아서 소재 불명으로 사건 종결 냈다고 대충 들었고

그 때 아 돈 못받겠네란 생각이 팍 듬

폰도 없고 주소 이전 같은것도 안해서 못 찾았거나 뒤졌겠지 싶었음

근데 엊그제 던파하는 친구가 그새끼 접속한거 같다고 함

본인 말로는 지인인데 한 반년 접속 안하면 대신 뭐 좀 해달라고 했다고 하는데 

지인이 접속해서 친삭할 이유도 없거니 본캐 닉 물어보니 자기는 메이플 하는 사람이였다고 하는거 보니

본인인건 맞는거 같은데 

진짜 그거 듣고 갑자기 좆같아져서 민사 찾아보고 소송해서 돈도 못받아도 통장만 묶어둘까 고민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 카드 주워서 썼고 경찰이 못 찾았다는 점에서 소송해서 승소해도 

앰생으로 살아서 돈 못받을거 같고

내가 법알못이라 변호사 선임한 돈만 깨질거 같은거임

승소하면 그새끼한테 변호사 선임비까지 내라고 해도 

돈 안내면 내돈만 나가고 돈은 못받을거 같음 통장 묶어둘 수 있다고 해도 

나한테 돈 들어오는건 아니고 나이 30먹고 그렇게 인생 내놓은듯이 사는 새끼 통장 묶어도 별 효과 있겠나 싶고 

근데 뭐 돈 언제까지 갚기로 했는데 안 갚으면 사기죄로 형사고소는 가능하다는거 같은데 

그것만 해둘까 생각 중임

15년 알고 지냈는데 200땜에 손절하게 될 줄은 몰랐네 

뭐 그새끼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고향 친구들하고는 연락두절인거 같은데 ㅋ

좆같은건 좆같은건데 뭔가 씁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