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조선에서 일찍이 본 적이 없는데? 싶은 판매정책

1. 말딸 영화 개봉하면서 티켓 두장에 인게임 필수 재화에 선택권을 끼워주는 패키지 판매
> 보나마나 오타쿠 텍스 존나 떼어서 바가지 씌우겠지?
>> 단돈 3만9천원

2. 판매날짜 예고
> 메박 굿즈 패키지는 전부 인당 4개 구매제한 있잖아! 이러면 되팔이들 다 끼어들어서 좇된다고!!!
> 우효www4만원이 10만원이 되는 매직 보여주자 매크로 풀가동www
>> 짜잔 인당 2개 구매제한에 예약 구매라 만드는 만큼 보내드립니다 되팔이들은 꺼져주세요

3. 짜잔 예약 구매지만 한정 수량이 아니란 말은 안했습니다
> 뭐야??? 수주 예약인 줄 알고 나중에 살려고 안샀는데???
> 뭐야 안 산 놈들 있네? 중고나라 풀 가동 드가자ㅋㅋㅋ
>> 그래서 2차 예약 열어드립니다 못 산 사람 있으면 진짜 마지막이니까 꼭 사세요

4. 아 그리고 오리지널 티켓도 챙겨드립니다 개봉일에 꼭 오픈런 하세요


2차 예약은 현재까지도 열려있고 되팔이들은 완전히 꺾여나감
수량이 넉넉하기 때문에 일부 말딸 커뮤니티는 군붕이들을 위한 수량을 합법적으로 챙겨놓는 미담들도 나오고 있음

30년 넘게 살면서 오타쿠 탄압하던 이 나라에서 이런 파격대우는 받아본 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

정작 같은 시기 모 오타쿠 상점 콜라보 카페는 아크릴도 아닌 클리어파일 껴주면서 인스턴트 라멘을 한정프리미엄 붙여서 2만6천원에 팔아먹고있는데